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운영자 일기

꿈이었으면.

(해외배송 가능상품)
공급사 바로가기
기본 정보
상품명
꿈이었으면.
판매가
2017.6.15
수량
수량증가수량감소
색상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옵션 선택

(최소주문수량 1개 이상 / 최대주문수량 0개 이하)

사이즈 가이드

수량을 선택해주세요.

위 옵션선택 박스를 선택하시면 아래에 상품이 추가됩니다.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꿈이었으면. 수량증가 수량감소 2017.6.15 (  0)
총 상품금액(수량) : 0 (0개)

할인가가 적용된 최종 결제예정금액은 주문 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

#

어젯밤 이 시간에 부푼 가슴으로 글을 썼는데 

(해당 글은 삭제했어요) 

오늘밤 이 시간에 정 반대의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 아파서

그냥 있을까 하다가

좋은 일만 공유하면 그게 무슨 친한 사이겠어요

안좋은 일도 기꺼이 속삭일 수 있는 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는 당신과 저는요





#

긴 기다림 끝에 저희집에 오게 된 또미로 인해

온 가족은 들뜬 마음으로 밤을 지새웠어요

강아지도 자는 모습은 사람이랑 똑같구나

계속 지켜보고 기특하고 왠지 짠하기도 했답니다.


밤새 귀를 긁기도 하고 기침도 하고 약간 특이한 소리도 내고

잘 놀다가 갑자기 축 늘어지기도 하는 또미의 건강상태가 궁금하여

오늘 낮에 동물병원을 갔어요

가벼운 마음으로 영양제나 구입해 올 생각으로 간 병원에서

또미의 건강상태 관한 기절할 만한 얘기를 듣게 되었네요


한가지 질병이 아닌 여러 질병이었고

회복이 될지 여부도 확신할 수 없는.

(자세히 써봤자 마음만 아프니 이쯤으로 줄일게요)

더욱 문제는, 또미의 질병 중,

예준이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만한 것이 있었고

병원에서 말하길,

분양하시는 분이 한번이라도 건강체크를 했으면

이런 상태의 강아지를 분양하진 못했을거라네요

어제 말씀드린 것 처럼

이 분야 전문가에게 분양을 받은지라

한치의 의심도 없었고

지금도 일부러 그랬을거라곤 전혀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서운한 맘은 어쩔 수가 없네요


심각한 건강 상태로도

애교를 부리고 밝은 모습 보여준 또미가 너무너무 짠하고

도저히 함께 할 수 없는 상태로 인해 (또미를 위해서도. 예준을 위해서도.)

또미는 또미를 낳아준 엄마의 품으로 보내야하는지라

예준이는 하루종일 울어서 눈이 퉁퉁 부었고

지금은 온 몸이 불덩이라서

물수건으로 닦아주고 계속 온도체크하고 있어요


네. 저에겐 서운한 맘도 사치인가봅니다

지금은 또미의 건강과 예준이의 충격을 보듬어야 하는지라

서운한 맘 따위 애써 잊기로 했어요

비용적 손실도 생각하지 않기로 했어요

왜냐면 비용으로는 환산할 수 없을만큼 마음이 더 큰 상처를 입어서요


아직 태어난지 두달도 되지 않은 또미의 면역력과 예준이의 건강을 위해

오늘 또미를 데려다주면서

이미 지불한 치료비 뿐 아니라

미래의 또미의 치료비도 제가 부담하겠다고 말씀드렸어요...

하루를 함께 했어도 그 인연은 귀중하다고 생각해요

귀중한 인연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모조리 해볼 생각이에요

엄마 품으로 돌아간 또미가

활기를 찾았다는 소릴 좀전에 들으니

마음 아파도 잘한 결정이었구나 싶습니다





#

긴 시간 기다려왔던 강아지를

딱 하루 함께 하고선 갑자기 떠내보내려니

7살의 마음은 많이 힘든가봐요

또미의 건강도 예준이의 마음도

시간이 회복해주리라 믿어봅니다


엄마인 저부터 추스려야 하는데

더 큰 눈물을 방울방울 흘리는게 또 문제 ;;;

내일도 저는 장거리 생산지를 가야하는데

꿀벌보다 더 눈이 부어서 

꿀벌을 만나러 갈 듯 합니다


한숨 한번 쉬고

정신차리고 일할게요

예준 열 내리길 지켜보면서요





- 상품결제정보

신용카드, 무통장입금(현금영수증 가능), 핸드폰결제 가능합니다. 

- 배송정보

택배 운송장을 보고 포장을 하는 것이 아니므로
택배 운송장에는 품목이 쓰여있지 않아도 

누락이 아닙니다. 박스 내부를 꼭 확인해주세요.



- 교환 및 반품정보

CS : [카카오톡 채널 - 다람쥐장터]
(*일반 전화번호는 발신 전용으로만 사용)

청약철회 가능 기간(상품 수령 후 7일)이 경과한 경우 
교환/환불이 불가합니다. 수령 후 7일 내 반품의사 알려주세요. 

식품의 경우 섭취 후, 
개봉하면 제품 가치가 훼손되는 경우에도 불가한 점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