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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걸은 사람들이 후회했을지도 모를 그 길을,
길이 보인다고 무작정 따라 걷는 일은 하지 말라고
말해주는 어른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괜찮다. 빨리 걸어도 천천히 걸어도 괜찮다. 

돌아가도 괜찮다. 돌아가며 만난 인생 경험이

나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당신이 가는 곳이 다 길이다."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 살에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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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시어머님께 전화가 왔어요. 
외부에 있어서 이따가 전화드리겠다고 했더니 
오오오 그래그래 어서 일봐라,  



집에 돌아와서 전화를 걸었더니 어머님께서 
9일에는 절대 내려오면 안된다고 안된다고
신신당부를 하시더라고요 

희정 : 네? 왜요? 9일에 가려고 했는데요~? 

어머님 : 안된다 안된다 10일이나 11일에 내려와라.  

희정 : 왜용? 

어머님 : 9일에 오면 너가 아무래도 이것저것 일을 거들게 되니까 안된다~ 
내가 다 해놓고 10일이나 11일에 내려와라~
추석이라도 네가 쉬어야지....암튼 9일에는 절대 오지말아라. 

진심이 뚝뚝 떨어지는 어머님의 걱정어린 목소리...
그와중에 다람쥐장터에서 베베를 보셨다며 
예준이가 베베 안고 있는 사진이 넘 예뻐서
보고 또 보셨다면서 베베도 데리고 오라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희정 : 어머니임~ 베베는 아직 넘 어려서 집에 있어야해요. ㅎ 
예준이랑 저랑 먼저 내려가고 그동안 예준아빠가 베베 돌보고 
저랑 예준이가 서울 올라오면 예준아빠가 내려갈거예요. 히히 
교대로 베베 돌보기로 했어요. 어머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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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중에 어떤 모습의 어른이 되고 싶은지 
어머님을 보면서 생각해보게 돼요. 
미래의 예준이 며느리씨. 
저도 우리 어머님께 배운대로
한없이 잘해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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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친정엄마는 원래 강아지 키우는 걸 싫어하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어렸을 때도 저희집에서 강아지를 키워본 적이 없고요. 

베베가 오고도 일주일동안 엄마에게는 베베 얘기를 꺼내지 않고 있다가 
전화로 말씀드렸더니 
첫마디가 
"더 행복해지겠네! 우리 예준이 정말 좋아하겠다!" 

그후 카톡으로 사진도 보내드렸어요. 






+ 
자식의 결정에 '잘했네' 라고 해주시는 엄마.
제가 되고 싶은 어른의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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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더좋은 상무이사님의 카톡이에요. 

몇 만건의 택배가 발송된 이후에 
한 건에서 포장 이슈가 있었어요. 
카톡이 너무 길어서 다 캡처가 안될만큼 
긴 사과카톡과 긴 진심이 도착했어요. 



일을 하면서
내 탓이 아닐 때 무조건 제가 뒤집어쓰고 사과해야 할 때가 많았어요, 
못난 마음에 에고,,, 억울해... 싶었던 적도 솔직히 한두 번은 있었는데
몇해전부터는 그런 마음 들지 않아요.
좋은 어른들을 많이 만나고 배운 덕분입니다. 
더좋은 상무이사님, 항상 감사합니다. 
어떤 어른이 되어야할지 곁에서 계속 배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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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배우고 싶은 어른의 모습에는 
나이는 상관이 없더라고요. 
나눔뿐 아니라 삶의 방향에 대해 
성수씨에게 많이 배우고 있어요.  




 

 

레헴을 위해 기도하고 

대구에 오픈하는 레헴커피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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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선배 엄마로, 인생 동반자로 제게 많은 가르침을 주는 언니를 보며 
엄마의 모습, 어른의 모습을 배워가요. 

언니가 저 조금이라도 쉬라고 예준이를 학원에 데려다주시며 
예준이와 대화를 나누고 
저에게 전화걸어서 예준이에 대해 폭풍 칭찬해주시고 
동시에 방향을 잡아주시는....

부족함 가득한 동생은 그저 배우고 따라가고 싶어요. 
좋은 어른이 곁에 있어서 고맙고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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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저희 엄마가 포항에 계시는 걸 
기억하시는 고사장님께서 
오늘 엄마의 안부를 여쭈어보셨어요. 
덕분에 엄마에게 안부전화를 드렸고 
엄마가 무척이나 좋아하셨어요. 


썰렁한 아재개그를 자주 하시는데 
그것만 빼고 ㅎ
우리 고사장님의 마음씀씀이 배우고 싶어요....

고사장님 우리 약속한대로 열심히 살아서 
좋은 어른이 되고 
아픈 아이들에게 
부모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주기로 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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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녀석들에게 
좋은 어른이 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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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장터에 와주시는 어른들, 
든든하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