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하루도 잘 보내셨나요

다람쥐장터를 향한 관심과 사랑에

영하의 온도에도

마음은 무지 따뜻해요

우리 아들 이마도 뜨겁고요 아놔 ;;

주말에 남편 친구분 가족들과

1박 2일로 경기도 어딘가에 가야 하는데

아들이 상태가 좀 그래서 맘이 그래요

안갈 수도 없고 놔두고 갈 수도 없고

넘나 애매한 상황_

왜냐하면 저랑 아들만 매번 빠지다가

이제 아들 면역력이 어느정도 괜찮아졌지 싶어서

큰맘먹고 7년 만에 우리도 가겠다고 한거라서 ;;;;;

암튼 저는 노트북 들고가서

다들 잠든 시간에 일하고 재잘재잘 할거예요

#

몇가지 안내사항 전달드려요

곶감 박스가 동일하다고 하여

같은 농원의 곶감이 아니예요

농가마다 솜씨도 다르고 맛도 다르고 가격도 다릅니다.
담쟁이 곶감은

GAP인증, 곶감 원료감 부문 우수상, 맛, 모양, 위생 상태가 남다르니

믿고 드셔도 됩니다 히히히

#

씨위드 유기농 김과 자반_
1년에 한번씩 1년치 원초를 몽땅 구입하여 (그래야 좋은 원초 확보 가능함)

방사능 검사를 합니다.
12월 새로운 원초를 구입하여 방사능 검사를 완료하였고
1월 발송분부터는 새로운 원초로 발송되고 있었습니다.

장터가 챙길 수 있는 선 내에서 잘 챙기고 있습니다

#
레드향은

잘 수확해서

잘 발송했고

다 좋은데

생산자님이 본인 셀카를 자꾸 보내서

사람 놀라게시리 휴우

#
장터 고객님들은 후기 게시판 통해서 맛있다고 해주시고

고운 분께 요런 후기도 날아왔지만,

제 생각에는

레드향 자체로는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이 맛있지만
너무 심하게 달콤했던 작년에 비해서는[!]

덜 달콤하게 느껴졌고

생산자님께 발송 전에

당산도 꼼꼼히 체크하고 수확하시라고 했어요

측정 결과서를 보니

이 정도 비율이면 좋은거예요_

작년과 비교하여

그리 느껴졌던 이유는

강수량 때문이었어요

바람과 햇살과 비의 영향은

그 누구도 어쩔 수 있는 것이 아니니

매년 레드향 맛은 다르겠지요

그래서 백화점 레드향이 그리도 싱거웠나봅니다

(맛 비교를 위해 백화점에서 산 레드향은 無맛)

이 글을 쓰면서

다시 또 꺼내서 까먹어보니

어머 맛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예준이가 아픈데도

제가 약속된 봉사가 있어서

무언가를 꼭  해야할 때가 있어요

그럴 때면 가족들에게 미안해지는 상황이 발생해요

차량 봉사를 하느라

다른 사람을 태어다녀야할 때도 있고

제 아이는 다른 사람에게 맡겨두고

다른 아이 병원에 데려갈 때도 있고

가정에 만원도 보탬을 주지는 않으면서

일한답시고 가족들에게 피해는 끼치고 ;;

그럴 때 가족들이 이해해주지 않으면

전 아무런 힘을 얻지 못할거예요

하지만 남편과 친정 엄마가 도와주고

쬐그만 아들이 저를 이해해주고 기도해주니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해요

뭘 위해서 살고 있나 문득 돌아보게 되는 밤이네요

#
요거 예준이 선생님이 예쭌이에게 선물로 주신 열쇠고리인데

볼 때마다 배가 고파지는 신기한 열쇠고리.

배고프면 먹어버릴지두. 히히히

#
주말에는 밤 늦게

답변도 달고

입금 확인도 할게요

벌써 1월 말이네요

장터에 와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