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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생각해보니까
어제 잠을 아예 그냥 안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잠을 자야 할 것 같아요
밤새 김 오픈 준비하고
새벽 5시에 자려고 누웠다가
무슨 일이 생겨서 다시 일어났더라고요
하루종일 그래도 쌩쌩 했어요 훗훗
글을 쓰는 지금은 밤 11시 2분인데
다 쓰면 아마도 11시 40분 쯤 되고
집 치우고 주방 살짝 정리하고
씻고 자고요
내일 아침에 밥 해서 예준 아침 먹이고 등원 시킨 다음에
팜트리 내용 준비해서 점심 이후에
수딩젤 오픈 예정이에용
하루이틀 미뤄도 되지만
입으로 내뱉은 말 되도록 지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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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사랑해요
장터 고객님도 사랑하고요
장터 생산자님도 사랑해요
(먹거리에 관해서 문제가 생기면
저는 아침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생산자님 깨우는 운영자라는 것을
계약 전부터 말씀드리고,
새벽 1시에도 2시에도 3시에도 연락해요
대신 다른 모든 부분 다 양보하고 책임집니다
암튼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죄송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남편만 빼고 이 세상 사람들 모두를
사랑하는 것 같다고
오늘도 결론을 지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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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말인데
저희 남편, 신고 줌 해주세요
자꾸 7살한테
환치기를 가르쳐요
환치기 불법 아닌가요?
빠른 신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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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와 예주니와 셋이서 점심_
예준이의 야구 포즈.
왜케 짠해 우리 아들. ^^;
엄마 눈에 비친 제 모습도 왜케 짠한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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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귀요미
몸을 왜 자꾸 베베베베 꼬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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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 온도가 41도, 뙇
이렇게 더운데
이번주 목요일에
봉사하는 복지관에서 아이들 데리고
운동회를 해요
실내 아니고 운동장에서! 뙇!
지금부터 비밀얘기 한가지 할껀데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아주세요
두려워요. 또르르.
더워서 기절할까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문서 각 생산지로 못보내고
운동회 하다가 정신 잃을까봐 진심 두렵습니다
어떡하지 정말, 무서워어어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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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에 저에게 상을 주신다면서
ai 파일을 제출하래요
만들 줄은 당연히 모르고
어디 의뢰할 시간도 없어서
상을 포기할까 고민하다가
레헴 사장님의 처제분이
이쁜 스티커를 제작하여
택배상자에 붙여주던 것이 생각나서
그걸 좀 쓰겠다고 여쭈었더니
은해씨가 흔쾌히 허락해주셨고
사용하기 좋게끔 변형까지 해주셨어요
시상식 주최측 담당자님께 아래와 같은 카톡이 왔어요.
저는 실생활에서도, 온라인생활에서도, 카톡생활에서도
웃음을 참지 못하는 것이
스스로 느끼는 불편한 점이자 단점이에요 ^^;;;
(이미 여러차례 유머러스한 카톡을 주고 받아서
격식을 차려야 하는 사이는 아니지만
"ㅋ" 를 좀 너무 많이 날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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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눈이 감겨요
내일 만나요
기도하고 잘래요
모두를 위해
아들을 위해
당신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