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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채지 못하셨겠지만

눈치채셨을 수도 있겠지만

5월에는 제가 개인적으로 힘든 일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5월을 더 힘차게 보내려고 노력했습니다

5월이 잘 흘러갔고

6월을 맞이했으니

모오두 감사합니다

5월을 잘 버틴 저,

다른 무엇보다 기부가 하고 싶었고

6월에도 힘낼게요! 냐하하

제 베에스트푸렌드!

제 보오오오물상자!

다람쥐장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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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주 동안은

처음이라 불안해서

조오금만 판매하고 싶었습니다

약 300박스 + 약 500박스 (살짝 줄여서 적습니다) 의

수량을 발송하였습니다

이제 완전히 안정화되어서

이번주부터는

훨씬 더 많은 수량을 준비할 수 있고

인력도 시스템도 환경도 갖추어졌습니다

즉, 다람쥐장터 고객님들 인원에 맞게끔

더 안정화 된 공급이 가능해졌습니다

다람쥐장터는 마음을 조급하게 하는

마케팅도 시스템도 싫어합니다 ^^;

마음 편안하게 구입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노력합니다

다만, 무리하지 않고 오바하지도 않습니다. 히히

편안하게 준비할 수 있는 만큼만 진행하고

정성을 기울일 수있는 만큼만 생산하도록

각 생산자님께 자주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품절에 마음 상하실 수 있고

때로는 대형 사이트에 비해 불편하실 수도 있지만

조금 더 건강한 방식으로 나아가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냉정하지만

본질은 다정하게 운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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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장터 메인 페이지를

자주 보시면

최근 일정과 최신 업뎃을 한꺼번에 확인하실 수 있고

제 일상을 통해 가장 빠르게 소식이 전달됩니다

저는 블로그도 하지 않고 인스타그램도 하지 않고

카톡도 하지 않고 문자도 하지 않고

오로지 다람쥐장터를 통해서만

소통을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담 같이 썼지만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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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스틱!

1톤 2대의 물량이

어제 (목) 발송되었고

오늘 받으셨지요?

오늘 진행한 수량도 품절이 되었더라고요!

요런 과자류는 한번 생산 수량이 어마어마해서

생산 결정이 쉽지 않았는데 감사합니다.

생산한 수량이 두 번의 진행만에 모두 품절이라서

이제 새롭게 생산을 해야 합니다 ^^

빨리 준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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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말 대잔치가 바로 이런 것이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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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예쁜 윤아씨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버버리에게는 어떻게 사과하지요

버버리에서 쇼핑을 좀 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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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카는 늦여름에 할게요!

+

요런 후기가 올라와서

그리고 비슷한 질문이 많아서

제가 이렇게 답변했어요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도 비싼 조청을

모나카에 사용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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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 구경하고 있는 얘도 마음의 짐인데

새로운 마음의 짐이 생겼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글쎄 제 말 줌 들어보세요

저는 집에 와서 막 설명해주고 그런 것을 싫어해서

(저는 일해야해서 너무 바쁘고

저는 스스로를 알아요

설명을 해주면 저는 미안해서

가지고 오는거 몽땅 사고

그 사람 저녁까지 차려주느라

골병 얻을 타입이에요)

컷코 칼 세트를 구입할 때

방문 필요없고 설명 필요없고

이체할테니 택배로 보내달라고 했어요

단호한 저의 결정으로 인해

칼세트는 잘 해결이 되었는데

도착한 칼 사용법을

아주 잠깐만 알려주고 가신다고 하여

마침 집에 있는 시간이라

그러시라고 했는데

오신 분을 보니 젊은 청년이 잘 생기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어무 열심히 설명을 해주셔서

미안해지기 시작했어요,

그 무렵 남편이 퇴근했는데

젊은 청년과 비교되어

칼 설명은 뒷전이고

사각 스텐팬을 사게 되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사면 스텐팬에 끼우는

손잡이 주머니를

저에게만 주신다고 했어요!

