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도 세제, 우유 등등을 이용하고 제 후기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써봅니다.

1. 맑음세제
저는 물건을 사고 패키지에 써있는 사용법을 잘 읽어보는 편인데요, 보통은 세제를 사용할때 수세미에 바로 펌핑해서 쓰잖아요. 사실은 거의 웬만한 세제는 희석해서 써야한데요. 예전에 어느 프로그램에서 형광물질로 실험을 했는데 원액 그대로 썼을땐 씻어도 눈에 보이지 않게 세제가 남아서 음식에 묻어나더라고요. 맑음 세제 역시 사용법을 보면 대부분의 세제처럼 1L의 물에 1.5ml를 희석해서 사용하라고 써 있더라고요. 희석해서 사용해본 결과, 마트에서 파는 그물 수세미로는 사실 거품이 잘 나지 않아 제 입장에선 불편했지만 다람쥐 장터의 수세미로는 거품도 적당히 나고 잘 씻겨요. 성분도 덜 독한 세제가 사용감까지 좋아서 저는 만족합니당.

2.벧엘목장
500ml 패키지 너무 사랑합니다. 여러개 시켜도 적당히 신선하게 싹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빨리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도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3.배즙
둘째가 어린데 첫째 덕분에(?) 달콤한 쥬스를 일찍 접해서 고민이었는데 건강하면서 적당히 달콤한 쥬스여서 좋네요. 다만 빨대구멍이 사라져서 아직 살짝 불편하지만 지구를 위해 빨대 줄이기에 동참해야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4.이유식 소고기
이유식은 끝났지만 시켰어요. 소포장이어서 볶음밥에 넣기도 반찬을 만들때도 적당히 넣고 볶기에 딱이에요.

다람쥐 장터가 번창하는 가장 큰 이유는 건강한 상품에 대한 믿음이 모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가족이 직접 접하고 이용하는 상품을 고른다는 생각으로 노력하는 운영자와 양심적으로 자부심을 갖고 생산하는 생산자, 그리고 이를 믿고 소비하는 소비자까지 모두가 늘 같은 마음으로 변치말고 좋은 장터를 유지해갔으면 좋겠네요. 제 후기가 구매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