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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뇽, 우리는 다정하고 재밌는 엄마가 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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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뇽, 우리는 다정하고 재밌는 엄마가 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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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내용들
/나는 뻔뻔한 엄마가 되기로 했다/ 중에서 발췌 


*
책을 쓰는 도중에 ‘좋은 엄마’에 대해 생각하다가,
아이들은 나를 어떻게 보는지 궁금하여
중학교 2학년인 작은아이에게
“네 생각에 엄마는 좋은 엄마니?”라고 물어보았다.
아이는 눈을 껌벅이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엄마가 뭘 잘했기에 좋은 엄마야?”라고 다시 물었다.
아이는 “뭘 잘해서 좋은 엄마가 아니라,
내가 엄마를 좋아하니까 좋은 엄마지”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엄마, ‘좋다’라는 건 사람마다 기준이 다 다르잖아.
그러니까 ‘좋은 엄마’라는 건 없고,
그냥 ‘내가 좋아하는 엄마’가 있는 거 아니겠어?”라고 말했다.


*
때로 아이들은 군더더기 없이 진실을 공개하는 법이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나는 더 이상 내가 좋은 엄마인지 아닌지,
엄마 노릇을 더 잘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궁금하지 않았다.
생각해 보면 ‘좋은 친구’는 내게 뭘 해 줘서 좋은 게 아니라,
죽이 맞고 이야기가 잘 통해서 내가 좋아하는 친구였다.
가끔 작은 갈등이 생기기도 하지만 그 또한 품고 갈 수 있는,
‘내가 좋아하고 나를 좋아하는 친구’가 ‘좋은 친구’였다.
그러니 엄마 노릇도 그렇게 하면 되는 거였다. 



*
올해 스무 살이 된 큰아이에게도 물어보았다.
“나는 너한테 어떤 엄마야?”
아이는 여러 가지 감정을 얼굴에 실은 채,
꽤 오래 말을 고르다가 딱 한마디를 던졌다.

 “롤 모델”

 “뭐? 앞으로 나처럼 ‘엄마’가 되겠다는 말이야?
그건 쉽지 않은데” 하고 웃으면서 어떤 의미에서의 롤 모델이냐고 물었다.
아이는 “엄마는 ‘내 식대로 사는 사람’이잖아. 나도 그렇게 살고 싶어.
문제가 닥쳤을 때 내 식대로 자신 있게 해결해 나가는 사람.”

고맙고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엄마 같은 어른이라면 믿고 따를 수 있겠다’는 말로도 들렸다.
속으로는 한없는 죄책감과 불안감으로 엄마 노릇을 해 왔던 것 같은데,
아이에게 그렇게 보이지만은 않은 모양이었다.
무엇보다 ‘모든 걸 희생하여 자식을 돌보는 사람’인
엄마로 남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었다.
만약 엄마가 너무 고맙거나, 엄마에게 너무 미안하거나
혹은 엄마가 원망스럽거나 불쌍하다면,
그 불편한 감정을 해결하기 위해 소중한 에너지를 쓸 테니까 말이다.
이제 큰아이는 엄마의 기대를 맞추려 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살아 나갈 것이다.
엄마인 나와는 나란히 서서 서로에게 배우고,
배운 만큼 한 걸음 나아가는 삶의 동지가 될 듯했다. 



*
돌이켜 보면 나는 엄마 노릇도 ‘내 식대로’ 해 왔다.
‘엄마라면 이 정도는 해야지’라는 외부의 기준으로부터 빠져나와
‘나라는 엄마는 이렇게 할 거야’라는 것을 조금씩 채워 나갔다.
세상사가 단순하지 않듯, 아이를 기르는 일에도 명쾌한 해법이 없었다.
아이가 처한 상황이 달랐고, 내 아이만의 특성이 있었다.
때에 따라 나는 내 안의 ‘엄마 본능’에 묻기도 했고,
아이 안의 생명력과 성장의 힘을 마냥 믿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정해진 규칙대로만 아이를 교육하려는 학교와 대립하기도 했고,
병원 말을 듣지 않고 내 마음대로 진료 스케줄을 조정하기도 했다.
불현듯 불안과 죄책감이 파도처럼 덮칠 때는 아이를 맡기고
각종 치유 워크숍에 며칠씩 참여하기도 했고,
모든 돌봄 노동을 멈추고 사나흘씩 멍하게 보내기도 했다.




*
엄마가 자기 몸에 맞는 편안한 ‘엄마 옷’을 입어야 엄마의 삶이 즐겁고,
그래야 아이의 인생도 편안하게 흘러간다.
엄마가 여유로워야 아이가 그 빈 공간에 자기 자신을 펼친다.
엄마가 자기 삶을 힘껏 살아갈 때
아이도 자기 인생이 소중하다고 느낀다.
‘뻔뻔한 엄마’가 아이도 잘 키우는 이유다.



