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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마지막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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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마지막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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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로 또다시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어서 
직장을 정할 때도 사업을 할때도 (주식을 투자할 때도....^^;) 
아이를 키울 때도 내 기준은 기준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느껴요. 

직업도 많이 사라지고 생기며 
선호하던 직업이 비인기 직업이 되기도 하고 
혼자서 일할 수 있었던 직업이
또다른 직종과 협력해야만 수익창출이 가능한 직업이 되기도 했고 
저런 곳에서 파는 걸 누가 써, 라는 시선으로 보였던 채널이 
이제는 가장 판매율이 높은 채널로 변한 세상이 되었고 
비싼 건 직접보고 사야지,가 당연했는데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게 된 세상. 
그래서 내 주식이........? 

내 아이가 길을 찾을 수 있도록 기준을 잡고 
학원의 말과 마케팅에 흔들리지 않으면서도 
필요한 것을 활용하려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알고는 있어야 해요.
안 그러면 불안 마케팅에 흔들리죠 ^^; 

근데 또 가만보면 입시의 방향이 달라지는 거 같으면서도 
큰 틀은 30년 전과 다를 바가 하나도 없어요. 
배우는 순서만 바뀌었고 좀더 그럴 싸하게 포장했을 뿐이지 
결국 우리가 했던 거 그대로 하고 있어요, 이 귀여운 녀석들, 
물론 세세히 잘 알면 더 좋겠지만 
어려운 입시용어에 어려운 교육 정책에 어려운 정보에 
엄마아빠가 불안해하지는 않아도 된다는 거 말씀드리고 싶어요. 

나만 정보가 없어서, 몰라서, 
소위 말하는 교육트렌드를 몰라서 우리 아이가 
뷸이익을 당하는 건 아닐까 못하는 건 아닐까 싶은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되고 진짜 중요한 건 학교 홈페이지와 
아이들 다니는 학원 게시판만 가끔 봐도 알게 돼요, 

팔이 피플들은 돈도 잘 벌고 
교육도 뭔가 빠릿빠릿하게 잘 시키는 거 같네 
라고 생각하시는 분 한 두분은 계시죠. 
사이도 좋아보이네 라고 생각하실 분도 계시고요. 
(다이렉트에서 봤어요_물론 칭찬의 의미로 보내신 걸 알고 
모든 칭찬과 응원에 감사와 반사~를 보냅니다.) 

멀리서 보면 좋은 것만 보이게 마련이고 
sns에 아무리 솔직하게 올린다고 한 들 
당연히 그조차 한숨 두숨 세숨은 돌린 후에 올린 모습일 거예요. 
실시간 싸움을 생중계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럴 필요도 없고요, (남들에게까지 혈압과 스트레스를 줄 수 없잖아요 그쵸오 
숨 돌리고 화 식히고 올려도 되고 협압약 공구할 거 아닌데
그럴 필요 있나요_) 

잘 안될 수도 있지만 ^^; 노력은 해보고 싶어요.
편안하게 머물다 가도록이요, 
하지만 잘 안될 수도 있어요. 
그럴 땐 아쉽지만.... 가셔야 해요. ㅎ 
성인이니 판단할 수 있는 우리들이라 믿어요. 
암튼 꾸준히 노력할게요! 솔직하게 소통하고 노력할게요. 

저는 인터넷 쇼핑을 좋아하고 밤에 잠 안자고 많이 사보는데 
오바하고 거짓말하고 털털한 '척'  소탈한 '척' 
한다 싶으면 즐겨찾기 없애고 팔로우 끊어요. 
대놓고 잘난 척 하는 판매자가 오히려 좋아요.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요즘 사람들도 그렇대요) 
암튼 제가 좋아하는 그런 코드가 있어요. 
시원시원하게 판매하는 것이 좋아요. 
이상한 영어 한글로 쓰면 싫고요 ㅎ 
잘난 척과 유머에 개똥철학과 유행을 담아내는 
카멜커피 사장님이 아줌마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가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수세미를 인스타 스토리에 올렸더니 















ㅎㅎㅎㅎㅎㅎㅎ
수세미가 대박이 날 줄 
누가 알았겠나요. 
휴 
저는 집에서 요리 안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설거지만 해요 
ㅎㅎㅎㅎㅎㅎ

9월에 몇만장 들어온 수세미 
모두 반품했고 
10월 7일에 다시 들어오면 
제대로 된 건지 확인 후에 
날짜 공지드릴게요. 
이번에는 샤워타월도
함께 진행합니다.  





