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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우우리 장터 고객님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도 잘 보냈습니다 히히

힘든 일 지치는 일 짜증 나는 일 억울한 일 언제든 장터로 달려와서 나눠주세요

자랑하고 싶은 일 기쁜 일도 장터로 와서 게시판에 나눠주세요

요즘은 어디 가서 자랑하기도 조심스러운 시대잖아요

게시판에 남겨주시면 사촌동생과 저만 알고 있을게요 냐하하

지금도 대나무 숲으로 생각해주시는 분들 많으셔서

앞으로도 그러셔도 된다고 말씀드리는 거예요

언제나처럼 입 꾹 다물고 마음으로 기뻐하고 위로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예준 기다리면서 이런 잡지를 읽었어요

우리 이미 이론은 다아 알고 있는 내용이지요

그러나 이럴 때 또 보면

조금 더 보듬을 수 있으니 한 번 더 봐두시고요

장터에는 이혼 후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어머님도 계시고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아버님도 있어요

제가 상담하는 가정 중에서도 있고요

그럼 그런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을까요?

제가 인생을 오래 살진 않았지만

다양한 연령대를 비교적 오랜 시간 관찰하고

비공개 상담 (그래서 더 깊은 상담) 해보았던 경험을 토대로

'감히' 말씀드리자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가정불화가 심한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 보다

오히려 더 따뜻하고 안정적인 성품으로 잘 자라고 있습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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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부부싸움이 아이에게 나쁘다는 것은 알지만

어떤 점이 나쁜지 알려달라는 질문에 

위 잡지 내용이 약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요 

그리고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데 

아이에게 부족한 부모일까봐 걱정된다고 하신 분에게

걱정을 덜어주고싶은 마음으로 짧은 글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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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문 오해 이간질

이런거 한번도 겪어보지 않았던 사람 있을까요

그런 분 있다면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많이 겪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웃지만

학창시절에는 울었고요

그리고 블로그 시절에도 많았지요 푸할할

나가지도 않았던 모임에 제가 있었다는 글도 어디선가 들었고

뭐 별별 소문 다 있었어요

저를 안다는 사람은 왜 그리 많던지

제 동창은 또 왜 그리 많던지

누가 보면 학교를 한 35365265군데를 졸업한 줄 알겠어요 ^^;;

다 제 동창이라고 하며 헛소문을 뙇 ^^;;

협찬을 수천 번 거절하며 단 한번도 받지 않았더니

협찬 안 받는 블로거라고 미움을 많이 받았고  

어느 온라인 광고대행사 직원들이 익명으로 제 욕을 한 적도 있고요

가만히 있으니 가마니도 불리던 시절도 겪어왔답니다 냐하하

두가지 방법으로 극복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습니다

제 방법이 누군가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며 글을 적어봅니다

1, 자잘한 것은 잊어버린다.

자잘한 것까지 일일이 대응하면서 살기에는

귀한 내 인생과

귀한 내 에너지가 매우 아깝고

그 시간에 봉사를 하는 것이 나으니까!

잊어버리기로 한 것은 아예 마음 쓰지 않는다

2, 이건 좀 정도가 지나친데? 싶을 때는요.

이걸 한번 보실래요?

2010년 밴쿠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
아사다 마오의 경기 후에 김연아의 순서였고,
아사다 마오가 실수 없이 연기를 하자
김연아를 의식한 마오의 코치가 예의 없이 오버 액션으로 환호를 했어요

이걸 본 김연아는 훗 으로 응대했고, 카메라에 잡혔지요 
그 후 김연아는 세계 신기록 수립! 으로
진정한 멋짐을 보여주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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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복수는 용서라는 말이 있고

저희 엄마 여전히 저에게 말씀하시지만

저는 그런 레벨이 아니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때로는 실력으로 복수하고

때로는 죄를 지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법'으로 알려드리기도 합니다.

