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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도 언제나 정겨운 공간이지만,

요즘엔 다람쥐장터에 이렇게 수다를 풀어놓는게 더 마음이 편해요 ^^

일하는 공간이자 제 보물상자 같은 공간이라서 그런가봐욤

장터 고객님들도 블로그보다 장터 [사생활카테고리]에 일상 올렸음 좋겠다고

제가 온라인 일기를 쓸 영역을 지정해주셨어요 ^^  

아침 출근길에 다람쥐장터 어플을 확인하는데

그때마다 새글 있었으면 좋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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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곁에는 좋은 분들이 참 많아요

멘토가 되어주는 언니께서 저희 집으로 퀵을 보내주셨고

보자기 열어보니 이런 맛있는 떡이. 오우오우.

먹고 남으면 냉동해야지 했는데

식탁에 두었더니 저도 열개쯤 먹고

오고가는 사람들 입에도 넣어드렸더니 당일에 모두 소진. (언니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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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이었던 오늘은,

뭐 평상시와 다름없이 

장터일과 울아들 병원으로 하루가 채워졌어요

2010년에 결혼했으니 7년이나[@] 살았고만요

하아. (갑자기 깊은 한숨)

다시 태어나면 저는 누구랑 결혼을 할지. 안할지. 못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화점에 과일 탐색 및 구입하러 갔다가 눈에 띈,

심플한 신상 팔찌로 "셀프" 선물을 하며

그래, 난 너무 장해, 너무 잘 인내하고 있어, 라고

심심한 위로를.

ㅍ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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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 맡겨야 하는 세탁물은 왜 이리 많은지.

가격 듣고 눈이 세배로 커지면

아무말 하지 않아도 아저씨가 가격을 대폭 인하해주셔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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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 많이 기다리고 계시죠.

더 좋은 재료로

생산이 곧 시작되고용

다람쥐장터에서만 판매하신대요 힛힛

(...자체 홈페이지도 없고요

원래 천연샴푸, 천연화장품 등을 만드는 수업을 주로 하시고

판매는 수강생이나 지인들에게만 야곰야곰 하셨던 분이셔요)

생산이 완료된 후에 진행할꺼라서

4월초를 예상합니다

천연샴푸를 시작으로

한방 버물리, 한방 모기퇴치제도 여름에 선보일거예요 꺅

(모기 잘 물리는 저에게 너무너무 필요한 제품이라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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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배 보글보글 끓여서 꿀 타서

예쭈니 물병에 담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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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쭌이 병원가는 날엔

주로 벽제갈비를 가고

어떨 땐 우가를 가서

점심을 먹고 있어요

(근데 앞으론 우가만 갈 것 같아요_

한우 무국 때문에)

점심이지만, 고깃집에 가선 고기를 구워야죠

두 명 뿐이지만, 고기도 주문하고 한우 무국(강추) 도 주문해서

거의 제가 다 먹고 살이 계속 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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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키친 사장님이신 은경씨네 동네로 가서

밤미팅하면서 떡볶이 먹었던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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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혼자 있을 땐

피자를 주문해보기도_

고르곤졸라 피자와

체다치즈 피자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저는 결국 두판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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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지 다녀오는 고속버스 안_

빨리 집에 가서

울 아들 꼭 안아주고 기도해주고 재워야하는데

차가 너무너무 밀려서 속상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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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냥

함께

읽고 싶은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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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20일 오후 11시 54분에

끄적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