오늘 설 특집전 보러와서 몇 가지 주문하고 그동안 써왔던거 후기 남겨요

[프라나롬]
다람쥐장터에서 네니아 먹거리 구입을 처음으로, 두번째 구입했던게 프라나롬이였어요
아이들 마사지해주며 밤 팩토랄이랑 아로말직 마사지 크림 어린이용 잘 썼어요
이제 중학생이 되고, 초등학생 고학년이라 아기때만큼 자주 해주지는 못하지만 아로말직 마사지 크림은 또 주문했어요
요거 쓰는동안 더 열심히 해주려구요
시카롬 리페어 밤도 상비약처럼 여기저기 잘 쓰고 있어요
여름에 야외활동 많이해서 빨개졌을때, 겨울에 스키타고 빨개졌을때도 쓰는..
뭐 빨개지고, 가렵고, 따갑고, 아프다 그러면 다 써요 봄, 여름, 가을, 겨울 다다다ㅎㅎ
바르고나도 끈적임없어 쓰기 편해요^^

[비너스 클리닉 홈케어]
다비네스, 비블리안, 아로마티카.. 장터에서 파는 헤어제품들 모두 모두 사서 사용중이예요
이것저것 여러개 막 뜯어놓고 쓰는 성격이 아니였는데 골라쓰는 재미도 있네요?ㅎㅎ
아무튼 비너스 홈케어는 정말 구입안하려 했는데 가격을 보니 넘 저렴한거 같애서 홀린듯 또 구입했어요
염색도 안하는 머리이고, 펌도 1년에 두어번 정도,, 단발로 잘라서 펌하고 길어지면 또 한번 잘라서 펌하고 이 정도 주기여서 그렇게 손상모는 아니예요
피부는 안좋지만ㅠ 머릿결은 그래도 좋단 소리 많이 들었는데 요 몇 년간은 아무도 그런 말을 안하더라구요,,
똑같은 패턴을 유지하고, 심지어 다람쥐장터덕에 더 좋은 제품들 쓰는데도 더 나빠지지 않고 유지되는것에 만족해야 할 나이가 되었나보다 생각하는 중에
더 강력한 뭔가가 나타났길래 설명은 읽어보지도 않고 주문만 먼저 해놓구 받았어요 ㅋ
쓰기 직전에 휘리릭 읽어보고 욕실에 가지고 갔는데 돌아서면 까먹어서 머리에 물 묻히고나니 순서가 생각 안나더라구요;;
첫 사용은 샴푸-컨디셔너-마스크 이렇게 썼는데, 나와서 다시 읽고 다음날엔 제대로 썼어요
샴푸-마스크-컨디셔너 이렇게ㅎㅎ (예습,복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순서는 어찌되었든, 두 번의 사용만으로도 일반 헤어제품과는 다르구나 느껴지네요

복구, 이런 어마무시한 단어가 있어서 뭔가 향도 자극적일거 같앴는데 상콤한게 향이 넘 좋구요
샴푸도, 마스크도, 컨디셔너도 쓰고나면 머리카락만 매끌매끌하고 손은 하나도 안 미끄덩거려요
전 요게 넘 신기하고 젤 맘에 들었어요. 보통 컨디셔너 사용후엔 꼭 비누로 손을 헹궈냈었거든요
주말동안 이틀 연속으로 하고나니 머리카락에 탄력이 생겨 컬이 탱글해졌어요
세상엔 좋은게 참 많네요, 나를 가꾸게 해주는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덧,]
연말즈음?? 다람쥐장터 때문에 인스타를 해야겠다 생각하고 good_life_jung이 첫 팔로잉 대상이였고,,
보는거 말고는 아직 뭘 안해봐서 댓글도 안달아봤어요
이벤트 하신다고 다람쥐 이모티콘만 남기라는 글을 봤는데 다람쥐를 못찾아서 그것도 못했어요^^;;;;
그렇게 나이가 많지 않은데..저에게 희정언니인데.. 변화를 좋아하지 않다보니 이런것도 참 느리네요.
그치만 저는 마음속으로 대답도 해가며 더 자주 보고, 더 많이 봐서 혼자 더더 친해져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선한 마음이 전해져 저또한 선한 마음 가져보려 노력했고,
아이들 뿐만 아니라 나 역시도 아직 한참 성장해야 하는 불안한 나날들의 연속이지만 여기오면 마음도 편해졌구요,
희정언니뿐 아니라 도영이사님.. 다람쥐장터 식구들 열심히 사는 모습보며 반성도 했어요
물건만 사는 구입처가 아니라 이런 많은것들을 주셔서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