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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충격적인' 오해를 받고 펑펑 울고나니
세상에 2키로가 빠져있네요
2키로치 눈물 흘렸나봐요
사과 받았으니 일 크게 만들지 않고
나불거릴 필요도 없어요
(...제가 또 불필요하게 입이 무거워서 지인들이 답답해해요)
기억에서도 잊으려고 노력할거예요
남을 미워하며 아까운 인생 낭비하지도 않을거고
감성팔이 따위 하지도 않을거예요
장터에서 건강한 먹거리 팔 시간도 부족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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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힘내서 미팅 댕겨왔어요! ^^
장터의 가을 기대해주세요
매주 2회 지방 생산지 다니고
꾸준히 생산지 재점검하며 품질 관리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운영을 유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수수료만으로 운영되는지라
일하는 시간에 비해 정말 작은 수입이지만
[보람] 잔뜩 [감사] 잔뜩 [웃음] 잔뜩으로
일하고, 임하고 있습니다.
생산자님들께 머리숙여 감사합니다
고객님들께 머리숙여 고맙습니다
누군가 또 저를 오해한다면
저의 세련된 복수는 더 잘되는 것으로 보여줄게요!
그리고 더 세련된 복수는 다람쥐장터를 이용하고 싶게끔 해줄래요!
오늘의 독한 맘 잊지 말자는 의미로 글도 쓰고 셀카도 올려봅니다
오늘 찍은 사진이 굴욕샷 이것 밖에 없어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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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까지 덧붙여봅니다.
지난 번에도 과분한 상 받았는데
8월 중순에도 과분한 상 받으러 오라고 연락왔어요 ^^;
우리 아들 데리고 갈 생각하니 괜히 맘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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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되게 센 척하면서 썼지만
스스로도 돌아보고
앞으로도 실수하지 않게
조금더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