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라벨 무디장미 후기]
이번주 생일이 있어서 또 셀프 선물 뭘 해야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장터에서 결재완료 문자가 오는거에요~
정해진날짜에 배송된다는...
읭?!!! 이상하다.. 주문한적 없는데 하고 들어와봤더니 신랑이 결재 ㅋㅋㅋㅋㅋㅋ
이게 써프라이즈인지 뭔지...
태생적으로 이벤트 안되는 사람은..
(뒷말생략할께요)ㅋㅋㅋㅋㅋㅋ

창원 갈일 있어서 직접 픽업하겠다고 배송비 안돌려주셔도 된다는 글을 민정님께 드렸더니 알아서 생산지에 연락해서 꽃이라도 더 넣게 전달하겠다고 하시는 센스쟁이♡
주영생산자님은 너무 바쁘신 상황이신데도 전화를 정말 친절하게 잘 받아주시고 직접 뵈니 정말 미인이셨어요.(눈이부셨...?♡,♡)

촬랑~촬랑~ 머리와 가녀린 몸으로 이 많은 일을 해내고 계셔서 정말 대단해 보였고...
꽃 안 좋아하던 저를 꽃으로 힐링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인사드렸어요.
할머니 뵈러 갈때도 플로라벨 꽃을 드려서 너무나 좋아하셨을 것 같다고 말하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ㅠㅠㅠ
주책주책~~~
생산자님 덕분에 위로받았던 그때 그 마음이 떠올랐고... 외할머님 보내시고 힘들어 하고 계신 희정님도 떠올라 계속 눈물이나서 혼났네요 하하^^;;
생산자님은 주영둥절~~~^^;;;
직접 뵐수 있어 너무 좋고 반가웠습니다.
생산자님 고운맘 닮아 꽃들이 하나같이 다 예쁘고 정성스러운가봐요.
앞으로도 건강히 장터와 함께 하실 수 있게 진심으로 응원드릴께요^^
♥

희정님♥
어떤 위로의 말도 위로가 안되는 시기에...
묵묵히 지켜만 봅니다.
기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