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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예준이는 점심 먹으러 내보냈어요.

오늘도 집에서 해주려니 너무 피곤하고 미세먼지도 없길래

사람 많은 곳 가지 말고

마스크 잘 쓰고 

그냥 오늘은 둘이 나가서 먹어라. 했어요.

평소엔 병원 가거나 외출 할 일 있을 때

외식도 한번에 해결하고

몰아서 볼 일을 다 보고 들어오는데

그랬더니 정신이 없어서

드림렌즈도 잃어버리고 아놔.

드림렌즈는 재주문했어요.

드림렌즈 원래 100만원인데 재주문이라고 20프로 할인해서 80만원 해주심 ^^;;

돈이 아까운 것보다 렌즈가 도착할 동안

아이가 잘 안보인다고 생각하니

많이 속상하다고 그랬더니

남편과 윤지가 말하길_

또 잃어버릴 수 있으니

이번에 주문할 때 한 개 더 사다놓으라고.

여기서 남편과 윤지의 차이점은

남편은 돈은 안주고 말로만 그러고

윤지는 자기가 렌즈 사준다고 하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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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혼자 집에 들어오기 무서울 때

(제가 여러가지 이유로 화가 나있을 때 ㅋㅋ)

만능 해결사 윤지를

본인 퇴근 시간에 맞춰서

현관 앞으로 오라고 한 뒤

윤지랑 같이 퇴근을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도 7시에 윤지랑 남편이 귀가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하면서 야무지게 살림도 하고

똑똑한 5살 공부시키고 집밥 해 먹이느라  

게다가 양가 부모님의 일들 다 나서서 챙기고

엄청 바쁜 거 누구보다 잘 아는 우리 부부인데

윤지를 안 찾을 수가 없게끔 만능 해결사이자,

마치 인생 선배 같은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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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방 찍겠다고 했더니

남편은 냉장고에 숨고

윤지는 빈 잔으로 짠.

저는 잘 모르는 와인의 세계, (김희애 언니 나오는 부부의 세계 아니고)

그리고 남편이 관심있는 다양한 분야에

윤지는 박학다식하여 말이 잘 통해요.

그리고 어른들에게 예의바르니 안좋아할 수가 없지.

윤지 서른 중반이고 남편은 75년생이니

아저씨랑 대화하는 게 썰렁하고 지루할 텐데 ㅋㅋㅋ

얘기 끝까지 들어주고

남편이 아는 분야 윤지가 다 알아듣고.

아니 더 많이 알고...

항상 깔끔하게 마시고

예준이 재울 때 되면

잘 자래이~ 행복해래이~

사투리 쓰면서 사라지는 그녀.

언니가 항상 많이많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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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시간에 남편과 윤지가 가볍게 마신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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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준이가 라벨을 붙여놨어요 아놔.

와인은 술이 아니라 포도를 숙성시킨 거라고

남편이 예준에게 여러 번 말했더니

듣고만 있던 예준이가 어느 날,

"그래? 그럼 술이 아니고 건강한 포도주스 면 내가 마셔도 돼?

포도주스가 아니라 포도'주'잖아.

끝에 '주'는 술이라는 뜻이야,

숙성시키면서 술이 되는 거지." 라고 하자

할 말이 없어진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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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10살.

언제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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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화이팅할게.

섬유유연제 향은 결정이 되었는데

농도에 따라 미묘하게 잔향이 달라요

이걸 결정을 못하겠네요.

전문가를 찾아가야지.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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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샘플이라서

종이로 붙인거고

실물이 나오면 진행합니다아.

나니조아 모기 안심스프레이와 안티버그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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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세 개가 예준 신발인데

우리 집 10살 발이 이렇게 커져서

몇 년 있음 저랑 똑같겠죠?

남편이 키도 작고 발도 작은데

아빠 안 닮아서 진짜 감사하고 다행이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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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레지민 본사 이벤트를 합니다.

추첨 아니고 이벤트 참여 '모든' 고객님들께

스킨레지민 정품을 드립니다.

1000명 참여하시면 1000명에게 드립니다.

이번 구매만 대상자가 아니고

지금까지 구매하신 고객님들 전부 참여가능해요!

(단, 인스타그램을 하셔야 해요)

아래 글 잘 읽어보시고

꼭 참여해보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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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에는 다비네스를 진행하며

그 전에 미리 세트도 구성도 안내할게요.

레지민정 인스타계정 보시면

더 빠른 소식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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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한달간

다람쥐장터와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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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는 고구마칩 나옵니다

딸기잼 가정용도 만들고 있습니다.

고구마말랭이 계속 품절인 이유는

조만간 생산지에서 편지로 적어주실 거예요.

봄날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었던 딸기청은 이제 내년에 만납시다.

지난 발송이 올해 마지막 진행이었습니다.

이사와서 많은 맛집에서

딸기청과 딸기우유라떼 등을 배달시켜봤지만

미엘케이 딸기청이 최고였습니다.

내년에 만나요.

주방세제도 5월에 재진행합니다.

수세미는 품질을 전량 재확인/ 재생산 하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진행할게요. (그래서 5월초 진행 안합니다)

기존보다 얇아진 점이 발견되어서요.

우유병 라벨지 잘 뜯어지도록

생산지에서 샘플 받아서 검토하고 있고

아이스팩 또한 한 두달 내에 변경되도록 하신대요!

비록 온라인 상이지만

미세먼지 없는 공기가 모니터를 뚫고 전해지도록

좋은 기운들이 전해지도록 변치않고 노력할게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