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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

마음이 복잡할 때는

굳이 안해도 되는 일을 시작해요


외부 유리창 청소를 해야겠다고 생각하여

시작을 했는데

 



밖의 기온이 영하이다보니

바깥쪽 유리창의 온도도 얼음처럼 차가웠고

스펀지에 묻혀서 자석형 유리창닦기로 문지르자마자

물기와 거품이 모두 살얼음으로 변하여

더 지저분해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겨울에 유리창 청소는 비추합니다.

다른 계절에 해야해요.









#

남편 늦게 퇴근하는 날에

밤에 혼자 먹어야

그것도 침대 위에 올려두고 먹어야

치킨을 온전히 즐길 수 있어요. 히히

 



다음날 병원에 예약되어있을 때는

심란해서 치킨이나 야식을 먹는데

남들은 심란하면 맛도 못 느낀다던데

이건 또 왜 맛있고 난리. 흥 이라고

중얼중얼거리며 먹어봅니다.





 


#

부르지 않으면

24시간 이 자세로 책을 읽겠지.

먹지도 자지도 않고

책만 좋아하는 아들.

너무 착하고 짠한 우리 아들.

 







#
오늘 아침 영하 10도였다고 하는데

예준 데리고 서둘러 병원에 가면서

저도 모르게 막 화가 났어요.

그래서 잔소리를 겸한 신세한탄까지 했어요.

 

자식이 구토를 3주째 하는데

엄마가 제정신이고 평온하면

그게 더 이상한 상황이고

오히려 신고당해야 할 상황이다.

엄마는 화나는 게 당연한 건다,

미치지 않는 게 다행인 거라고

스스로를 합리화하면서 멈추질 못했어요.

사소한 행동에도 막 화가 나더라고요.

 

옷 빨리 안 입고 아침도 결국 못 먹고

처음에 받은 약이 좀 듣는가 싶더니

결국 다시 원점이라 모두가 예민한 상태였어요.

 

겨우겨우 참고 애를 차에 태워서 병원에 가는 길에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이효연 국장님께 전화가 왔어요.

블루투스 연결되어있어서 예준이도 통화 내용을 들었고요.

 

 

 

 


 

#

가뜩이나 마음 쓸 일 많은데

주말부터 정인이 사건으로

맘이 아프고 화도 났어요.

까맣게 변한 정인이 얼굴이 자꾸 떠오르고

췌장이 절단되도록 아이를 때린

양부모는 왜 살인죄가 적용되지 않을까

살인보다 더 무서운 형벌을 받아야 하는데

분노 또 분노를 할 수밖에 없는 지난날이었어요.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나

진정서 제출을 부탁하는 리포스팅은

영향력 있는 분들이 해주고 계시니

저는 진정서 제출 다음에

무얼 하면 조금이라도 더 보탬이 될 수 있을까 고민을 했어요.









입에 올리기도 가슴 아픈 정인이 사건을

적극 알리고 있다고 판단되는

대한 아동학대방지협회에 연락을 했고

월요일에도 화요일 밤에도

자원봉사 담당자님께서 전화가 오셨길래

정인이 사건에 앞장서 주고 계심을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말씀드리며

안타깝게도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 크지 않으니  

앞으로도 협회에 후원 및 보탬이 되는 일을 하겠노라 말씀드렸어요.

오늘은 국장님이 전화 오셔서 기부에 대한 추가 안내를 해주셨고요.

 

 

 





예준이가 듣고 있는 차 안에서

국장님과 통화를 마치고

예준이가,

엄마, 너무 고마워, 그런 일 도와줘서.

라고 하더라고요.

 

그 순간

내가 화났을 때 아이에게 하는 말과 행동도

아이에게 큰 상처가 될 텐데.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어서 미안했어요.

 

저라고 하여 대단한 모범을 보이며 사는 것도 절대 아니고

모범은커녕 화가 정말 머리 꼭대기까지 나는 순간순간이 있고

겨우 참고 또 참다가 아이에게 터뜨리게 되면

그때부터 미안하고 자책하고,


아이를 향한 안타까움이 10년 째 지속되다보니

가슴이 답답하고 이유모를 화가 점점 심해지는 거 같아서

이러다가 아이보다 제가 더 병이 날 수 있겠다고 가족들이 말하고 있어서

내일 오전에는 저도 함께 진료를 받기로 예약해놨어요.

