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을 정리하기에 앞서서

제가 복지관 언니들과 함께

꾸준히 해오고 있는 학교폭력 방지 캠페인에 대한 내용을 다람쥐장터에 공유하거나  

건강한 먹거리 이야기 또는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공부하는 내용에 대한 정리,

그리고 무의식 중 미디어 노출의 위험성에 대한 생각을 적으면

가끔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많구나를 또 느낍니다 ^^;;

혼자만 잘 먹고 잘 살려면

다람쥐장터를 운영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이러한 내용을 공유하지 않고

혼자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겠죠

이렇게 제 시간을 투자하지 않겠지요

(직접 일일이 사진 찍은 거고

제 생각에 핵심 내용이라고 여기는 부분만

사이즈 줄여서 올리는 것, 시간이 꽤 걸려요,

어쩌면 컴맹이라서 그럴 수도 있고요 히히)

게다가 예준이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

식당에서도 외출 시에도

제가 미리 준비해 간 종이와 연필로 그림을 그리거나

조금 어려운 수학 문제를 프린트해가서 그걸 풀거나

제가 사생활 공유를 통해 종종 소개하는

미니 사이즈 보드게임을 합니다

저희 부부도 집에서는 스마트폰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저희 부부 모두 집에서는 핸드폰이 무음입니다.

제가 다람쥐장터 운영에 집중하느라 바빠서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를 하지 않는 것도 있지만

또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sns 활동을 하면 자꾸 핸드폰을 들여다봐야 하고

핸드폰을 보고 있는 제 뒷모습을 아이가 자주 볼까 봐 걱정되었어요

그래서 그만두는 시기를 예준이의 초등학교 입학으로 정했었고

부부가 함께 계획한 대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잉꼬부부는 절대 아니고 사이 별로 안 좋은데

예준이의 교육과 예준이의 마음 건강에 대해서만

의견 일치 딱딱, 푸할할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내용을 수시로 공유하는 이유는

사랑하는 다람쥐장터 고객님들과 함께

좋은 방향을 바라보면서 인생을 살고 싶고

내 아이만 잘 키운다고 될 일이 아니란 것을 조금은 알기 때문이에요

모두가 건강하게 먹기 위해 다람쥐장터를 운영하고 있듯이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세상에서 외로움을 달래지 말고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났으면 해서

제가 관심 있는 분야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거예요

다람쥐장터에는 좋은 에너지를 가진 분들이 가득하고

아이를 위해 고민하고 공부하는

엄마, 아빠들이 가득하니까요

#

#
어느 어머님께서 인터뷰를 하시는 도중에도

계속 영상을 틀어달라고 하는

아이의 목소리가 귀엽고

아이의 외침이 안타깝기도 했어요

티비에 나온 아이들도

부모님들이 고민하고 계시니

멋지게 성장할거라고

건강히 자라날거라고 생각하고

세상에는 영상보다 더 재밌고 훨씬 건강한 요소들이 많음을 모두가 알았으면 좋겠어요

#

#

#

#

#
자극적이고 성적인 영상의 노출도

아이들에게 너무 위험하지요

(* 아이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성추행과 성폭력 대부분은 영상을 보고 난 후의 모방 범죄)

(* 부모님들이 아무리 막으려해도 스마트폰을 가까이 하는 아이들이

위험한 영상에 너무나 쉽게 빠져들고 부모님들 몰래 본다는 것은

제가 다른 교육을 받을 때마다 듣고 있어요 ^^;;)

#

세포에 각인된다는 말 무섭더라고요

#
해결책은요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

#
오늘은 빨간날, 대체 공휴일이라서

사촌 동생이 출근하지 않았고

아이 자고 난 담에

밤에 게시판 문의 사항들

신속하고 다정하게 처리할게요

예준이가 공부하는 사이에

저도 노트북으로 글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