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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역할, 내 아이를 지키는 방법, [쉽고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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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역할, 내 아이를 지키는 방법, [쉽고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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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역할, 내 아이를 지키는 방법, [쉽고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수량증가 수량감소 2018.3.23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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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

다른 날에는 상담봉사나 장애인 교통 봉사를 하는데

비정기적이고 비공개 일정이라

사생활 카테고리에 언급할 일이 많진 않아요


매주 목요일 오전 복지관 봉사 중에는

학교폭력방지캠페인을 겸하고 있어서

이 부분은 종종 장터 고객님들에게도 공유하고 싶고

장터 고객님들의 아이들도

학교 폭력의 위험으로부터 지켜주고 싶어요 ♥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용 ♥


장터에 방문하시는 미혼의 아가씨들,

현재는 관심없는 분야일지라도

양해 부탁드릴게요




#

실제 교육에서는

도입부가 길지만

우리는 바쁘잖아요 ^^

장터에서는 서론 다 생략하고요

바로 결론으로 들어갈게요


애타는 부모 심정으로는

아이들이 도움을 요청하기만 하면 좋을 것 같잖아요?

그런데 왜 아이들이 학교 폭력을 당하고도 말을 하지 않을까요?

왜 가해 학생에게 시달리면서도

집에서는 그 사실을 숨기려고 애쓰고 있을까요?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 제가 상담했던 많은 학생들도

제발 자기 부모님에게 말하지 말아달라고

사정사정했어요_

초등학생도, 중학생도, 고등학생도 제일 먼저 꺼내는 말이

저희 엄마에게는 절대 말하지 말아주세요! 로 얘기를 시작합니다)



아래와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 일이 커질 것 같아서 20% (즉, 자기 부모님을 믿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자기 부모님 땜에 일이 더 커질 것 같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 이야기해도 소용없을 것 같아서 20%  (이 또한 자기 부모님을 믿지 못하는 거예요)

* 가해자로부터 보복당할 것 같아서 17 % (여러 가지 해석이 있을 수 있지만, 부모님이 잘 해결을 못해주실 경우 오히려 가해자로부터 보복을 당할 수 있다고도 생각해요)

* 대단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15 % (초등학생의 경우, 학교 폭력을 당해도 그게 폭력인지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



충격적이게도

아이들이 부모님을 믿지 못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그럼 우리는 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리 아이들을 지키려면

우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네, 전문가들은 소통이라고 합니다


집에서 아이랑 사이가 좋아야 합니다

집에서 평소에 아이랑 대화를 많이 하고 있어야 해요

공부하자, 숙제하자, 밥 먹자의 대화가 아니라

[비밀 얘기]를 끌어낼 수 있는 대화다운 대화를 많이 하고 있어야

정말 필요한 때에 아이가 엄마에게 필요한 얘기를 털어놓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런 말 쓰고 있는 저도

예준이랑 날마다 싸워요

오늘도 싸웠고 어제도 싸웠어요

종종 너어무 열이 받고^^;;

앞으로도 혼낼 수 있고

사랑하니까 엄하게 훈육할 테지만

혼난 후에도 엄마에게 달려올 수 있고

엄마와 화해할 수 있는 사이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고

그렇게 노력하면서 살고 싶은 마음은

사랑하는 부모 자식 사이니까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남이면 이미 절교했을 거예요 ;;;




+

일상에서 아이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친밀한 관계란,

무조건적인 오냐오냐 우쭈쭈쭈가 아니라

적당한 훈육과 적당한 권위,

존경과 신뢰, 믿음을 바탕으로

차곡차곡 쌓인다고 생각해요






#

부모가 아이의 롤모델이 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요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아요 뙇






#

더 따뜻하고

더 쉬운 방법이 있어요


바로바로, 몸을 통한 의사소통!


어린 자녀에게는 수시로 꼬옥 끌어 안아주시고

다 큰 사춘기 자녀가 혹시 안아주는 걸 싫어한다면 눈 마주치고 악수해주세요







#

교육 과정 중에

자신을 나타내는 (혹은 자신의 삶에 중요하게 생각하는) 단어나 문장을

쓰라고 하셔서

저는 이렇게 썼어요



장터 고객님들은

자신을 나타내는 단어가 무엇인지

이 밤 한번 생각해보세요





+
함께 공부한 복지관 언니들과 점심식사.







