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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의 일기. 그야말로 진짜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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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의 일기. 그야말로 진짜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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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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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

금요일에 좀 더 재우느라

한시간 지각하며 10시에 등교를 시켰어요.

잠시 일하고 있는데 학교에서 전화가 와서


어머님, 일하시느라 알림과 문자 못 보실 거 같아서 전화드렸어요.

(키도 크고 목소리도 멋진 우리 담임선생님♥)

어머님 있잖아요. 조금 전에 교직원 중 한 분이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되었어요.

아직 보건당국으로부터 밀접 접촉자로 통보받지는 않았지만

선제적 조치로 학교에서는 즉시 수업을 중단하고

각 교실 소독 및 전교생 kf94 마스크로 교체한 후,

전교생 귀가를 결정했어요.

12시부터 하교를 시킬 예정인데 3가지 선택지가 있어요.

1, 개별하교 2, 스쿨버스 이용 (소독 완료) 3, 지금 하교가 불가한 학생들은

교내 별도의 장소에서 안전하게 돌보고 있을 거예요. 한가지 골라주세요,


라고 하셨어요.

차 밀려서 40분 걸려서 집에 왔는데

다시 아이를 데리러 학교로 가면서

이렇게 빠른 조치를 해주는 학교에 넘 감사했어요.


평상시에도 각 교실 가림막 설치 후 한 반을 두 반으로 나누어 수업을 하거나

급식실까지 깔끔하고 안전한 가림막을 설치,

스쿨버스 탑승인원 조정 및 학교에서 고용한 버스도우미가 열체크 후 탑승,

줌 수업도 모두 실시간으로 과목별 선생님들이 등장하셔서

아이들과 대화를 주고 받으며 수업을 진행을 하는 등

워낙 철저하게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주셔서

불안한 마음보다는 감사한 마음이었는데

이번 일로 또 놀라고 학교에 감사했어요.

친한 어머님들도 이 학교는 이번에도 이렇게 조치가 대단하다고.


교직원은 음성으로 판정이 되었으나

전교생 돌아오는 주간에는 줌 수업으로 대체되었고

주간일정표를 클래스팅에 올려두셨더라고용.


대치동으로 이사와서 근처 초등학교도 좋은 평이라서

고학년 때 전학을 해도 되겠다. 살짝 고민했던 적이 있었어요.

공립에 비하여 사립이 비교적 늦은 하교를 하니

(예준이는 방과 후 수업 아무것도 안해도)

학원과 과외 스케줄이 빠듯하다는 오로지 제 욕심으로 말이죠.

그런데 학교가 모든 면에서 너무나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예준이가 전학 얘기만 나오면 바른 자세로 고쳐앉으며

엄마, 내가 학교 다녀와서 다 할 수 있으니 절대 전학은 안 돼.

전학을 가느니 차라리 학교 안다니고 홈스쿨링을 할래. 라고 하여

전학은 이제 입 밖에도 꺼내지 않고 있어요. ^^;


금요일의 사건(?)을 이렇게 기록해봅니다.







#

예준이가 일요일에 다니는 학원이

수능일 전까지 온라인 강의로 결정되어

조금 전까지 줌으로 수업.



이 녀석 나중에 고3 졸업하고 일기를 통해 할 말이 정말 많아요.

지금은 아이를 위해 저를 위해 말을 아낍니다.

조금 독특한 면이 있어서 쓸 얘기가 많습니다.

(제 판단 아니고, 몇 개의 테스트와 선생님들의 판단으로)

참고로 자랑이 아니라 하소연. 뙇!

예준이 수능 본 다음에 이런저런 이야기 풀어낼게요.

시간 흐르는 거 보면 수능도 금방일 듯 하네요.

또한, 독특한 예준이의 학업과 제 마인드 컨트롤을 (ㅋㅋ)

도와주고 있는 몇 분이 계시는데 적당한 시기에 소개도 꼭 하고 싶어요.


+

저 예준이 수능 볼 때까지 다람쥐장터 운영해도 되죠?

너무 감 떨어졌다고 젊은 운영자로 대체하자고 글 올라오고 이런 거 아니겠됴?

ㅋㅋㅋㅋㅋ





#

지금 아들은 잠도 안자고 무얼 연구하고 만들고 있어요.

딸기를 먹어보지 않고

몇가지 테스트로 당도를 체크할 수 있을 거 같다며.

잔소리 할 기운도 없어서

사생활 일기 다 쓰고 해결하려고 해요.


