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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농촌의 허수아비 보신 적 있나요
예전의 허수아비와는 차원이 달라요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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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찍은거 아니고 다른 분이 카톡으로 보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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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카드는 온통 고속버스 결제, 기차표 결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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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정리하다가 사진 찍어서 윤지에게 전송_
저에게 축하할 일이 있을 때마다
윤지네 가족들이 선물 해준거에요.
가족과 다름없는 끈끈한 사이라서 주고 받을 수 있는
뜻깊은 선물이고 감사한 선물이에요.
윤지 어머님이 사주시기도 하고
윤지 남편이 사주기도 하고
핑크 지갑 두개는 윤지가 만들어준거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갑에 돈을 채우지말고
지갑을 열어서 나누고 베풀라는 의미가 담긴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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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이나 이력서에
특기를 써야하는 공간이 있을 때
제가 '자신있게' 썼던 두가지는
수영과 피아노에요.
어려서부터 오랫동안 배웠고
수영은 수년간의 개인강습과 몇차례 대회 연습으로
몸에 굳은 살 처럼 익혀진터라 성인이 된 지금도 잘할 수 있는 종목이고
피아노도 6세부터 배웠고 성인이 되어서는 교회 반주 봉사를 하느라
제 의지와 상관없이 연습이 절로...
저의 특기 두가지는 남동생도 똑같이 잘해요
부모님이 우리 둘에게 동시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저는 수영을 전공하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피아노는 저의 끈기부족 + 연습량 부족으로,
둘다 그저 인생의 특기로만. 푸하하 )
어쨌거나 수영과 피아노는
우리 남매의 인생과 성격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걸 예준이에게도 알려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가르쳐보려는데
후하. 내 자식 가르치는게 젤 어렵네요 뙇
하루만에 포기하고 선생님께 연락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움은 그냥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는
큰 깨달음을 얻는 주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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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집도 치우고
주문서도 정리하러 갑시다 ^^
-반복되는 일상에 감사하며 2017년 7월9일 밤 11시 28분에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