#
목요일 오후


조퇴를 하고 검사를 받기 위해

쉬는 시간에 맞춰서

예준이 학교에 갔어요



예준이가 울먹이면서 교실에서 나옵니다

너무 걱정이 된다면서,


그 모습을 보자

애를 감싸줘야 하는데

화가 스멀스멀 납니다

차마 학교에서 화를 낼 순 없으니

이를 악물고

"가방 챙겨서 나와,

어차피 할 검사인데 울면 어떡하니"


그때 예준이와 같은 반 친구들이 복도를 지나가면서

저에게 재잘재잘 인사를 합니다

"예준이엄마 안녕하세요"

"예준이엄마 예쁘다"

"예준아 잘 다녀와"


세상에 초등학생 애들이 낯을 가릴 법도 한데

어찌나 서글서글하고 인사성도 바른지

어쩜 저렇게 아이들을 잘 키우셨지

왕창 부러워하면서

한 손으로 예준이를 잡아끌다시피하면서 ^^;;

운동장을 빠져나와서 애를 차에 태웠어요


그리곤, 말했어요

"예준아, 정신 똑바로 차리자 우리!

걱정한다고 달라질 일이 있겠니?

걱정을 안 해야 조금이라도 결과가 좋지!

마음을 강하게 먹어야 해! "



+

검사 결과는 노코멘트할게요 ^^;

여러 사람에게 걱정 끼칠 것 같고 막 ^^;;;







#
검사가 끝나고

일단 고기를 좀 먹어야지

머리가 아프네




예준이가

"엄마 오늘은 수영 안 가면 안 되나요?"라고 물었지만,


예준아! 그게 무슨 소리니?

우리는 우리의 하루를

차곡차곡 열심히 살아야 한단다

특히 오늘 같은 날엔 더욱 가야 해.

대신 다른 날엔 네가 가기 싫다고 하면

수영도 학원도 다 빠지고 하루 종일 놀아도 돼.

지난주에도 그랬던 것처럼 말이야

엄마 마음을 네가 이해해주었으면 좋겠네!







#

제가 계속 연락이 되질 않자

그녀는 급기야









#

그리고 금요일.


학교에서 1학년 신입생 환영 예배가 있다고

엄마들에게 초대장을 보냈고  

저도 참석!








#
이렇게 한주가 지났습니다


아침에는 저도 예쭌이도 뜨거운

다람쥐장터 x 얼리키친

소고기무국과 함께 했고요 (냉동실에 없으면 불안한 무국, 사랑하는 무국)

낮에는 생산지를 다녔으며

밤에는 장터 고객님들과 일기로 소통하며

위로와 응원 덕분에 힘낼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장터와 고객님들과의 깨알 재미 +

장터와 고객님들과의 훈훈 기부를 위해

다람쥐 세안 밴드도 준비하고 있어요


물론 아래 파일은

컴맹인 제가 할 수는 없고

디좌이너가 만들고 있겠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수할 때 머리 자꾸 흘러 내리길래

우리 다같이 머리카락 쫘악 올리도록

세안 밴드 만들고

세안 밴드 수익도

이것도 전액 공개기부! 할 거예요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
언제나 엄마 마음 이해해주고

엄마가 정말 멋있고

엄마가 자랑스럽다고 해주는

그렇지만 엄마 말은 절~대 안 듣는

우리 아들 사랑해 뿜뿜







#
담임선생님께서 클래스팅에 (학교 알림장 어플) 

올려주신 사진은

예준 아빠와 나의 노트북 바탕화면 사진 ^^

초등학교 첫 담임 선생님... 

예준이의 성향과 잘 맞는 분 만나도록

매일매일 기도했는데,

그 기도가 이루어져서 정말정말 감사감사!


 





#

[복습]


위에서 공부했던

몸을 통한 의사소통 잊지 마시고

아이와 손도 잡고 볼도 비비고

꼬옥 안아주는 주말을 보내세요

+

사춘기 자녀와 억지로 안으려다가

역효과 나올 수 있으니

간단히 악수만 하자고 하세요 ^^



[응용]

남편에게도 뒤늦게 사춘기가 온 가정이 있다면

남편과 악수를 해보세요.  

저도 남편과 처음 만난 사이마냥

짧게 악수만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 예준 아버님! 오래간만입니다,

엊그제 뵙고 처음 뵙네요? 반갑습니다, 악수나 한번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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