1차. 좋은 말로 타이른다

(예준아 시간이 늦었다,

주사도 맞아야 하고 드림렌즈도 껴야하니

그만하고 잘 준비하자꾸나, 오구 잘했네)


2차. 더 좋은 말로 타이른다

(엄마가 좋은 말로 할 때 자야지)


3차. 조금 과격한 정리를 직접 시작한다

(엄마가 몽땅 부셔서 지퍼팩에 넣어야겠구나)








#

왜 안 먹어보고 당도를 체크하죠? 이해가 안되네.

그냥 한 알 먹어보면 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당도 체크가 왜 필요하니.

비싼 시기에 비싼 딸기를 사면

맛이 없을 수가 없던데. 라고 말하면

남편과 아들이 고개를 절래절래 저으며

계속 하던 연구를.



아이가 읽고 싶은 책 마음껏 읽게 하고

아이가 깊게 공부하고 싶은 분야를

밀어주는 엄마가 될 줄 알았어요 저는.

저는 정말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그건 스스로에 대한 착각이었어요.


틀에 박힌 교육이라고 저도 의문을 가졌으면서 

어느새 아이에게 기준 자체를 엄청 높게 잡아서

이 정도는 해내야 여러 방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어른도 이해 안 되는 말을 겨우 10살에게 하고 있어요.

아이는 부모만 인정해주면 그걸로 하늘을 날 텐데

다른 사람의 인정은 전혀 필요 없을 텐데 말이죠.

매일 자책하고 매 순간 미안해하면서

동시에 엄마가 혼란스러우면 안 된다고 마음을 다잡아요.

그런데 대체 뭘 위해 마음을 다잡는지도 모르겠고요.


주말동안 생각이 많아져서 주절주절했어요.

아이를 키우고 있는 이 세상 모든 엄마들이 존경스럽고 위대해보여요.







#

우리 아이들_

시간 관리 잘해서

꿈에 가까워지는 과정을 즐길 수 있기를. 

 







#

남편 생일이었어요.

케익도 선물도 친한 언니가 퀵으로 보내주셔서

저는 암것도 안하고 입으로만 축하.

나랑 예준이가 인생 최고의 선물이지 뭐. 그치.

 










#
아참 여보,

월요일에 여덟 분에게 택배 줌 보내줘,

이벤트 선물 말이야.

잘 포장해서 발송해줘야 해.

나는 월요일에는 더 바빠서

우체국 못 가.

라고 했더니 알겠대요.

ㅋㅋㅋㅋㅋㅋ


+

모든 후기들,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별다른 기준도 없고

그냥 감사한 마음으로만 뽑습니다.

일상 속 소소한 재미로 그렇게. 헤헤

연말 이벤트는 크게 해보겠습니다.


권경은 (0887) 장주연(4589) 정은정 (6278) 손미영(8024)

박은주(5904) 손승해(8752) 오민경(6125) 지연주(5617)









#

사과, 사과즙, 배즙, 복숭아 병조림_

12월 한 달동안 10%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할인을 진행하지 않아도 12월에는 많은 판매가 이루어지는 시기라서
고사장님께 이유를 물었더니 원래 연말에 기부를 하려고 하다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고객님들께_ 직접적인 혜택을 드리고 싶었대요.
제 생각에는 고사장님께서 다람쥐장터 고객님들께
사랑과 사모를 전하고 싶었나봐요.


 


정상 날짜에 출고되어도

12월에는 택배 물량 폭주로

하루이틀 지연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점도 참고해주세요.



+

예준이가 증말 좋아하는 고사장님네 사과!

 



+

이건 귀여워서 사봤어요.

 


산타할아버지.

예준이는 산타의 존재를

조금의 의심도 하지 않고 철썩같이 믿고 있으니

이번에도 꼬옥 와주세요.


산타의 존재를 믿지 않는 아이에겐 찾아가지 않아서

부모님들이 아이 속상할 까봐 선물을 몰래 넣어두고,

믿는 아이에게는 기쁜 마음으로 산타가 찾아가신다는

산타의 비밀을 아이에게 알려주었더니 

그럴 줄 알았다면서,

스쿨버스에서 형아들이 산타 없다고 소리쳤는데

조금 안타까웠대요.


요즘 산타가 시대에 맞추어 파견직으로도 일하는데

그걸 알고 몇 사람이 사칭하느라

가짜수염 붙이고 이런 산타도 있다고 했더니

아아 그렇구나, 라고.



우리 아들아.

엄마가 예준이의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너무너무 사랑해.

고백을 직접하지 않고 일기에. 

(왜냐면 곧 잔소리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
주말에 고구마 삶아먹다가

특히 샐러드마스터 냄비에는

맑음 주방세제와 장터표 수세미가

찰떡이라는 생각을 하며 찍었어요.  



 











#
할 말 더 있는데

오늘은 이제 이만 줄일게요.

개인사도 말도 너무 많은 운영자라서

민망하고 죄송해요.

그리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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