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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 마음으로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매일 일기처럼 끄적거리게 되네요 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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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는 소변기를 추천했는데

이번에는... 더 용기내어 응가와 관련된 ^^;

(이건 추천이라기보다 몇 분의 질문에 대한 답이에요)

아이가 아주 어렸을 때는

응가 후에 매번 물로 씻겼는데

지금은 요녀석이 뺀질뺀질거리며 씻기 싫어해서 키즈용 비데물티슈를 이용해요

(아참 저는 변기에 달린 비데를 사용하지 않는

시대에 덜떨어진 사람이에요_

그 어떤 비데도 싫어하고 사용하지 않아요)

아직은 혼자 뒤처리가 불가능한 느린 6세라서

변기에 앉아서 응가한 다음에는 제가 해결해줘야하는데 ;;

마이비데 (키즈용) 물티슈로 닦아주고 변기 속으로 쏙 버리면 돼요

변기 속에 버려도 되는 두루마리  화장지처럼 (첨에 두루마기...라고 적음 ㅋㅋㅋㅋㅋ;;;) 

이것도 그런 방식으로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재질이에요

일반 화장지보다 잘 닦이기도 하고

아이 피부에도 더 나을 것 같기도 하고요

(화장지를 대신하여 사용하는 것이니 특별히 환경을 더 오염시키는 것도 아닐 것 같고요)

요거 화장실에 구비해두고

예준 전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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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여름을.

잘 보내고 계시지요?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