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하러 오래간만에 미용실에 갔는데 원장님께서 두피상태가 너~~~~~무너무 안좋다고 하시더라구요.
머릿결도 많이 상했지만 두피가 말이 아니라구요.
샴푸 뭐 쓰시냐 물어보시길래 마트에 파는 일반 삼푸 쓴다고 했거든요.
마트에 파는 샴푸지만 나름 무실리콘,탈모완화 등등 나름 기능성 샴푸를 쓴다고 생각했었는데 제 두피와는 맞지 않았나봐요.
원장님께서 샴푸추천은 못해드리지만 일단 바로 다른 샴푸로 바꾸라고 하셔서 그길로 나니조아 샴푸를 주문했어요.

댕기머*, 리*,ㄹ 등등 시중에 나온 한방샴푸들 다 써본지라 그런 느낌의 샴푸일줄 알았는데...다르더라구요.

일단 향기부터 전혀 거부감이 들지 않았어요.
다른 한방샴푸 쓸때는 향이 너무 진해서 아무리 헹궈도 잔향이 남아서 싫었었는데 나니조아 샴푸는 은은한 꽃향이 나서 전혀 거부감 들지 않아요^^

써보기전에는 설명을 봤었어도 이렇게까지 풍성한 거품은 나지 않을거 같았는데 속옷끈까지 오는 제 머리 펌핑 두번만 해도 충분해요!!
샴푸후 트리트먼트는 필수였는데 나니조아 쓰고는 핑퐁핑퐁으로 써요ㅋㅋ
그날그날 기분따라 시간따라~ㅋㅋ

4개월쯤 쓰고 염색하러 미용실 갔을때 원장님께서 두피 너무 좋아졌다며 무슨 샴푸로 바꾸셨냐고 물어보셔서 나니조아라고 말씀드렸어요^^

(요건 여담이지만...저희 언니가 집에 와서 샴푸를 보고는 저 수상하게 생긴 샴푸는 뭐냐며...이름도 수상하고 디자인도 수상하다고 하더니 써보고는 좋다며 어디서 샀는지 알아갔어요ㅋㅋㅋ)

여튼 올 봄부터 사용한 나니조아 샴푸~가을에도 우수수 빠지는 머리카락과 건조한 두피를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