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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라서 사먹는 게 제일 좋죠_

"외식하자"는 말에 승천하는 광대를 숨기지 못하는

염정아 언니의 공감짤이 유행.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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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예준이가 비위도 약하고

먹지 못하는 것도 많아서 주말마다 가는 곳이 정해져있어요

주문할 때 4인분 하겠다고 했더니

남편이 자긴 오늘 저녁을 이미 먹어서 배부르니 

조금만 주문해도 된다고 해서 3인분만 했더니

다 먹고 나오면서 예준에게 

자기는 제대로 먹지도 못했다고 하소연.

예준도 저도 조금 먹는데

본인이 거의 다 먹었으면서 괜히 사줬네.

우리 아들은 겨우 꼬셔서 먹여놓으면

머리카락으로 영양분이 다 전달되나봅니다. ㅠㅠㅠㅠ

3주도 되지 않아서 미용실을 가야 해요.

예준이가 다니는 미용실은

워커힐 비스타에 3층에 위치한 스타일랩_

남자 부원장님께 머리를 해요_ 6개월째 다니고 있어요.

얘도 이제 멋을 알아서 여기가 제일 맘에 든다고. ㅋㅋ

남편도 저도 다른 곳에 다니는데 예준이만 이 미용실에.

미용실 크기는 아주 자그만하고요,

남자 부원장님이 예준이 두상에 맞게 잘 잘라주세요.

어린이 전용 미용실은 아니고

게다가 아주 조용한 곳이라서

어린 아가들에겐 절대 적합하진 않을 듯 하고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앉아서 잘 자르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교 남학생에겐 괜찮을 듯 합니다.

종종 문의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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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만화책을 초저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괜찮을지에 대한 문의하시는 분들이 있으셨어요

제가 무얼 알겠어요. 저도 똑같이 모르고 저도 똑같이 어려워요, 헤헤

그저 옆집 엄마인 예준 엄마의 생각이 궁금하신 거죠

저희 집 상황만 말씀드리자면, (정답이 아닌 오로지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글이 많은 일반 책을 충분히 접하고, 충분히 좋아할 수 있는 연령이 된 다음에

학습 만화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적당한 순서[!]라고 생각했어요.

예준이는 일반 책도 좋아하고 만화책도 좋아해요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이러한 흥미를 어느 정도 조절해주는 것이 가정에서 신경쓰면 가능한 듯 해요.

집에서 일반 책을 더 많이 읽힐 수 있도록 하고 주말에 학습 만화를 꺼내두시면 되고

학습만화 전집으로 구비해두면 아이의 의지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일반 책을 꺼내고 싶지 않을 테니^^;;

조금씩만 사놓고 모든 할 일을 다 끝낸 후에

휴식을 하는 시간에 딱 한 권만 특별히 골라서 읽도록 하면

숙제도 빠르게 해결이 되고 이것도 빨리 읽고 싶어 하고요

그동안은 와이 책을 10권 정도 집에 샀었고 (학교 도서관에서는 더 읽었을 테고)

선물 받은 와이 책도 몇 권 있고요

지난주에 장터 일하는 사촌동생으로부터 알게 된 '내일은 실험왕'을 이만큼만 구입했어요.

분명 너무 좋아할 테니 1권부터 47권까지 한꺼번에 사주고 싶었고

한 번에 사면 가격적인 면에서도 좋지만 참고 또 참았어요_

저도 조절이 안되는데

아이도 당연히 이 책만 읽고 싶을 테니까요.

앞으로도 조금씩 필요한 만큼만 사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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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맑음 식기 국그릇 밥그릇이 너무 작다고 하신 분들이 있으셨어요

그래서 큰사이즈 국그릇 밥그릇이 출시되었으니

접시 코너에서 설명 봐주세요,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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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에 설거지한 맑음 컵들_

쥬스도 물도 커피도 뭐든지 다 어울린다고 엄마도 좋아하세요.

다른 소재에 비해 무겁지도 않으면서 안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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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월요일 밤에는

위드얼스 선물세트를 올리겠습니다.

우리가 벌써 추석을 준비해야 될 때가 왔더라고요

택배 대란을 피하려면

9월 첫째주도 위험하고 (추석 주간인 9월 둘째주는 발송자체가 불가하고)

8월 마지막 주에는 보내야 합니다 또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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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인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제가 드디어 예준이를 데리고

경주에 가보려고 해요.

남편은 일을 해야 하고

(그동안 안바빴는데 갑자기 바빠서 화수목 일을 한대요)

제가 예준이를 데리고 가려고 해요.

괜찮아요. 남편 데리고 가면 이것저것 사달라고 하고

그냥 저 혼자 예준이 데리고 가는 것이 나을 것 같아요

금요일이 개학인데

밤에도 낮에도 생산지로 혼자 가는 엄마때매

지금까지 한번도 제대로 놀지 못한 짠한 예준이를 데리고

(오죽하면 과외샘도 학원샘도

예준이의 휴가를 응원해주시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노트북 들고 가고요

사촌동생 정상 업무하니까

다람쥐장터 일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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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선선한데

이렇게 여름이 지나가고 있는건지

조금은 아쉽고 조금은 반갑고 그래요

다람쥐장터 고객님들 오늘도 여름에도 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