#

달력에는 없지만 10월에 맑음 그릇도 합니다. 
작업실 이전으로 인해 일정을 미뤄달라고 하셔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다음주에 일정 다시한번 확인 후 공지할게요. 
달력에 수세미와 맑음그릇, 돌도리아, 먹거리 등이 없는 것은
다람쥐장터 초창기 제품들과 브랜드관에서
진행하는 공구들과는 특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브랜드관에서 진행하는 제품은
차별화를 위하여 달력에 기재하고 있습니다. 


초창기에 계약된 제품들은 지금 브랜드관에 있는 브랜드들이 안다면 
서운할 정도로 말도 되지 않는... 
세금과 운영비를 포함하면
적자가 생기는 수수료로 진행하고 있어요, 변동없이 (순마진10%) 
그럼에도 다람쥐장터를 있게하고 
다람쥐장터의 존재 가치가 초창기 생산자님들이고  
아무것도 아닌 다람쥐장터와 함께 해주신 고마운 분들. 
사람이 전부이기에 함께하고 있고
앞으로도 함께 하고 싶으며 최선을 다해 진행할 것입니다. 
그래서 총 8년차 중 브랜드관 공구가 없던 해들을 돌아보면 
매출이 굉장히 컸음에도 적자로 다람쥐장터가 운영되던 중이라고 
저희 세무사 사무실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재작년에 공구 시작 전에 다 보여주고 싶은 어린 마음에 
이러한 내역을 공개했던 적도 있으나 지웠어요.
제가 어렸고 미숙했어요. 
살아보니 일일이 모든 것을 증명해야 인정받는 삶은 
부질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것도 증명하지 않아도
사람자체로 증명되는 삶이 더 의미있다고 생각해요.
그런 사람과 삶이 되어가도록 살아보고 싶어요.







#
날짜도 함께 봐주세요 






일주일전에 위와 같이 올렸었는데 
못보신 분도 계시고 
문의가 계속되어 다시한번 올리는 김에 
좀더 추가하여 안내드립니다.

알고 지낸지 몇년된 분이 수입,유통일을 시작한다고 하셔서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맘이 있었어요.
수입건기식은 저도 설립한 회사가 있고
화장품은 이미 다른 회사와 일을 하고 있으니
전혀 다른 카테고리의 품목을 요청하는 게 낫겠다 싶어서
뭐가 좋을까 생각하다가 마침 일본을 가신다길래
예준이가 사용하는 연필이 떠올랐어요.
그래서 수입이 가능한지 여쭙고 진행을 하다가 결과적으로 무산되었습니다.

자세한 건 말하지 않겠습니다.
서로의 온도차이가 있을 수 있고
모든 순간을 오해하고 싶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서로의 의지와 상관없이
가십만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7월부터 준비한 일이 뜻하지 않게
무산되었다고 말씀드리며 
그 어디서 이 제품을 진행하든 상관없습니다. ^^;
(저의 진행 무산이
누군가에겐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을거고
저역시 의도치 않게
저도 진짜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의 기회를 빼앗은 순간이 있었을 수도 있고요_)

