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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내내 비가 내리더니

맑게 개인 월요일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월요일 등원 시키기 전에는 

예준 손톱,발톱 깨끗하게 잘라주고요

빨아서 바싹 말려둔 가방과 실내화도 챙겨주고

칫솔도 새거로 챙겨주고 (기관에서 양치하는 아이들 칫솔 자주 갈아주셔요)

꼭 안아주고 등이랑 엉덩이 손으로 부비부비 해주면서

우리 귀염둥이 예쭈니가

또다른 귀염둥이 친구들에게 양보도 많이 하고

친구들 얘기에 귀 기울이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말도 귓속말로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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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고객님들 얘기에,

생산자님들의 얘기에 귀 기울이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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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병조림은

7월말 또는 8월초에 진행합니다

작년 여름에 드셨던 그 맛을 잊지 못하는 분도 계시고

냉장고에 쟁여놓은게 남아있다고 자랑하신 고객님도 계시고요 푸히히

복숭아가

그림책에서는

나무도 예쁘고

한알한알 데롱데롱 예쁘게 매달려있는데

실제로는 그리 예쁘진 않고

뭔가 을씨년스럽지 않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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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공유 카테고리에 글을 올리면

사진에 등장한 것들에 대한 갖가지 질문들이 띠링띠링 도착해요 ^^

아마도 장터 고객님들과 제 취향이 비슷해서인 것 같아요

질문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들을 모아서 답해볼게요.

상품평과 관련해서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일 뿐입니다

옆집 애엄마의 전문성 1프로도 없는 지맘대로 생각이라고 여겨주세요

발뮤다 토스트기

죽은 빵도 살리는 토스트기라는 평이

블로거들과 인스타그래머들 사이에서 나오지만

전자렌지에 데운 것과 별다른 점이 없던데 휴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뮤다 미안_ 내 입맛이 저렴해서 그래

난 원래 죽은 빵도 맛있어)

예쁜 생김새로 얘의 역할은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후회는 안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슨 드라이기

별 기대 안했던 드라이기의 만족도가 의외로 무척 높아요! 오올.

머리 말릴 때가 아니라 화가 날 때도 유용해요

머리에 시원한 바람 3단으로 쐬고 있으며 스트레스 풀려요  

드라이기 안에 쌓이는 먼지 땜에 신경쓰여서

매번 분해해서 청소하다가

다시 조립 못해서 버린 드라이기가 여러개였는데

다이슨은 내부가 뻥뻥 뚫려있어서 닦기 편해요

(같은 이유로,  

별로 시원하지도 않은

다이슨 선풍기와 다이슨 핫앤쿨도 만족스럽게 사용중이에요

제 기능을 하든말든 무조건 청결이 제일 중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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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예쭈니가 이거 들고 머리 말리는 모습 보고

요게 뭔지 물으셨는데  

얼굴에 물기나 바람 안오게 가리는거에요

미용실에서 선물로 준거에요 으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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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찌 질문도 많았어요 ^^;

빼는게 번거로운 팔찌라서 (전용 드라이버가 필요해서)

24시간, 한달내내, 두달내내, 착용하고 있고

아마도 365일 내내 함께 할 듯.

두개 함께 착용하면 기스 안나는지 물으셨는데  

엄-청 많이 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여성여성스러운 성격이 전혀 아니라서

생활기스 작렬이고,

설거지 할 때마다 그릇과 부딪혀서도 기스 나고요 ;; 히히

색상과 사이즈, 구입처에 대한 질문도 있었어요

로즈골드, 화이트 골드이고요

앞에 착용하는 화이트 골드를 한사이즈 작은 거로 했어요 16 이었던가,

두개 모두 롯데월드타워에 있는 까르띠에 매장에서 샀고요

한개는 3월 결혼기념일에 (스스로 대견해서 셀프선물로_ 푸하하)

나머지 한개는 6월에 이모가 사주심 꺄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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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은요

집에서는 수박씨가 한알이라도 있으면

울거나, 무서워하거나, 슬퍼하는데 (휴우 제 팔자가 이렇습니다)

담임선생님이 보내주신 사진 보고 깜놀.

여친이랑 있으면 수박씨도 안무서운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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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아이 학원 앞 주차장에서

1시간 30분동안 

내리는 비 쳐다보면서 

멍 때리고 있는 시간도 있었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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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는 일주일 내내 아이 방학이라서

계획을 세워야하는데

모할까요, 모해야하나요

맛있는거 먹음서 집에 있는게 젤 시원한데 그쵸그쵸

어딜 가도 사람 많고

애도 고생 저도 고생

집주변 산책과 집구석 산책을 목표로 계획을 세워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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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장터 음식 사진이

왜 이렇게 고급스럽게 바뀌고 있는지

도대체 어떤 이유인지 너무너무 궁금하다고 하셨는데

조금더 바뀌고 난 다음에 자세한 이유를 말씀드릴게요 으하하

사진 작가님과 협업을 하고 있어요

도자기 그릇도 눈여겨 봐주셔요_ 그릇도 예사롭지 않지요? ^^

좋은 기회 + 감사한 작업이 진행 중이며

작업 후반부에 다시 소개할게요

룰루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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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제주도에서는 귤이 잘 선별되어서

오늘 오전 발송되었습니다 ^^

착색제를 사용하지 않고

인위적으로 익히지도 않고

자연스러운 상태 그대로 입니다 

귤 먹음서 비타민 충전하여

우리 탱글탱글하고 

모공 없는 피부가 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