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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하지 않은 사람 / 2018년에는 꿀을 진행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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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하지 않은 사람 / 2018년에는 꿀을 진행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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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하지 않은 사람 / 2018년에는 꿀을 진행하지 않습니다! 수량증가 수량감소 2018.5.3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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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다이어트를 할 때

달달한 다이어트를 한다고 했었죠 ^^

그 글 속에는 꿀에 대한 얘기도 있었고요


지난 7년간 저를 여러 군데서 지켜보셨던 분들은 

제가 무얼 팔기 위해 머리 쓰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아실테지만

저를 안지 얼마되지 않은 몇 분 정도는 어쩌면

'쟤가 조만간 꿀을 진행할 예정이라서 저런 글을 썼을 수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헤헤


마침 꿀을 진행할 시기가 다가오기도 하고

2018년 5월 20일 일기 (사생활 카테고리) 에는

이렇게 현장 확인 사진도 올렸으니까요 ^^






#

그런데 2018년에는

다람쥐장터에서 꿀을 진행하지 않습니다.

계속 체크만 하고 있었는데

아주 조금의 수확량으로는

진행이 어려울 것 같다고 최종 확정을 했습니다


열~심히 확인하고 준비하고 있던 꿀인데

안타깝지만 진행하지 않습니다

벌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날씨의 영향으로 수확량이 부족합니다

저는 저와 친한 벌들에 대해서만 얘기하고 싶고

제가 확인하는 생산지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른 곳에 대해선 물어보셔도 알지 못하여

답변할 수 없습니다 ^^;;

다른 곳의 벌들도 최선을 다하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지리산에서

신필주 생산자님께서

다람쥐장터 고객님들께 쓴 편지를 첨부합니다


올해 기상 이변으로 아카시아꽃이 제대로 피지 않아 수확량이 격감하여

다람쥐장터에 꿀을 납품하지 못해 개인적으로 대단한 아쉽게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우리 벌들이 애써 모은 꿀을 드시고 좋은 말씀을 많이 남기셔서 

내년을 기약하면서 준비한 것이 어제 같은데 아쉽게도 올해 날씨가 따라주지 못하네요
올봄에 때아닌 눈이 내려서 진달래가 피자 말자 지기도 하고

아카시아 필 때는 비가 계속 내려  저온현상이 이어지더니 꽃이 제대로 피질 못하더군요


제 개인적으로 다람쥐장터에 납품하지 못해 대단히 아쉽고 가슴 아파합니다.

정희정 대표님은 설탕이 섞이지 않는 꿀을 아시고 고집합니다.

먹이로 공급한 설탕과 올리고당이 유입된 꿀도 귀신같이 찾아내셨고

(이해를 돕고자 제가 덧붙이자면, 당연히 판매용이 아니셨고 가족용으로 두었던 꿀이었습니다 )

그래서 많은 농가에서 연락을 하셔도 인연이 되지 않고 저희 농장까지 찾아오셨나 봅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도 꿀을 뜨려고 하니 꿀이 없어서 포기하고

다음 주에 다시 뜨려고 하는데 양이 없어서 어렵게 글을 써 내려갑니다.

우리 벌들은 이월에 겨울잠을 깨고 번식하기 시작하며

그때 화분떡이라는 꽃가루와 설탕물로 반죽한 먹이를 공급하고 설탕물을 공급하여 새끼를 많이 놓도록 유도를 한답니다.
그때는 벌통의 벌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게 관건이며 여왕벌이 새끼를 많이 놓아 병사들을 많이 키우는 게 핵심이랍니다. 

물론 주변에 꽃이 없기 때문에 인공적인 설탕물을 공급하여 벌들이 왕성하게 산란과 온도를 유지하게 한답니다.

3월이 되면서 주변 산에서 여러 가지 봄꽃이 피기 시작하고 따뜻해지면 벌들이 꿀과 꽃가루를 모아 오기 시작하며

그때 설탕 물과 화분떡 공급을 중단하고 자연 상태에 맡겨둔답니다.

