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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고 

단 한분도 이미 판매된 
비오틴구미 제품에 문제가 있는지 
문의를 하지 않으셨어요. 

이것이 다람쥐장터가 그동안 쌓아온
신뢰라고 생각합니다. 

고객님들은 이미 알고 계실거거든요. 
판매된 제품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그런 제품은 제가 판매하지 않을 것이며 
아무거나 쉽게 '판매하지 않기 위해'  
이 많은 과정을 거치고 있다는 것을.

처음과 동일한 제품을 
수입, 판매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해왔고 
단순히 유통하여
돈을 몇 억 버는 것보다 
저에게 중요한 것은 신뢰이고 
정직하고 정확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당장 판매에 급급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처음 수입한 제품을 완판 후에
두번째 판매도 하지 않았고  
유통도 하지 않고 
계속 문제없는 (*한국 식약처 기준에 맞는 제품으로)
다시 만들어달라고 요청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아니었나봅니다. 
당장 빠르게 판매만을 해야했나봅니다. 
또한 제가 선택한 것이 좋아보였던
한국 회사도 있었나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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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어느 곳에서나 
어느 시절에나 
어느 시기에나 
어느 순간에나  
여러 사건사고가 발생합니다. 
누구에게나 크고 작은 일들이 발생합니다. 

그건 사람의 힘으로 막을 수도 없고
왜 나에게만 왜 자꾸 나에게만  
이런 불평을 할 필요도 없어요. 
저도 그런 거 해봤는데 
시간 아까워요, 
그런 시간도 다 늙어가는 시간. 

그럴 시간에 마음부터 추스르고 다스리면서 
심호흡을 크고 정확히 열다섯번 하며 
세가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이번 일로 인해 내 자식의 건강을 잃었을까. 아니다 
이번 일로 인해 우리 가족 전재산을 잃었을까, 아니다 
이번 일로 인해 내가 좋아하는 일을 다시 못할까, 아니다 

다 아니면 그럼 괜찮아요,
너무 괜찮으니 뭐든 다시 시작할 수 있고 
나의 기도와 나의 방식대로 이겨낼 수 있고 
저 세가지만 무사하면 잠시 열받음과 화나는 감정이
지나간 후에 평소처럼 평온을 찾고
감사할 수 있어요. 

침대에서 맛있는 거 먹을 수 있고 
책은 가격 안보고 읽고 싶은 거 다 사서 읽을 수 있고 
강아지도 있고 가족도 있고 좋은 사람들도 있고요. 

그래서 오늘도 감사합니다. 
좋은 분들이 다람쥐장터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