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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해보고 싶었어요.
또 의욕이 넘쳤어요
예준이도 잘 키워보고 싶었듯이 
강아지도 잘 키워보고 싶었어요.  

5월31일생 베베, 그러니까 4개월차 강아지가 
제 발을 조금씩 물기 시작하고 
예준아빠는 아예 대놓고 물고 (제일 만만한 존재로 여기는 듯 ㅎ) 
예준아빠 퇴근하면 강아지가 좋다고 꼬리가 없어질 정도로 흔들다가
막 뛰고뛰고 흥분을 하는데 
계속 흥분상태면 강아지 건강에 안좋을 거 같아서 
전반적인 퍼피교육을 받고 잘해보고 싶었어요. 

교육 무척 좋았어요. 
제 촉이 날로 좋아지는데
제 예감, 직감대로 좋은 사람이었고 
따뜻하시고 실력자였어요. 



(성격자체는 경상도 특유의 무뚝뚝함이 있고
그 속에 진심과 실력이 있으신 분이더라고요. 
제가 경상도 사람이라서 그게 보였어요. 
살가운 성격이신 분 아니라서 
친절하지 않다고 느끼실 수 있으나 
저는 이런 성격이신 담백한 분 좋아해요) 


그래서 아무도 시키지 않는 후기도 썼고
제 의지도 활활 불타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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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준이가 학교에 갔을 때 저혼자 교육을 받았고 
예준이가 돌아 온 후 교육받은 내용을 알려주고 
우리가 이제 4주동안 어떻게 해야하는지 
말해주었더니 처음에는 알겠다고 하더니 
방에 들어가서 예준이가 울기 시작해요. ㅎ
강아지는 편안하게 자는데 
예준이가 울기 시작.

베베가 불쌍하고 단호하게 대하지 못할 거 같다고.
엄마도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예준아. 
베베가 주도권을 가지면 
우리 모두가 힘들어져.
그건 베베를 위하는 길이 아니야.
버릇없게 강아지를 키우면 안돼... 라고 했더니 

자기는 베베에게 주도권을 주고 싶대요. 
버릇없는 강아지가 되어도 괜찮대요. 


예준아빠에게 연락했더니_ 


이렇게 답장이 와서 
예준아빠에게 대체 무슨 소리 하느냐고 전화했더니 
우리가족은 
베베에게 주도권을 주는 
교육을 받자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은 물려도 괜찮고 
베베가 짖어도 된대요. 


이런 걸 바로 동상이몽이라고 하는 거죠? 

이런 마음약한 가족들과 강아지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앞날이 까마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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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하면서 
복잡한 생각들 분산시키고 
에너지를 집중시켜야겠죠. 

내일은 다비네스 진행일입니다. 
굿라이프정 인스타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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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오전 10시에 다비네스 진행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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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끝부분 강한 씨컬펌을 했다가
풀어진 부스스한 머리이고 
(젖은 상태에서 에어랩으로 아주 신경써서 잘 말리면
컬이 살아나고 그냥 수건으로만 닦고 누워자면
컬이 별로 없어지는 상태)

전체 염색 안한지는 몇년 되었고
약 한달에 한번 뿌리염색을 해요. 
그래서 머리색도 일정하지 않고,
머리 기장도 지금 이상하고
진짜 똥손계의 탑오브탑이라서 
제일 중요한 건 머릿결 관리....

나이들수록 결, 숱, 탄력, 중요해지고 그게 어쩔 수없이
사람의 인상에도 영향을 미치게 돼요.
(얼굴피부 몸피부 탄력뿐 아니라
머리카락 탄력도 마음 탄력도 중요합니닷! 물론 근력도요.)

매일 쓰는 샴푸, 컨디셔너, 에센스 한개 정도는
우리 잘 골라서 사야할 필요가 있고 
돈 가치를 하고도 남습니다. 뽕을 뽑습니다.
그래서 다비네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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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해주세요.
저녁에도 밤에도 문의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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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서도 제꺼 가져다두고 
이걸로 감겨달라고 해요.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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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절반을 지나왔어요 
남은 9월도 우리 힘내요 같이. 
다람쥐장터에 와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