(물론 이런 것은 자잘한 것이 아니라

아주 크나큰 피해를 준 것이겠지요오_

자잘한 것은 귀찮고 바빠서

다 넘어가주고 참아줍니다. 푸할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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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을 요청한 분들께 드리는 결론 :

헛소문 내고 이간질하는 사람에게는

실력 키우고 행복 키워서 잘 사는 방법으로 진정한 복수를 하시고

죄를 짓는 사람에게는 법을 살포시 알려주세요

자잘한 일에는 일일이 대응을 하지 않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고

그것이 [귀한 내 인생] 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그리해보세요

시간이 지날수록,

남에게 피해주는 그들과는 분명 다른 인생 살게 될 거예요♥

그들과 우리의 차이는 하루 한 달 한해 점점 벌어지게 될 거예요

우리는 우리 열심히 사랑하고 열심히 살면 돼요.

그들이 남 탓하고 남 미워할 동안 우리는 우리의 길을 똑바로 걸어가면 돼요.   

그러니 속상할 필요도 마음에 담아둘 필요도 없고

피식 웃고, 훗 하고 날려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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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상담 봉사를 위한 공부도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어요

어떤 내용들을 공부했냐면요

다음 주에

생산지 오고 가는 기차 안에서

나머지 강의 듣고

시험보면 완료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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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는 남편이

미리 상의도 없이 아침에 골프를 치러 떠났고요

갑자기 절하는 이모티콘 보내더니

이상한 소리를 뙇.

에휴

화를 내야 하는데

또 웃어버리는 바람에 어물쩍 넘어가게 되고요 (저의 제일 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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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본인도 바이올린을 사달라고 해서 사주었어요

남편의 레슨 선생님은 아들!

시계를 두 개나 찬 아들은

저희 부부에게 네모 로직을 알려주기도 했고요 푸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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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한 엄마, 그리고 아들보다 철없는 아빠와

함께 살아가는 우리 초딩 언제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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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귀여워서 제가 먹으려고 샀어요

(구입처 : 올리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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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팅을 앞두고

생산자님이 보낸 이모티콘이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멋있는 생산자님이셔서 저는 기대되는데에에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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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를 보니

저,

다음 주, 다다음주가

거의 죽음의 스케줄이더라고요 뙇

맛있는 거 많이 데리고 오겠습니다

혼자 오지 않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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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준이와 제가  입학 후 지금까지

1등을 한 것이 있어요

그게 무엇인 줄 아시나요?

왠지 앞으로도 1등을 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어요

그게 무엇인 줄 아시나요?

아침에 스쿨버스를 타는데

항상 1등으로 줄을 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번 제일 먼저 나와요

"부질없다 부질없어" 라고 남편은 말하고 저희도 알지만,

(본인은 나오지도 않고 침대에 누워서)

아침을 여유롭게 시작하고

미리 나가서 줄 서있는 것이 나쁜 것도 아니고 ^^;

줄 서서 아이랑 대화하는 것이 나쁜 것도 아니고

우리는 신나는데 말이에요

남편은 괜히 부질없다고 하고 난리예요  

물론 1등을 위해 막 뛰는 것도 아니고

항상 나오는 시간에 천천히 나오는데 아무도 없더라고요 푸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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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 고객님들만이라도

저희 둘의 스쿨버스 줄서기 1등을 응원해주실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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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쭌이 손 흔들어주고 집으로 오면

인근 중학교 학생들이 등교를 하더라고요

울 초딩 아들 더 먼저 등교를 ^^;;

이른 아침에 커다란 버스타는 아들이 안쓰러울 때 있지만 

티는 내지 않습니다 

인생이 때로는 안쓰러움을 극복해야 

(본인을 향한 안쓰러움과 자식을 향한 안쓰러움 둘 다 극복해야) 

보람과 열매를 얻기도 할테고  

예준과 충분한 상의를 한 후에 결정한 일이기도 해요 

아이 성격과 건강과 향후 진로에도 도움이 될 일이라고 

판단되고 충분히 고민하고 결정한 일이라서 

한번 결정한 일에는 최선을 다하고 

최대한 즐겁게 받아들이는 삶의 자세를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고 

우리는 그렇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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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되는 한 주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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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어떤 일을 논의할 때는
일 밖에 서서 이로운 것과 해로운 것의
관계를 정확히 알아야 하고,
사람이 일을 맡았을 때에는
일 속으로 들어가
이로운 것과 해로운 것에 대한
생각을 잊어야 한다.
일 속으로 들어가라

- [채근담]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