기다리신 고객님들께는 죄송하고
개인적으로는 홀가분합니다. ^^;;
시간이 지나서 더 멀리서 보면
 '오히려 다행스러운 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잠시 시간이 생겨서 평소 생각했던 것을 더 써볼게요.
어떤 제품의 진행을 앞두고는
제품도 중요하지만 회사와 회사의 신뢰,
유통과정에서 일이 생겼을 때 대처방법, 소통방법 등이
결국은 존중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표가 아닌 거래할 고객들에 대한 보이지 않는 존중이요.
일을 하다보면 약속을 어기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그때마다 핑계를 대는 회사들을 만나게 됩니다.
정말 기상천외한 핑계를 수년간 마주하면
일에 대한 회의감이 아닌 인간에 대한 회의감 들고
때마다 화를 내야하는지
아님 몇년간 어디까지 거짓말을 하는지 구경해야하는지,
어떤 선택이든 안 좋게 인연이 마무리되는건
마찬가지인가 싶기도 하고 생각이 많아져요.
좋은 인연 진짜 인연은 생각하지 못했던 곳에서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다가와서 깊게 길게 가는 것이지요.
그런 인연들 고맙습니다.
함께하고 있는 오래된 생산자님들
오래된 협력사들
오래된 고객님들 고마워요 😊🤎









#
아직 접종이 덜 끝나서 
전체 미용을 못해서  
머털도사가 되어가는. 
ㅎㅎㅎㅎㅎㅎ
4개월차인데 살이 계속 쪄서 
1년차 같아요. 
(제가 많이 먹이긴 함.
예준이가 안먹으니 
너라도 많이 먹어라 싶어서) 





내일 친정엄마가 집에 오셔서 
강아지를 처음 보는지라 
오늘 목욕도 하고 왔고 
개인기도 연습중, 

목욕하는데 
10만원을 내야하는 강얼쥐, 
ㅋㅋㅋㅋㅋ


오른손! 


왼손! 



오른손 왼손 하는 건 
뻥이에요 
속으셨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손! 만 할 줄 알아요 
ㅎㅎㅎㅎㅎ

제가 뻥을 잘 치는데 
남편은 맨날 속아요. 
제가 눈만 똥그랗게 뜨면 속아요. 
진짠데? 라고 하고 눈을 ⊙ 이렇게 뜨고 
10초간 깜빡이지 않으면 
예준이도 남편도 속음
ㅋㅋㅋㅋㅋㅋㅋ






#
또다른 아기와 대표님이 
저희집에서 미팅. 
이렇게 통통하고 귀여울수가. 








유리대표님과 진지한 얘기하느라
5시간 미팅. 

여러 내용들이 오고갔고 
미팅 내용 중 일부를 
굿라이프정에 썼었어요. 

산타베르데 독일본사에서
다람쥐장터 고객님들께 '자신있게'
추천하고 싶은 성인기초도 있다고
하여 천천히 써보려고요 ^^
(* 청소년 스킨케어로 소개하는
퓨어라인을 매우 만족하며 고객님들도
저희집도 사용중이라서_)
스페인에 알로에 농장이 있는데
직접 보고 결정하라고 하셔서
일단 제품부터 사용해보고 '괜찮으면'
출장과 진행 고려할게요🤌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이
미팅 후 곧바로 내용 말씀드려요_
ㅎㅎㅎ👶🐶










#
다람쥐장터와 9월을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부모님들 연세드시면
입안이 자꾸 마르고 건조해진다고들 하세요...
그럴 때 트리플알로에를 
한포두포 드시니 도움이 된다는 후기가 많이 들려왔어요. 
시원하고 달콤하고 수분감이 있어서 그른가봐요.
생각하지도 못했던 얘기라서 
판매시 언급하지도 않았던 얘기인데
꼭 전달하라며 다이렉트들을 보내주셔서 감사했어요. 
고마운 협력사
고마운 고객님들
고마운 가족들
고마운 마음들이 가득모여서
운영되는 다람쥐장터입니다.

인연과 감사를 잊지않을게요. 고맙습니다.  
10월4일 화요일에 새로 생산중인 신선한 트리플알로에를 진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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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운송장에는 품목이 쓰여있지 않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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