약 먹고 몸도 건강해지고 마음을 잡아야지.









#

어제 굿라이프정 인스타에 유산균을 공개하자

정말 많은 분들이

진짜진짜 기다리고 있었다며 댓글을 남겨주셨고

그걸 보고 저도 감동받았지만

함께 준비해 온 비어트렌드도 넘 감사하다고

밤에 카톡을 보내셨더라고요.


 

 

 

 

 


<인스타에 올린 글>


다람쥐장터로 진행일정 문의가
계속되어 이따 일기에도 적을거고
#굿라이프정 에 먼저 안내할게요.
기다리시는 유산균은
1월25일 월요일 진행합니다.
현재 올루 사이트 구축중이고요
판매전 미리 정보확인 및
구입여부 판단하실 수 있도록 할게요.
일 년 조금 넘는 시간동안 준비했어요.
중간에 중단된 것도 아니고
기획부터 1차 생산까지 꼬박 일 년이 소요.
.
저희 유산균 특장점이라면
모든 균주의 “출신이 훌륭해요”
모든 균주가 세계 3대 유산균 회사 출신.
한번쯤 들어보셨을 로셀 + 할모니엄_
이 두 회사의 모기업이 '랄라망드' 입니다.
(저희 제조사. 세계 3대 유산균)


보통 3대 유산균 회사에서 균주를 수입해서
한국에서 제조해서
3개 3대 유산균 균주 포함! 이렇게 홍보를 하지요.
(나머지 균주는 어디 출신인지 알 수 없는 경우도 많고요)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을 할 경우,
3개월 만에 완성되었을 거고
저렴한 단가로 공급받았을거예요
(보통 건기식이 많이 남는다고들 하잖아요
공급가대비 이윤이 커서)
또한, 몇 억대의 선투자도 필요없었을 거예요.
.
국내 약학 박사님과 함께 기획한 후
(비어트렌드에서 통로를 마련해주셨고요)
패키지 제작 / 균주 배양 / 완제품 포장으로 직수입을 했어요.
이 경우에만 랄라망드 로고를 상자에 사용 가능하대요.
.
다람쥐장터의 경우
영업이익을 고려하지 않고 공급할거라서
스펙대비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습니다.
(늘 말해왔듯이_ 돈은 먹는 게 아닌 다른 걸로 벌게요.)
(돈을 벌긴해야 운영이 유지되고 기부도 할 수 있으니)
.
좋은 걸 아이들만 먹이는 게 아니라
엄마들도 아빠들도
매일 챙겨먹는 것에 초점을 맞췄어요.
평소 영양제나 보약 챙겨먹지 못해도
최소한 유산균 한 포는 꾸준히 먹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아무때나 털어넣을 수 있게. 쉽고, 맛있고, 부담없이.
.
이 외 자세한 소개는 진행 며칠 전
홈페이지에 모두 공개하겠습니다.
.
정말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셨고
중간에 화낸 고객님들도 있으셨어요
왜 이렇게 유산균이 안나오냐고 😅
아직도 완성이.안되었냐고.
기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증말.
.
처음 선보이는 건기식이라 잘하고 싶었어요.
생산뿐 아니라 페키지, 광고문구 등
심의에 걸리는 부분없이
법의 테두리 안에서 안전하게 확인 또 확인.
홈페이지도 그래서 계속 확인 중.
(건강기능식품교육수료 및
판매업 신고는 당연한거라
언급할 필요도 없죠 사실.)
.
짧게 쓰려고 했는데
유산균 얘기만 나오면 할 말이 길어지네요.😅
.
코로나만 아니었어도 지금쯤 프랑스에 있을텐데
(유산균 생산지에 왔어요오 라고 하며 🤣🤣)
코로나가 에휴😭
#다람쥐장터유산균 #다람쥐장터




+

유산균에 대한 질문은

사이트를 먼저 보시고 (판매 전에 미리 공개합니다) 남겨주세요.

