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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장터 고객님들.
주말 잘 보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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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6일에는 저희 생산자님 두 분이
참여하시는 마켓이 있어서
창원 인근에 거주하시는 분들
가보시라고 안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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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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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덕분에 집밥이 풍성해지는-
얼리키친도 집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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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욕심도 없고
하루하루 건강하게 살고 싶을 뿐인데
심신 안정이 제일 어려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날마다 단련해야 해요.
몸 건강을 챙기듯이
마음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마음도 다스려야 해요.
마음을 다스리지 않으면
기도하지 않고 명상하지 않으면
애도 잡고 스스로도 채찍질하고
모든 것을 쥐 잡듯이 잡아서
아주 큰일나게 돼요. ㅎ
계속 마음을 다스리고
일할 때도 다 내려놓고 하는 편이에요.
일할 때 제 할일만 똑바로 하고
그 외의 것에는 (성취, 돈, 사람) 미련도 욕심도 두지 않아요
내 몫이 아니라고 생각.
잘하는 분들을 응원하고
그분들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나에게는 또다른 기회나 몫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
정말 홀가분해지고 삶이 편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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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준이 단짝 친구랑 언니가
점심 싸가지고 잠시 와서 점심 먹고 갔는데
친구랑 둘이 얼마나 재밌게 놀고 웃는지.
보면서 진짜 행복했어요.
예준이 혼나는 이유는 ㅎㅎㅎㅎㅎ
예준이의 장점만 봐주시고
아이 한 명 키우니 저조차 잘 못보는 예준이의 강점을 이끌어내주시는 언니, 고마워요.
그리고 예준이를 웃게해주는 단짝친구 재원아 고마워
두 사람이 예준이에게는 생일선물이야.
태어나자마자 조리원에서 만난 귀한 인연.
정말정말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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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의 힘,
그래서 장터 모임도 차근차근 준비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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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에 아르바이트를 했었어요.
언니와 저는 학원이 끝나면
맛있는 것도 먹으러 다니고
진짜 재밌게 지냈어요.
그 추억이 포근해요.
오늘 언니가 이런 카톡을 보냈는데
언니, 이거 보고 있지요?
언니는 그 시절에도 지금도 정말 빛나는 사람!
그리고 언니!
언니는 이미 저에게 무수히 많은 도움을 주었는데
언니만 모르는 거 같아요.
어리고 불안했던 나날들 언니에게 고민상담하고
언니에게 털어놓으며 다 이겨낼 수 있었어요.
언니 정말 고마웠어요, 언니가 제 은인인 걸요.
그 시절에 언니가 곁에 있어주어서
올바른 성인으로 자랄 수 있었어요.
언니에게 받은 은혜 잊지 않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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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책들은 주로 교보문고에서 주문하는데
이 책은 빨리 읽고 싶어서
더 빨리 받고 싶어서
쿠팡에서 주문해서 빨리 받아서
주말동안 단숨에 읽었어요.
현실을 알면 마음 불편하고 마음 무겁지만
외면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모른 척하는 어른이 되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다른 분들도 함께 읽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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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장터에 와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