그리고 아카시아가 개화하기 직전인 4월 말에 지리산 남쪽에서부터 아카시아꽃을 찾아서 일주일 단위로 이동을 시작하며

그때는 벌도 고생이고 사람도 고생이랍니다.

주로 벌이 자는 한밤중에 이동을 하니까 잠을 거의 못 잔다고 봐야지요

그리고 6월 초에 저희 농장에 잠시 왔다가 벌 상태가 좋으면 밤꿀과 잡화를 따고

그 이후에 내년 벌을 위해 벌들을 분리해서 내년 벌을 준비해서 키운답니다.


주로 벌을 쪼갠다고 이야기하는데 한 통에 수만 마리의 벌들을 작은 단위로 나누어서 새 여왕벌 새끼를 넣어서 새 벌통으로 키운답니다.

이때는 벌들을 농장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보내는데 회귀본능을 지닌 벌들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하는 방편이지요
이때 벌들은 멀리 가서 며칠 있다가 새끼 여왕벌이 교미 비행을 시작하고

공중에서 결혼 후 자기 집으로 돌아오면 그걸 다시 해발 600미터의 우리 농장으로 와서 시원한 여름을 난답니다.
벌도 더우면 안 되거든요

이때 여름엔 꽃이 귀하기에 인공적으로 설탕물을 공급하며 가을에 잠시 피는 싸리 등의 꽃들의 꿀이 들어오기는 하지만

먹이로 공급한 설탕 꿀과 섞여있어 판매는 아예 하지 않고 있습니다.


가을이 오면 추위가 오기 전에 충분히 먹이를 비축하게 하고 겨울을 준비하게 한답니다.
추워지면 벌통을 따뜻한 벌통으로 교체하고 보온재로 감싸는 등 겨울 준비를 해주고 겨울을 대비한답니다.

올해는 봄에 갑자기 눈이 내려서 야외에 있는 벌들이 숨이 막혀 죽은 예가 많은데

저희 농장은 대부분  비가림을 해서 그런 경우를 격지는 않았지만
일기불순에는 어쩔 수 없이 꿀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다람쥐 장터의 대표님이나 장터의 회원님들께 너무 죄송하고 미안한 맘뿐이랍니다.

좋은 벌꿀을 생산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대단히 죄송합니다.


지리산 산청에서 신필주






#
이 분이 올곧은 분이 아니었다면

판매처가 확보되어 있는 상황이니

올리고당 섞어서

무언가 섞어서...

그냥, 판매하겠디요오오?

신필주 생산자님 고맙습니다






#

제가 작년에 진행한 꿀에 대해선

[장터 역사관] 에 기록이 남아있고

(판매하는 꿀이 설탕꿀이 아닌 천연꿀이라는

탄소비 검사서도 당연히 첨부하고 판매했었습니다)  

+

올해 초에 어느 카페에서

꿀에 대한 논란이 있어서

2018년 1월23일 일기에

관련 글을 자세히 적었습니다 ^^

그 후 다람쥐장터 꿀을 찾는 분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고맙습니다






#

올해 다른 곳에서 꿀을 구입하시는 분들은

천연꿀 생산량이 많지는 않다는 것은

사알짝 알고 계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그러나 다른 판매자는 충분히 좋은 꿀을 판매할 수도 있는건데 

제 글을 캡처나 링크 걸어서 다른 판매자에게 묻는 

양쪽 모두에게 예의 없는 분은 설마 없겠죠. 

있다면 장터와 잘 맞지 않는 분이라 생각할게요) 


저도 무엇을 먹어야 할까 고민이 됩니다 히히 

어떤 달달한 것을

우리 다같이 먹을까 찾아볼게요



[뉴스투데이]

◀ 앵커 ▶

잦은 비와 저온 현상 같은 이상 기후로 꿀 수확이 줄어 양봉 농가가 직격탄을 맞았다는 소식 얼마 전 전해드렸는데요.