컷코 사각 스텐팬은 필수품이라고 하셨어요

근데 37년을 필수품 없이 잘 살았고

아직도 사용은 안해봤어요 ^^

오늘은 꼭 사용할겁니다

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친절하셨던 젊은 청년은

그 후 연락이 끊겼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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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기지도 않은 8세는

자꾸 다람쥐장터 입점을 노려서

부담스러워요 ^^;;;

학교에서는 공부 안하고

완두콩을 구해왔대요

다람쥐장터에서 팔 수 있냐고 묻네요. 에효

바로 거절했습니다.

고객님들 걱정마세요

제가 이런 품질은 진행 절대 안합니다.

+

6월1일!

하복 개시.

(아침이라서 부은 눈으로 스쿨버스 1등으로 줄 서있는 아들, 푸할할)

(혹시, 화장실이 가고 싶은걸까, 손 위치 너무 거슬린다)

+

집에서는 내복,

1년 내내 내복 입힐테야

내복 안에는 심지어 런닝까지!

저희 친정엄마가 사주신

입으면 바람 들어오는 런닝 기억하시나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른 아침과, 밤에만

의자 발에도 내복을 입혀요, 히히

의자 끄는 소리가

아랫 집에 들릴 것이 분명하고

아이 키우는 집은 서로 조심해야죠

부모가 조심하는 모습 보여주면

아이들은 더 조심합니다

제가 의자에게 내복 입혔더니

예준이는 의자를 통째로 들어서

빼겠다고 난리부르스 하다가

오히려 우당탕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배려하고 양보하면

제가 즐겁고

우리 가족이 제일 즐거워요! 냐하하

그래서 배려가 부족한 사람들이 보이면

때로는 조오오금  안타까워요

배려하면 남이 아닌 자신이 더 행복할텐데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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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쭈를 미리 주문 못해서

소마 숙제를 하지 못했던 멘붕의 주간!

아놔 ;; 오미자쭈가 없다고

모든 숙제를 거부하더라고요

엄마에 대한 배려가 아주 부족한 초1입니다

초1에 대한 배려가 아주 부족한 엄마입니다

미리 주문을 했어야 하는데 왜 주문을 안해놓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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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는 꿀을 진행하지 않는다는 어제의 제 글을 보고

실망하시고 화를 내실 줄 알고

꿀 생산자님과 저는 긴장했는데

이런 글들을 보고

감동받았습니다!

특히 꿀 생산자님은 말도 못하실 정도로 큰 감동을 받으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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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분들이 더 똑똑한 시대입니다!

우리 농산물이라는 단어만 넣으면

무조건 건강해보일거라 생각하는 시대가 아니죠.

농촌의 '정겹고 구수한 이미지'로 포장하고

열심히 하는 '이미지 사진' 으로 광고하고

공장에서 위생복 입고 위생모 쓰고 있는 사진이

모든 것을 대신해주진 않습니다.

그래서 전 꼭 필요한 내용을 제외하고는

사진이 남아돌아도 올리지 않습니다.

(생산자님들이 올려주길 바라는 사진도 올리지 않습니다.

우리의 시간은 소중하고

소비자 입장에서

운영자 입장에서

그보다 더 중요하게 확인하고 싶고 전하고 싶은 얘기가 있으니까요)

더 중요한 것을 알려드리고 싶고

더 중요한 대화를 생산자님과 나누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여전히 어렵고 앞으로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먹거리 선택은 어렵습니다

다람쥐장터에서도 그리고 다른 곳에서도

행복한 마음으로 살펴보시고

행복한 마음으로 구입하세요

그러나 구입한 후에는

이왕이면 맛있고 기쁘게 드세요

저는 생산지 다녀오면서 휴게소에서 라면을 먹어도

기쁘고 맛있게 먹습니다

(사실은 그게 젤 맛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족한 모습일지라도

솔직한 모습으로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