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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21일
사과즙 생산지를 재방문하여 체크도 할 겸
친근하고 유쾌한 고사장님과 은정언니 얼굴도 볼 겸
안동에 다녀왔어요
구름에 리조트를 미리 예약해놓고선
고택 숙박이 첨이라 걱정반 설렘반 이었는데
고즈넉한 분위기도 좋고
사람소리 대신 풀벌레소리 뻐꾸기소리 듣고오니
어수선했던 마음이 차분해졌어요
친정엄마와 예준, 저 이렇게 셋이 갔는데
두사람도 다시 오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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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비에 조식이 포함되어있는데
아이 먹이기에 괜찮아요
국과 장조림에 한우를 사용하고 (조심스레 원산지 여쭈어 봄 ^^;)
간도 적당하더라고요
저를 포함한 모든 엄마들은
아이 아침을 밥으로 먹여놔야 안심되고 좋잖아요 흐흐
+
욕실은 현대식이니 걱정안하셔도 돼요
+
[구름에] 에는
작은 독채가 세개 있고 (한 가족만 이용하는)
여러 가족이 안채, 사랑채, 작은방을 나누어 사용하는 나누어 이용하는 큰 집도 있어요
(물론 비용만 부담하면 통째로 대관도 가능하고요)
제 기준에서 말씀드리자면 비록 크기가 작아도 독채가 좋았어요
특히 어린 아이 있는 집은
같은 집을 나누어 사용하면
다른 가족이나 깨가 쏟아지는 연인에게 폐를 끼칠 수도 있으니 독채가 좋을 것 같아요.
(20대이거나 소리에 예민하지 않은 분들은 어디를 이용해도 상관없을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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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끼리 온 팀을 보니
어찌나 부럽던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