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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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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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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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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시무시한 신문기사만 올려놓고

일기에 등장하질 못했네요.

바빴어요 헤헤


이것도 완성시켰고요

방 한 개는 레고로 초토화 되었어요.

다시 치울 생각하니 아우, 머리아파.



외동이라 이렇게 고3까지 놀아줘야할 거 같습니다요.

저는 애들과 노는 건 좋아하는데

한 명이라서 뭘해도 좀 시시해요.


여러 명을 던지면서 노는 게 제 스타일이지

남편처럼 힘없는 악당1, 

예준처럼 금방 삐지는 악당 2,

두 명만 해치우면 싸움이 끝나니

정말 하찮아서 못놀겠네. ㅋㅋㅋ

출산드라가 되어서 열 명 출산해서

다 집어던져버렸어야 하는데

우리집 악당들은 힘도 없어서 금방 항복하고 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굿라이프정 인스타 계정에서는

프라나롬 디퓨저 설명과 답변,

언박싱 영상. 작동 영상,

유리캡 강조, 잔소리를 하느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 바빴습니다.

내일 오전 10시에 오픈하므로

그 전까지 다람쥐장터에도

요약하여 설명을 옮기겠습니다.



<제가 굿라이프정에 쓴 설명 중 일부 발췌>


아로마테라피 라는 모호한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전혀 다른 비유지만) 영화도 현실적인 것만 보고
sf영화는 이해가 안되어서 안보거든요.


❚아이를 키우며 스킨십의 마법을 믿고 경험했듯이
항생제가 필요할 때가 있고 엄마 손이 약손,이
필요할 때가 있다는 것을 깨닫기도 했습니다.
병원에 달려가야할 때가 있고 엄마의 물수건과
부채질이 필요할 때가 있었습니다.
❚지식이 전혀 없는데도 정성과 간절함으로
치유가 되어 감사한 순간순간이 있었는데
고개를 들어 시야를 넓혀보니
대체의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분야가 있었습니다.
❚전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세계 많은 곳에서 경험하고 도움받고 있더라고요.
❚모든 분에게 권할 수는 없지만
내용이 와닿고 필요한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기계 진행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열과 물을 사용하지 않고 오일의 효능을
극대화하여 우리에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의 디퓨저는 바로 이 방식입니다.
그래서 꼭 이런 것을 알려보고 싶었어요.


❚아로마오일에 대해 공부하는 분들은
아마존이나 해외에서 이런 방식의 디퓨저를
이미 따로 구입하여 사용하고 계시죠_
내일부터 자세히 안내할게요.


❚이 디퓨저는 제가 한국에 처음 소개하는거라
(추후 공식몰에서도 판매예정)
이번 진행에서만 큰 할인과 혜택이 있어요.

디퓨저가 있어야 오일을 사용하실 수 있으므로
많은 비용 붙이지 않고 공급을 목적으로 판매합니다.


❚디퓨저단품구입도 가능하고 디퓨저오일단품도
구입가능하고 풀세트구입도 가능하고
가격은 내일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해서 올릴게요.

(인스타에는 가격을 안내했더니 가격이 좋아서

여러 대 사신다고 관련된 문의가 오는 중이라_

한 대만 먼저 구입해보시길 계속 안내드리는 중...)


❚원래 디퓨저 전용 오일이 있으며,
솔루션 데펑스 오일은 유일하게 겸하여 사용가능_
즉, 솔루션데펑스오일은 피부에도 디퓨저에도
동시에 사용가능한 유일한 오일.







#

코로나 확진자 간만에 두자리 수라서 넘나 감사.

제발 추석 때 재확산 되지 않기를 빌고 또 빌어봅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학교다닐 수 있기를.

엄마들이 마음편히 회사다닐 수 있기를.

경기가 회복되고

길거리의 가게들이 다시 활짝 문 열기를!







#
지난 번에는 당황스러운 신문기사를 함께 읽고

우리가 한숨을 쉬었지만

이번에는 이런 기사로 눈과 마음을 정화하세요.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0917113111336 



산청에 계시는 생산자님들이 생각나서

안부 카톡도 드리고요, 히히

 



언제나 존경스러운 박대표님, 힘내세요!








#
누군가에게는 제가 따뜻한 사람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 저는 매정한 사람일 겁니다.

특히나 유통관련된 일을 하면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인간관계라는 게 한없이 가볍게 되어버리기도 해요.

