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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생산지도 가고 (감사한 만남)

회계사님과 미팅도 하고 (감사한 미팅)

서초구에 위치한 영유도 가고 (지인짜 중요한 일로, 냐하하)

예준이 학원도 가고 (감사한 수업)

가구도 사러 가고

헤롱하며 운전했고

감사하며 집에왔고

많이 먹어서 든든합니다 히히

급한 메일 회신하고

손목 아파서 노트북 닫으려다가

잠시 하루 정리할 겸 또 일상 톡톡 올립니다

우리 이 시간이 대화하는 시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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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많이 없어서

후다닥 가서

가구를 5개 샀고

비록 집에는 8월초에 도착하지만

오떤 형태인지 보여드릴까요오

집에 부모님들과 친척들이 오실 때마다

제 맘대로 샀던 수납장이 싫으셨는지

잔소리를 하셨고 ^^;

제가 모시고 살 것도 아니니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지만 또 하시길래

"꺄아아아악 감사합니다!

이제는 가구를 바꿀 돈을 주시고

잔소리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대환영입니다. 오호호

저도 바꾸고 싶은데 

세상만사 돈이 문제네요?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잔소리를 하실 때마다 돈을 조금씩 '걷었고'

모아모아모아 5개의 가구를 바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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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스타일의 가구가 좋은데

집이 이런 스타일도 아니고

집의 크기도 1/1000000000 인 것이 문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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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스타일과는 상관없이

집의 크기와는 상관없이

대충 살아가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청담 스페이스로직...에 가서

usm 가구 5개를 빠르게 구입하고 돌아왔어요.

문짝 하나하나 선반 하나하나

크기도 달리 조합할 수 있지만

귀찮아서 대충 ^^;

바쁘니까 빨리 ^^;

그냥 집에 들어갈 만한 크기로 하고

색상은 하얀색으로 하고

문짝도 달고 (안달 수도 있더라고요)

뒷면도 다 있게 하고 (뚫리게 할 수도 있더라고요)

1. 큰 수납장

2. TV장.  (이것만 네이비)

3. 작은 수납장

4. 책장

5. 옷방(도 따로 없지만 일단 옷장도 한개 사봤어요 푸할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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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사무실스러운 가구를 구입했냐면

나아아중에 사무실이 생기면

사무실로 다 이동하려고요!

앞날을 생각하는 여자일까요

아니면 그 반대일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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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초에

집에 도착하면

집에 어울리든 말든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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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매장에 있는 것을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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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집에서 양초를 만들어보려고 해요

성공할 수 있기르으으으을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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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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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라영님 덕분에 깔깔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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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

남겨주시는 후기도 정말 고맙습니다

생산지와 다람쥐장터에 큰 도움이 됩니다

저도 못하는 것을 해주시는 우리 고객님들

마음 깊이 간직할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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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내기 어려운 말이지만

해야 할 말이니까 할게요

1.

회원 가입 후

장터 먹거리는 1년 동안

아무것도 구입하지 않으시고

사생활 관련된 정보만

'끊임없이' 물으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동안 지켜보셔서 아시겠지만

저와 사촌동생은 

질문에 언제나 흔쾌히 답하고

사생활 일기를 통해

'기분 좋게'

심지어 공개적으로까지 답하는 성격입니다

지난 일기를 봐도 아실 수 있을 거예요

또한 아이와 관련된 상담도

제가 사생활 일기를 통해

'온 마음을 다해' 답하고 있다는 것도 아실 수 있을 거예요

제 말이 진리가 아니지만

우리 같은 '엄마'니까

옆집 엄마의 마음으로요

언제나 열린 마음이고

지인짜 감사한 마음이고

최선을 다해 답하고 있습니다

귀찮은 적도 없습니다

그러나 ^^;;

면접을 함께 준비해달라는 요청이나

더 어려운 부탁에는

제가 좀... 응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심지어 제가 면접을 도와주지 않아서

본인이 떨어졌다고 화를 내셨던 분도 있어서

제 맘이 좀 그랬어요 에고오)

저는 그냥 제 삶만 열심히 살고 싶습니다. 

그러기에도 벅찬 사람입니다.  

2.

사촌동생은 당연히

다람쥐장터를 이용했는지 아닌지로

장터 고객인지 아닌지를 판단합니다

다람쥐장터를 단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은 분들이

반복적으로, 희정님 옷 어디서 샀나요

이건 어디서 샀나요 그건 어디서 사나요

질문만 한다면 기분 좋게 답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길 지나가는 전혀 모르는 사람 붙잡고

여러 번... 물어보실 수 있으신가요 ^^;;

하지만 다람쥐장터 고객님의 소소한 질문에는

단 한 번도 저희는 귀찮아 본 적이 없습니다

왜냐면 전혀 모르는 사람이 아니니까요

오히려 물어주시면 막 신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꺅, 예쁘게 보였나부다.

취향이 찌찌뽕이네 신난다! 이런 맘이에요! 으하하  

(그러니 맘 편히 물어보셔도 돼요♥)

게다가 단골 고객님들의 질문에는

더-욱 신나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는 그런 성격이라서 깔깔 웃으며 일합니다.

+

다람쥐장터 고객이 아닌 분들의

계속된...사적인 질문에는

너무 죄송하지만

저희 손목이 아파서

저희 마음이 아파서

그냥 패스할게요

+

다람쥐장터를 약 2년 6개월 정도 운영했고

1년 동안 속으로만 고민하다가 쓰는 글이라서

후회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냥 평범한 상황으로

이런 글을 쓰는 것이 아님을 알아주세요 ^^;;;

더 깊은 얘기는 제가 삼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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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사생활 공유 일기를 통해

이쁘지도 않은

옷 정보, 숨쉬기 운동 정보

개인 정보, 모든 정보,

마음 정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쫑알쫑알 거리면서

아주머니 주책 부리면서

늙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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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도 쉬고

마음도 쉬는

주말을 보내려고 합니다

장터 고객님들의 주말도

평온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