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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준아빠가 저에게
제발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했어요.
제발 사부작거리며 움직이지 말라고 당부해요.
뭘 하려고만 하면 부서지고 돈이 넘 많이 들어간다고.
예준아빠가 저에게
예준이에게도 아무 말 하지 말래요.
가만 두어도 되는 애이니
괜히 말 걸고 신경쓰고 그르지 말라고요.
그냥 가만히 놔두는 게 도와주는 거라고.
웃기는 사람이네.
왜 나를 통제 해?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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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핸드폰이 화면이 터치가 잘 안되길래
알뜰한 저는 혼자서 고쳐보려다가
액정보호필름인 줄 알고 힘으로 뜯어낸 것이 알고보니
화면에 보호막을 붙여둔거라서 절대 뜯으면 안되는 거고
사람이 뜯을 수 없게끔 강하게 부착되어 출고되는 거래요.
저는 그걸 힘으로 다 뜯어버린거고.
그래서 그 보호막 교체하느라 68만원을 썼어요. 뙇.
가만 있을 껄.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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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도 설명서는 안보고
잘 안되면 무식하게 힘으로 어찌해보려다가
복구가 아예 불가능하거나
수리비가 무지 비싸지거나.
에휴 슬프네. 나의 무식과 힘이. ㅋㅋㅋㅋㅋ
밀레 청소기 전선도 힘으로 잡아당기다가
다시 들어가지도 않길래
as 연락했더니 25만원이 넘어서 넘 비싸서
그냥 수리하지 않고 사용하기로 했어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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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통제하고 싶으나
통제 당하는 예준아빠.
맘에 쏘옥 들게 심부름도 잘하는 예준 아빠.
칭찬합니다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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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가정에도 저의 힘을 보여주고 자랑.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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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준에게는 이걸 보여주면서
주말에 겨우 숙제하면서
자꾸 질문하지 말고
자꾸 한숨 쉬지 말고
그냥 많이 하면 된다고.
엄마가 심했지. 쏘오리.
이거 몇 해전에 나와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죠.
공부가 삶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모두가 알지만_
꿈을 위해 성실하게 지금을 살아가는
모든 연령의 학생들 화이팅.
주말에도 숙제와 공부를 하는 학생들과
여러 분야에 도전하기 위해
공부하고 계신 어머님, 아버님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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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꿈은 소박하잖아요 그쵸
회장님의 말씀처럼
달성가능한 '작은 목표' 부터 세웁시다.
예를 들면,168억을 벌겠다는 작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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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일을 실행하기 전에 목표부터 세웁니다.
맑음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가
다람쥐장터 고객님들 가정에서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고,
(혹은 사용하고 있는 것이 있어서 구입하지 않으시더라도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준비했는지 상품 페이지는 꼭 읽어주셨으면)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가 다람쥐장터 고객님들께 인정받으면
그다음 목표인 화장실청소세제. 주방청소세제를 만들겠다고
그다음 목표도 세워봅니다.
(*주방세제와 핸드워시가 큰 사랑을 받은 덕분에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에 도전할 수 있었던 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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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내리는 비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운 상황인데
비 피해 없으시길 바라고
하늘이 맑게 개길 바라봅니다.
다람쥐장터와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