많이 팔아주면 (혹은 진행 전 단계에서는)

천사처럼 좋은 사람이다가

어떠한 사유로 진행하지 못한다고 하면

갑자기 천하의 나쁜 년이 되기도 해요.

이건 그분들의 인간성 문제가 아니라,

생업과 관련된 것이라서

제가 감히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고

제가 일을 하며 견뎌야 할 감정이고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관계와 감정에서 많은 것을 내려놓고 받아들여야

일을 할 수 있고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킬 수 있으니까요.


친한 분이 유통관련된 일을 시작하고 싶다고 조언해달라고 연락이 오면

좋은 사람이 되려는 욕심을 버려야하는 것이 일하면서 깨달은 것이고,

직접 부딪혀보는 거 외에는 조언을 할 것이 없다고 말해요. 

그저 뒤에서 무한응원을 날리겠다고.

그게 가장 큰 힘이 되었으니 나도 그러겠다고.








#

많은 제안들이 옵니다.

추석이라서 올리기만 하면 매출이 보장되는 선물세트부터

요즘 유행하는 아이템도 메일로, 인맥으로 제안이 옵니다.

거절보다 진행이 모든 면에서 도움이 된다는 걸 알지만

더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차분히 생각합니다.

거절로 미움과 오해가 쌓인다면 거기까지인 인연인거죠.


다양한 아이템을 체험하고 싶은 소비자들이 있을 수도 있고

올리는 게 힘든 일도 아니지만,

무엇보다 이렇게 제 신념대로만 일하다가

이 공간이 망해버릴 수도 있지만,

지금 저는 젊으니까 조금 더 해보겠습니다.

(...비록 고사장님이 희정씨도 세 달 뒤 마흔살이라고 놀리지만)


하기 싫은 일 하지 않으려고 투자도 받지않고 직원도 늘리지 않습니다.

직원 월급 줘야해서 많은 것을 팔아야 할까봐.

비록 돈은 모으지 못해도 꼭 생산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만들어보고

다람쥐장터로 재투자하면서 노력하겠습니다.

이렇게 살아보는 건 젊을 때만 가능하대요.

최대한 오랫동안 젊게 살아보려고요. 히히



+

원래 올 가을에 캐시미어를 진행하려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몽골의 진짜 캐시미어.

지구에 해가 덜 되고, 동물을 해치지 않으며,

노동자의 인권까지 존중받아야 함을 고려하는 회사_
몽골에서 자연적으로 채취한 양털로만 상품을 생산하는...

너무나 멋진 대표님과 회사를 만났고

다람쥐장터와 콜라보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원하는 원단이 대기업과 계약이 되어있거나

원하는 방향과 조금씩 달라지는 면이 있어서

올해는 중단했습니다.


아무리 좋은 기회라도

욕심 부리지 않고 그만두는 것도 용기라고 판단했어요.

다음에 기회가 주어지면 진행하겠습니다.

대표님과 직원분들 너무나 좋으신 분들이셔서

또 함께 할 기회가 생길거라 믿고,

저희집 옷장에 있는 캐시미어 샘플들을 볼 때마다

마음까지 포근해집니다. 히히










#
복숭아 병조림 뚜껑 열 때 힘으로 열리지 않을 경우,
뚜껑에 젓가락을 넣어서
살짝 위로 올려서 공기를 빼주면 쉽게 열립니다.
(병조림의 경우 생산 시,
기계로 동일한 압력을 주어서 닫아야 변질이 되지 않습니다.)



+

제가 주중에 시연영상 올려볼게요.

까먹지 않아야할텐데, 얼마나 많은 걸 까먹고 사는지 엉엉엉.

수첩에 적어두는데 그 수첩을 잃어버려서 찾고 난리난리.


요령 익히면 1초만에 열 수 있는데

잘 모르면 힘으로 하다가

손목 아프실까봐 흑흑흑.











#

장터 고객님들과 생산자님들께서는

저에게 이렇게 하늘 사진을 가끔 보여주시는데

사진을 보는 동시에

저도 제가 있는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고맙습니다.










#

별로 잘못 안해도

늘 쪽지로 사과하고 잠드는 아들.

 


사랑의 합창_

하트하트하트







#

오늘도 다람쥐장터에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창문 열어두니 공기도 넘 좋고 바람도 시원해요.

가족들과 사랑의 합창을 하시고

사랑한다고 미안하다고

(싸웠더라도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로 풀리니까)

얘기하면서 주무세요. 헤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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