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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지지난주이던가
비공개 강연이 있어서 부랴부랴 준비하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누가 저걸 깜빡하고 놔두고 갔더라고요
일부러 집에서 챙겨서 나온걸텐데 오쪼나오쪼나
저도 자주 깜빡깜빡 하는지라 남의 일 같지않네요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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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꽃모자만 산게 아니었어요
일명, 박찬호 크림도 샀어요
'바르는 파스' 래요
어깨 결리고
다리 저리고
허리 아픈거
모두 '언제 아팠냐는 듯이' 낫는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ml 만 발라야 한다는 말을 어렴풋이 들었으나
많이 바르면 더 효과가 좋을거라는 무식한 생각으로
가득 짜서 어깨 다리 허리에 발랐다가
정말 온몸이 뜨거워져서 땀을 땀을 어찌나 흘렸는지.
다이어트 크림인 줄 ;;;
얼마였는지 기억이 안나서
핸드폰 문자로 온 카드결제금액 찾아봤더니 84000원이 결제되었더라고요
8천원 아니었니,
정녕 8만원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왕산거 다이어트 크림으로 활용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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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후기보다가
[꺄아아아] 소리가 절로 나오는 사진을 봤어요
남편과 남동생이 저에게 말하길,
저를 관찰하면 하루종일 10분 간격으로 "꺄아아아" 거리고 있다면서
집에선 상관없지만 밖에 나가서는 마음 속으로만 소리내래요.
흥, 지들이[!] 무슨 상관이야
어이가 없네요 갑자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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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꺄아아아악"
장터 고객님이 카톡으로 보내주신 사진이에요
제가 일하느라 새벽에 몰아서 보지만
새벽 2시에도 새벽 3시에도
꺄아아아아악.
(사진 올려도 된다고 허락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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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읽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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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주 읽었던 책
어려운 강의를 하고
어려운 책을 쓰고
어려운 설명을 해야
'지식이 많은 사람' 으로 비춰지는 세상이기도 하지만
어려워서 눈에 잘 들어오지 않고
오래 기억되지도 않아요 ^^;
스티븐 잡스를 비롯한 우리 시대의 다른 혁신가들은
쉬운 말, 단순한 이야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어요
긴 이야기를 짧고 쉬운 문장으로 함축할 수 있도록
습득된 지식을 다듬고 정돈하는 연습을 많이 해서
상품설명 할 때
[쉽고도 정확하게] 전달하도록 노력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