이렇다 보니 벌들끼리 꿀을 갖고 싸우다 떼죽음을 당하면서 개체 수 감소까지 우려된다고 합니다.

김수산 리포터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예년 같으면 벌통에서 꿀을 채취하느라 눈코뜰 새 없이 바빴을 5월.

하지만 최대 수확철이 무색할 만큼 양봉 농가는 한산해 보이는데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농가 바닥에는 새까만 곤충 사체들이 가득한데요.

모두 한창 꿀을 빨고 옮겨야 할 꿀벌입니다.

꿀이 없다보니 다른 벌통에서 꿀을 가져오려고 서로 다투다 죽은 꿀벌의 사체가 바닥에 셀 수 없이 깔려있습니다.

농민들도 속이 타들어간다는데요.

꿀을 따는 건 고사하고 그나마 벌이 더 죽지 않길 바라며 먹이를 주고 개체 수를 확인하는 게 요즘 하는 일의 전부라고 합니다.

[유영인/양봉 농가]

"금년같은 경우는 최악의 상황이 되어가지고 이게 아주 양봉인들 어렵습니다."

원인은 이상기후.

국내 벌꿀의 70% 이상이 아카시아 나무에서 생산되는데

농가 주변을 둘러싼 아카시아 나무 어디에서도 벌에게 꽃꿀을 줄 꽃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유영인/양봉 농가] "지금 이 시기에 이 부근 전체가 아카시아 꽃이 하얗게 펴 만개해 있어야 되는데 비바람으로 인해서 꽃이 빨리 져 버렸어요."

예년에 비해 4~5월 평균 기온이 떨어진데다 잦은 비바람과 냉해로 꽃이 피다 말았다는 건데요.

실제 꽃은 그나마 남은 것도 누렇게 썩어 있기 일쑤고, 잎마저 벌써 누렇게 변하는 황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농가의 경우 매년 이맘때면 3백 킬로그램 넘는 드럼통을 서른 개 채울 만큼 벌꿀을 생산했지만, 올해는 아직 한 드럼을 못 채웠다는데요.

창고에는 빈 벌통과 보온덮개만 사람 키 높이만큼 쌓여 양봉농가들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유영인/양봉 농가] "다른 때 같으면 벌을 다 채워가지고 벌통이 밖에 다 나가 있어야 되는데 지금 꿀이 안 나오니까 안에 쌓아놔두고 있는거예요."

양봉협회 집계에 따르면 국내 벌꿀 생산량은 2010년대 들어 2만4천 톤 내외를 유지하던 게

2016년 1만4천 톤, 지난해 1만5천t에 그치며 예년의 3분의 2 수준으로 줄었고 올해는 피해가 더 심각하다는데요.

[유영인/양봉 농가] "완전히 폐농이지요 뭐. 걱정이에요 앞으로 이제 앞으로 살아가야 할 일이 걱정이에요."

기후 변화에 꿀이 줄고 덩달아 벌까지 줄어드는 상황.

벌꿀 생산이 가능한 다양한 나무를 보급하는 등 중장기 대책과 함께 당장 벌의 개체 수가 줄지 않도록 당국의 빠른 대처가 필요해 보입니다.

투데이 현장이었습니다.


김수산 리포터







#

쟁여둔 꿀을

남편이 저 몰래 밤에 훔쳐먹다가 걸리는 장면입니다! ^^;;;








#
솔직히 말해서

꿀은 누구나 필요하고

좋아할 아이템이라는 것도 너어무 잘 압니다 헤헤

진행에 욕심냈으면

꿀을 50종류 올려서

30000000000병 팔아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남편이

휘죵님! 혹시 푸우세요? 라고 놀리고 있을 만큼 

꿀단지 껴안고 살고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뻔하지 않은 사람!

뻔하지 않은 운영자가 되겠습니다


+

우리 다람쥐장터 고객님들께서

뻔하지 않은 사람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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