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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돌리지 않고 말해야지.

기다려주셔서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저에게 시간을 더더더 주신다면

조금 더 잘해보고 싶습니다.

세탁세제 4월인 줄 알고 아니 3월인 줄 알고 기다리셨죠.

저도 그랬습니다. 정말 3월에는 완성되고

봄옷 세탁하자고 해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조금만 시간을 더 주세요.

한번만 더 다시 해볼게요.

그동안 제가 사용했던 세제도 순하고 좋았습니다.

그거 사용하지 않아도 될 이유가 충분히 있도록

슈가버블 과장님, 아참! 승진하셨습니다, (다람쥐장터 덕분이라고 하셨습니다)

차장님과  

다람쥐장터 운영자인 정희정이 마지막 힘을 다해보겠습니다.

응원해주시는 고객님들의 에너지 모조리 담아내겠습니다.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는 6월을 예상.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다람쥐장터 섬유유연제를 사용해볼만 한 이유는

미세먼지가 다시 옷에 붙지 않도록_

요거는 제가 연구소에서 설명을 다시 듣고

상품설명에서 잘 풀어내겠습니다.

시험성적서와 함께요!)  

핸드워시는 4월 (17일 금요일 진행 예정)

주방세제는 5월

세탁세제는 6월 이렇게 될 예정_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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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준이의 사랑을 격하게 받고 있는 거_

핵트 건전지 보관함 + 테스터기.

(쿠팡에서 29800원에 로켓배송 가능하며

다른 사이트에서도 구입가능하니

원하는 곳에서 구입하시면 돼요.)

건전지 한꺼번에 보관이 가능하고

잔량을 체크할 수 있는 테스트기도  있어요_ 이게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아요

건전지 사다가 눈의 띄길래

사람들 후기 슬쩍보고 괜찮아보여서

구입했는데

오, 괜찮네요? ㅋㅋㅋㅋ

+

수은 건전지는 아이들 만지게 하지 마시고 (높은 곳에 따로 보관하시고)

일반 건전지만 정리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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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 기억력, 3일 애끼는 여자,

뭐 사면 3일간은 진짜 너무 아끼다가

3일 지나면 새로 샀다는 걸 까먹음_

심지어 어떤 날은 이게 어디서 났더라,

누가 선물로 줬나? 누구에게 고마워 해야 하나 떠올리고 자빠짐.

또 할 말 다 까먹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할 말 있었는데

까먹어서 공지도 못하는 운영자,

이런 운영자를 믿어주시는

우리 고객님들, 우리 생산자님들

하아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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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를 잘 챙겨주는 고마운 분들이 많이 있어요.

고마운 분들의 마음 씀씀이_

부족한 제가 노력한다고 하여 다 갚지 못할 듯 해요.

살면서 행복한 동행을 하도록

앞만 보지 않고 옆도 보고 뒤도 보고 싶어요.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고마운, 윤지네 가족.

식사 대접하고 싶은데 나라 상황이 상황인지라

다같이 외식은 어렵고 집으로 불렀어요.

집들이라는 다소 민망하고 거창한 이름 붙여놓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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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전에 아는 분들께

그릇 나눔을 많이 했었거든요.

우리 쓸 거도 없이 다 줬더니

ㅋㅋㅋㅋㅋㅋ

그릇이 모자랄 거 같아서

집근처 콘란샵 또 달려갔지요.

(맑음 진행 이번주 내로 일정 잡고 공지할게요_

뚝배기 진행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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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사왔고

맑음 식기류랑 사용하기에도 잘 어울릴 거 같지요?

음식은 얼리키친 어머님과 나은경 대표님이 도와주셨습니다.

댁에서 해서 가져다주셨어요.

음식이 도착하자마자 다 먹어버리느라

음식 사진이 없는 게 너무 아쉬운데

정성과 맛이

우리의 혀와 뇌에 추억으로 간직.

차돌 청국장찌개랑, 김치제육볶음이랑,
양배추쌈이랑 쌈장이랑,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동태전,소고기육전,애호박전,
연근튀긴반찬, 겉절이.

와아, 정말정말,

이런 귀한 음식을 우리들이 언제 또 먹어보나 싶고

각 분야에는 전문가가 있기 때문에

제가 안한 것이 진짜 천만다행!

직접 안하길 너무 잘했네.

과일이랑 치즈랑 몇가지 장을 봐두었는데

그것만 하길 너무 잘했넹, 증말.

이런 전문가의 솜씨를 따라갈 수가 없고,

이런 전문가를 아는 것이

내 전문이지 뭐, 그쵸 여보! ㅋㅋㅋㅋㅋ 라고

또 미친 생색! ㅋㅋㅋㅋㅋ

남편도 알겠다고 잘했다고.

