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에서 판매중인 맛간장에
가쓰오부시가 들어가있는지에 대한 문의도 있었고
가쓰오부시를 넣어달라는 분도 있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가쓰오부시를 먹지 않기 때문에
장터 간장에서는 가쓰오부시를 빼고 만들어 달라고 했어요
앞으로도 그럴거고요
이유는요
1.
가쓰오부시의 경우, 가다랑어(생선)의 살을 쪄서 건조시킨 것인데
제 생각에 조미료와 다름없다고 저는 생각해요 ^^;
(조미료의 역할을 잘 해내기땜에
식당에서도, 여러 음식에서도 굉장히 흔하게 사용되더라고요)
훈연도 하고 간이 되어 있다는 느낌이 있어서 저는 싫어해요
또한 가쓰오부시에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기준치 2배 초과 검출되었다는 기사를
몇년 전에 읽은 기억도 있어요
2.
그리고 가쓰오부시의 경우 대부분 일본산이라서 방사능에 노출되었을 확률이 크다고
평소 생각했는데
며칠전 기사_
(원문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A61&newsid=03086486612875896&DCD=A00106&OutLnkChk=Y)
+
기사에 등장하는 [시민방사능감시센터] 는
제가 매달 후원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
#
제가 안먹고
아이에게 안먹이는 것을
다람쥐장터에서 팔 수는 없어요 ^^;;;
제가 필요하고
제가 먹고
제 아이에게 먹일 수 있는 것만 팔고 싶어요
그런 음식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수산물도 물론 걱정되지만
넣지 않으면 맛 자체가 틀려지거나,
대체할 수 있는 것이 없는 경우엔 어쩔 수 없겠지요
_ 해산물을 아예 안드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전 그렇진 않아요
이 모든 것에 대해서는 각자의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