*
엄마는 아이를 돌보고 키우지만, 아이와 엄마는 완벽하게 다른 존재다.
따라서 아이의 성취는 엄마의 공이 아니며,
아이의 실패 역시 엄마의 탓이 아니다.
그러니 엄마들은 ‘아이에겐 스스로 자라는 힘이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엄마에겐 아이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전지전능한 힘이 없으며,
아이는 엄마 말고도 친구, 선생님, 이웃과 다채로운 관계를 맺으며 자란다.
내 아이만 해도 삶의 기쁨과 사랑을 전해 준 수없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성장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 이모와 삼촌을 비롯한 친척들은 물론,
가장 좋은 치료법을 찾느라 애쓴 의료진,
기도를 아끼지 않은 마을 공동체 식구들, 친구 및 선후배들,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고 아이와 깊이 만나 준 놀이 치료 선생님,
자원봉사 선생님들, 학교 선생님들, 
동병상련했던 소아암 환우 엄마들, 나의 공부 동료들…
이 모든 사람들의 손을 잡고 여기까지 왔고, 또 앞으로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 
엄마는 다만 가장 가까운 한 어른으로서, 열심히 자신의 삶을 살면서 아이에게
‘이런 삶도 있단다’를 보여 줄 수 있을 뿐이다.



/나는 뻔뻔한 엄마가 되기로 했다/ 중에서 


+
아이가 커가면서 아이와 대화를 하면서 
어떤 엄마가 되어야 할지 
어떤 엄마의 모습을 아이가 바랄지 
생각을 많이 해보게 돼요. 
문제시 하면 문제가 되고 
그냥 믿고 기다리면 해결이 될 때가 있어요, 
미리 걱정하는 성격은 일어날 일을 예방할 때가 있고
긁어부스럼 만들 때가 있기도 했고요. 

입시 설명회도 중요하고 여러 권의 책도 중요하고 
유튜브 강연도 중요하고 여러 선생님과 상담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아이와의 대화라고 위 책처럼 저도 생각해요. 

엄마위주로 흘러가지 않고 
아이가 원하는 것을 말할 수 있는 시간이요. 

이것이 한번에 되지는 않아요.
자, 지금부터 네가 원하는 것을 말해보렴. 
그래, 대체 네가 원하는 것은 뭔데? 
뭐가 불만인데? 라고 말한다고 하여 
아이가 갑자기 속마음을 줄줄 말하지는 않아요. 
평상시에 조금씩 조금씩 아이를 꺼내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저도 늘 노력 중이예요. 

아이 키우는 가치관도 생각도 사소한 무엇도 사람마다 다 달라서 
게시판에 물으셔도 또는 가까운 사람에게도
자식 키우는 얘기하는 것은 조심스러워요. 
오히려 장터 일기에 가장 많이 하는 편이예요. 
(겨우 아이 한명 키우는 제가 가장 모를거고요)
저라고 뭘 알겠습니까 만은, 
같이 얘기 나누자는 의미로 
제가 아는 한가지는_ 

쫑알쫑알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말하고 친구들 얘기를 하고 
이건 싫고 저건 좋고를 얘기를 할 때
바로 그 때! 
엄마 의견을 절대 더하지 말고 
(우리 뭔가를 너무 얘기해주고 싶고 조언해주고 싶더라도) 
엄마 의견을 보태지마세요. 
아아. 아하. 오오. 이렇게만 하세요. 
너무 오바하면 아이가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으니 
영혼없어보이더라도 아아, 아하, 오오, 이렇게만요. 
너무 이해 안되는 얘기를 해도 
그냥 
아아, 아하. 오오, 이렇게요. 
몇번만 며칠만 그렇게 해보세요. 
그리고 저에게 알려주세요.  무엇이 달라졌는지요. 
그럼 그 다음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히히 

















#
제 친구 내사랑 꼬뇽의 에세이를 보세요 
제가 우리 꼬 에세이를 보다가 처음으로 
헉! 한 것이 있어요. 
뭔지 짐작해보세요. 





꼬뇽의 에세이를 보고 
글이 좋은 것은 
뭐 두 말하면 잔소리고 
이제야 기억이 났어요. 

꼬뇽과 저는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남자 취향이 달랐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달랐어요. 
이제야 기억이 났어요. 
아니 설경구라니. 
비스듬히 소파에 기대서 글 읽다가 
화들짝 놀랐지 모에요. 
제가 안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ㅍㅎㅎㅎㅎㅎㅎㅎ
아 그냥 여러 이유로 그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예준이가 못쓰는 글씨로 지혼자 공부를 한 흔적이 귀엽고 




제가 못하는 솜씨로 지혼자 요리를 한 흔적이 귀엽고 
ㅍㅎㅎㅎㅎ




과정이 즐겁고 귀여우면 된거지 모 
그쵸 







#
인스타 안하시는 분드으으으을 
굿라이프정 스토리에서 
일어났던 일들 
일어나는 일들 
알려드릴게요. 















이건 오늘! 


이러한 과정으로 
모두의 호응과 기대를 받으며 
좋~~~은 가격으로 
더좋은 유산균치약을 
목요일에 진행합니다. 
(개당 6천원 대/ 3개도 6개도 무료배송/
이렇게 저렴할 스펙이 아님_ 써보세요) 














#
오늘 오후 6시에 
더좋은 이사님께서 
무더운 여름 시~원한 매출 감사하다고 
카톡이 오셨어요, 
저도 감사합니다. 
고객님들 여름내내 시원하게 드시고 
더위 건강하게 이겨내실 수 있어요. 









#
알로에도 유사품 주의하시고 
우영우도 유사품 주의하세요 




유사품 <우병우>를 
조심하시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다람쥐장터에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덥고 습하지만 
사랑으로 충전하시고 
아이들은 다정하게 재밌게 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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