예상되는 모든 질문을 박사님께서 답변 작성하여

사이트에 업뎃하는 중이므로

그걸 보고 질문을 해야

궁금한 점에 대해 정확한 추가안내가 가능합니다.


공개된 균을 보고

이런 걸 찾았다고 

균의 종류와 출처가 훌륭함을

이미 아는 분들도 있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

병원약을 먹고 있어서

다른 보조제들은 (비타민이나 이런 거)

모두 중단한 상태인데

이 유산균만큼은 계속 먹이고 있어요.

병원에서도 먹으라고 하셨고요.


아무거나 잘 먹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 아니라

(통통한 아이들보면 저희 부부는 너무 부러워요)

좋은 균을 보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식감도, 맛도, 녹았을 때 입에 남은 알갱이까지도

꾸준히 먹이는 것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어요.


한 두달 먹고 말 것이 아니라서 수년간 먹어야 하는데

맛이 비리거나 혹은 반대로

맛과 향이 특별히 기억에 남으면 금방 질리게 되겠죠.

그래서 입에서 시원하게 사라지는 느낌의 달달함이 필요했어요.

빈 속에도 이 달달함은 속을 쓰리게 하지 않고

식후에는 입안을 깔끔하게 하는 디저트처럼 먹도록

특별히 강한 향이 없는 달달함이

잠깐 입에 있다가 시원하게 삼켜지도록.

물이 없으면 달달함이 남고

물이 있으면 다 사라지고요.

여러가지 고려할 사항이 많아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습니다.


이미 시중에 좋은 유산균이 많이 있는데

그걸 사먹여도 되는데

굳이 일거리 만들면서

신경쓰일거리 만들면서

건강기능식품 유산균을 기획한 몇가지 이유가 있어요.


약과 주사는 병이 호전되면 중단해도 되는거고

바로 효과를 알 수 있기도 해요.

유산균과 같은 필수 건강기능식품은

아무런 증상이 없을 때도 꾸준히 먹는 것이고

당장 몸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죠.

그래서 수년간을 장기간 섭취해야하는 것이므로

안전하고 좋은 균을 넣어주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섭취가 편한 형태의 유산균을 위해

좋은 균 말고 다른 부수적인 것을 넣어야 한다면

최소한의 것을 최소한의 양만큼 넣어서

먹을 때, 먹일 때, 스트레스받지 않고 

스스로 찾아서 먹을만큼 모든 면에서 이롭게 만들고 싶었어요.


해박한 박사님의 노하우대로 균이 확정된 다음에는

여러가지 형태와 여러 맛 중에서 고르고

균에 맛을 씌워서 한국으로 보내지면 제가 얼마 간 섭취해보는데

이걸로 정착해야겠다! 라는 딱 와닿은 느낌이 없다는 이유로

다시 프랑스로 돌려보냈어요.

어느 시점에는 균과 맛, 형태는 정리되었는데

첨가된 것 중에 한 가지가 (대부분의 유산균에 들어가는 첨가물)

저희 아이에게는 설사를 유발시켜서

원점으로 돌아가서 다시 균을 배양하고 다른 방식으로 생산하여

한국으로 보내진 걸 테스트하는 과정들이 있었습니다.


제약회사의 대표님이기도 하고

약학박사님이기도 한 분과 

같은 분야를 전공한 박사님의 따님이 서울에 오셔서

유산균에 대한 교육을 받았고  

유산균의 필요성이 이해되고 나자,

우리가 아이들에게만 꾸준히 챙겨먹일 것이 아니라

부모도, 조부모님도 다른 보조제는 먹지 못해도

이거 한 가지는 필수로 먹어야 한다고 생각 들었어요.

(그동안 실제로 만나서 교육을 받았는데

다음 주 판매 전에는 실시간 줌으로

한번 더 교육을 듣고 반복학습하려고요)



더 정리하여 다시 글 남길게요







#
세제류는 1월 셋째주-넷째주를 예상합니다

(세탁, 핸드워시, 주방세제)

차장님께서 생산일정 조율하고 있습니다.





#

프라나롬은 2021년 1월에

논문과 참고자료를 통해 효능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가 완성되어 1월에 진행을 말씀드렸었죠.


디퓨저가 2월 초에 한국에 도착한대요.