직접 했으면 한 달 누워있고

맛은 맛대로 없고 어쩔 뻔_

정성이라는 이름으로 손님에게 민폐 끼칠 뻔.

은경씨가 저희집 근처에 살아서 너무 다행이다 싶고.

은경씨와 어머님의 마음과 정성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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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야 리델 와인잔을 왜 사왔어.

언니 술 안 마시잖아_ 아깝잖아

이건 예준 아빠 단독선물이잖아,

그래도 좋은 날이니까 우리 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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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에 나오는 주지훈 급으로

윤지 남편이 잘 생겨서

윤지 남편 만날 때마다 눈이 호강, ㅋㅋ

그런데 자꾸 저희 남편이

윤지 남편이랑 본인을 같이 엮으려고 해서

저 증말 화가 나요,

'우리' 라는 단어를

윤지 남편과의 대화 도중에 사용하는 것도

웃기고 어이가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담주에는 두 남자 또 만나기로 했는데

나이 차이가 무려 10살이고

키 차이도 엄청나게 나는데 하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유일한 공통점은,

두 남자 모두 아들 러버.

아들만 보면 목소리가 달라짐

아드드드드을, 이런 목소리가 되고

와이프에겐 ;;;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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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해서 얘기가 딴 데로 샜네요.

많이 물어보신 거 알려드릴게요!

식탁이요_

사진상으로 4인용처럼 보이고

사이즈가 좀 작아보이는데

실제론 6인용이고 214cm 예요

제가 의자를 4개만 둔 거예요_

의자가 비싸서 ㅋㅋ 는 농담이자 진담이고

자리 좁아보일까봐요.

실장님께서 콘란샵 가셔서

이렇게 매치해보고 골라주시는 겁니다.

+

매사 이렇게 꼼꼼하게 골라주시고 움직여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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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집_ 한상선 실장님

얼굴 보여드릴까요?

윤지가 사진보더니, 남편이 사진보더니,

헉, 아들이 둘이라고 하지 않았어? 라고 하며

이렇게 예쁜 줄 몰랐다고 놀랐어요. ^^;;

스킨레지민 괄사를 구입하셨더라고요. ㅋㅋ

제가 선물드린 거 아님_

수량도 없고 그럴 정신도 없어서

단 한분에게도 선물로 못 드림 ^^;;

오전에 구입하셨다고 카톡이 왔어요.

(예준 영어 선생님도 스킨레지민 괄사 구입하셨다고 연락오셔서

넘 감사했는데, 우리 실장님도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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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애써주셨음이 지금도 내내 뭉클해요.

예준방 수납장 문의 많이 하셨죠.

스페이스로직에서 구입했고요,

맨 마지막 사진

오른쪽 제품으로 골라주셨어요. 

정말 찰떡으로 어울리죠?

+

홈스타일링 비용을 궁금해하시는데

실장님께 여쭈어보시면 좋습니다_

그리고 소비자가로 직접 구입하는 것보다

업체 할인이 적용되어서

저처럼 가구들을 전체 바꾸는 경우는

스타일링 비용보다 할인받은 가격이 훨씬 컸습니다.

저는 스타일링 비용이 빠지고도 남았습니다.

물론 제 경우는 가구를 많이 구입했었고

가구들 합한 가격대가 몇천만 원대의 단위가 아니라

단위가 더 커서 그랬을 수도 있는데

암튼 스타일링은 이사를 앞두고

무조건 하라고 친구에게도 추천.

인테리어보다 더 필요한 것이 홈스타일링이고

우리는 꼭 필요한 곳에 지출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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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하고 새로운 지출이 보이다보니

의도를 했든 안했든 다소 자랑도 과함도

보여진 몇 개의 일기였을 듯 싶습니다.

불편하셨을 분도 있고 괜찮게 보셨을 분도 있고

열심히 살고 있구나 보셨을 분도 있고

모두의 시선에 신경쓸 수는 없겠지만

생각은 하고 글을 쓰는 운영자가 되도록

다음 일기부터는 좀 더 노력하겠습니다.

이번까지는 이사하면서 고생하신 분들께 감사해서 으쌰으쌰 해보고 싶었고요

이번까지는 이사하고 딸 집 사진으로만 봐야하는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부모님께는 자랑도 해보고 응석도 부리고 싶었어요. ^^

그리고 다람쥐장터 고객님들은 넓고 깊어서,

마음도 경제력도 저보다 훨씬 더 넉넉해서

있는 그대로 본다는 것을 알아서

제가 많이 의지하고 있습니다, 히히

고맙습니다. 언제나 변함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