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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람쥐장터 고객님께서 이런 글을 남기셨어요

"  다름이 아니고 내일 제 남동생이

w 24 라는 그룹으로

뮤직뱅크에서 데뷔를 하는데

어떻게 응원해줘야하나

평소에 책 많이 읽고

좋은 문구 써주시는 휘죵언니가 생각나서 조언을 구하려고요 "

오모모 어머머 어머나

장터 고객님의 남동생이시면

우리 모두의 남동생이나 마찬가지잖아요 그쵸그쵸

우리는 공동체

우리는 하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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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의 마음으로

w 24 라는 그룹을 응원해봅시다 뿜뿜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하고

가사도 전체 연령이 들을 수 있을만큼 건전하대요

애 키우는 엄마인지라 이 점이 특히 맘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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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밤중에 오픈한 우삼겹 품절에 당황한 우리 고객님들이

게시판 한 페이지 넘게 한마디씩 남기고 계셔서

제가 게시판 답글 대신 일기를 먼저 쓰고 있어요 ^^

내일 아침에 생산자님 출근하시면

수량 추가되는지 여쭈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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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교복을 위해

스타일러를 샀어요

아놔 진짜 초딩 돈 많이 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델명 물어보실 것 같아서

미리미리 ^^

S5BB 린넨블랙 2018년  (구입처:gs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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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 써봐서

좋은지는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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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제 서로를 너무 잘 아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청담 ssg 에서 구입한

조선호텔 깍두기. 푸할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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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 게시판에

장터 먹거리 질문 단 한개도 안하시고

이런 귀여운 서두로 시작하시더니

먹거리와는 상관도 없는 질문 세가지 하시고

저는 [네에 휘죵이가 대답합니다] 로 답변하고요

우리 사이는 증말 좋은 사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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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알려드릴 수 있는 것은 그때그때 쓰고요  

길게 답변을 써야 하는 것은

사생활 공유 카테고리를 통해서

시간 날 때 정성껏 답변을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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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맛의 중요한 역할

쑥쑥 크려면

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 골고루 먹어야 하고

고기 먹고 천혜향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아요

장터 유기농 한우 먹이고

장터 천혜향 먹이면

쑥쑥 자랄 수 있겠지요? 냐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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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선생님께서 올려주신 사진보니

우리 아들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서 조오오오금 안심.

어제는 본인이 궁금한 것이 있어서 담임 선생님께 질문을 했대요

무슨 질문을 했는지 물었더니 (물으면서 약간 불안했음)

반장 선거를 언제 하는지 물었대요 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임선생님께서

2학년에 한다고 알려주셨고

그래서 조금 속상했지만 

더 준비할 시간이 있다고 생각하면 되니까

본인은 괜찮았다고

애써 웃으며 말하더라고요

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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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 등장인물에도 낯가려서 울고, 부끄럼쟁이였던 아들이 맞나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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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면서 좌절도 경험하고

상처도 받고 그 위에 새살도 솔솔 올라오게 되겠지요

그리고 그 모습을 고스란히 지켜봐야 할 부모도 힘들겠지요

하지만 그것이 부모의 자리인거겠죠  

기도로 기다려주고 믿어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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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에 있던 도넛을 아들에게 딱 한 입 먹여보았는데

(제가 먹으려고 산 oooo 도넛)

아들이 토를 하고 설사를 하고 ;; 속상속상

엄마가 미안해. 다시 신경 빠짝 쓸게!

..... 첨가물이 든 것을 먹으면 여전히 반응이 즉각오네요 에효

초딩 되어서 좀 달라졌을까 기대했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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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누가 진짜일까요

두 마리는 광주 인형뽑기 기계에서 뽑아온 녀석들

한 마리는 혜은이 어머님이 선물로 주신 반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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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부릉부릉 달리고 달리고 일하고 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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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이들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스스로 피곤하게 하면서 살기도 하고

이 병이 잘 고쳐지지 않아서

가족들도 걱정하고  

지인들도 슬퍼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복지관 봉사도 열심히 하고 있고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보면

마음이 아파서 눈물나고 이끌어주고 싶고

장애인들 돕는 ㅇㅇㅇ 장터도 2019년 목표로 추진중이고 (빠르면 올해 하반기)

예준 대학 보내면 보육원 설립하여 봉사하며 살고 싶고

요즘은 심지어 둘째 얘기 (쌍둥이 얘기) 스물스물 꺼내봤더니

이제 남편도

그래그래 휘죵이 맘대로

다 하자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가 부모님들도

휘죵이 돕겠다고

옆 아파트로 이사오시겠다고

다 포기한 말투로

언제 이사가면 되냐면서

뭐부터 하면 되냐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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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신중히 결정하고

기도하고 그릅니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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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종혜 온니가 만들어준 전복죽 먹고

오전 미팅 하고

낮에는 학부모 총회 다녀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