디퓨저 재진행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으셔서

디퓨저와 함께 2월 초에 진행하려고 합니다.


프라나롬 디퓨저 첫번째 진행에

예상보다 많은 구입으로

수입된 물량을 다 소진하였고

12월에 2차 진행을 약속드렸어요.


추가자료를 충분히 보충하여

사용하는 이유를 확실히 알고

필요한 순간에, 실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사용하셨으면 좋겠다는 이유로 

12월 진행약속을 어기게 되었어요.

(다람쥐장터 운영자가 좋다고하니 당연히 좋겠지. 라는 생각으로

프라나롬을 구입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인 것을 제가 느끼면서 

이렇게 많은 판매가 이루어질 때

판매를 멈추고

다시 점검해야하는 순간이라고 생각했어요.)  


제품에 대해 알면 알수록 좋은 것은 확실한데

본사의 설명이 가끔은 뜬구름 잡는 얘기인 것도 같아서

어떤 이유로 이런 효능을 말하는지 보충 근거가 필요하고

그걸 잘 구축하는 것이 본사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거라고

조심스럽게 제안했고 흔쾌히 수락하셔서

열심히 준비하고 계세요. 고맙습니다.


정말 조심스러웠습니다.

그냥 진행하는 유명한 셀러들도 많을텐데

그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제가

이런거저런거 요청하고

이런거저런거는 수정요청까지 드리는 것에는

용기가 필요했어요.

동시에 프라나롬에 대해 진심이었고요.


제 의견에 귀 기울여주신 프라나롬 본사에도 진짜로 감사드리고

다른 판매경로는 잘 모르고 저의 관심사도 아니지만

다른 곳에서도 한번씩 진행을 할거고 거기서 구입하셔도 될 텐데

다람쥐장터의 생각과 선택을 언제나 신뢰해주시고

필요한 제품들 계속 기다리는 고객님들께 큰 감사드려요.

반복되는 질문이 넘 귀엽기도 해요.


언제 진행하나요? 넵 기다릴게요.

근데 언제 진행한다고 하셨죠?  넵 기다릴게요.

필요한 언니에게 선물도 해야하는데 언제 진행하죠? 넵 기다릴게요

제가 비번을 틀려서 답변을 못봤어요, 언제 진행이죠? 아하 넵넵.


악 귀여워.

엄마를 기다리는 아기참새들을 다큐멘터리 방송에서

본 적 있는데

다람쥐장터 고객님들, 음

아기 참새들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둥지에서 엄마 기다리면서 목 빼고 있다가

엄마가 오면 반갑다고 보송보송 바둥바둥 움직이고

다시 또 엄마 기다리고.

순하고 부드럽고 보송하고 따뜻한 아기참새들 같음.





+

프라나롬 디퓨저 2월 진행도

기존과 같은 파격 할인으로 한 번만 더 판매할게요.


디퓨저 세척하다가 유리구 뚜껑 잃어버린 분들 있으시죠?

제가 본사에다가


우리는 손이 매우 미끄러운 사람들이다.

미끄러워서 뚜껑만 떨어뜨리거나

뚜껑이 작아서 잘 안 보일 수도 있다!

집에서 갑자기 뚜껑만 사라졌다.   

라고 말하면서

뚜껑만 추가 구입 가능하도록 해주세요! 라고

본사에 요청해 둔 상태니 2월에 좋은 소식 전할게요.








#

언니 항상 챙겨주는 마음 진짜 고마워.

우리가족을 아껴주는 언니 마음에

큰 감동을 느껴서 뭉클했어.










#

새해부터 마음이 힘든 분들 계실텐데

우리 또 이겨내요.

차근차근 천천히. 조금씩 조금씩

해결이 되고 있음을 믿고 모두 힘내세요.

 












#
긴 글을 썼다가

인터넷이 끊겨서

몇시간동안 다시 썼어요.

너무 큰 시련이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남편이 인터넷을 젤 싼걸로 설치하고

공유기도 젤 싼걸로 사서 그른가

왜이렇게 자주 끊겨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내일 예준이를 혼내지 않고

병원에 잘 다녀오겄습니다,

그리고 힘차게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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