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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부드럽게 갈린다고

소문난 믹서기를 샀어요

음, 저는 되게 재밌는데

아들은 왜 맛이 별로라고 하는걸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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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서기 이름 : 바이타믹스 750

구입처 : gs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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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굴하지 않고 엄마는 오늘 밤엔

콩을 삶고 10시간 불릴거야

두유를 만들어볼게 냐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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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은 느낌이 벌써 안 좋아요 푸할할

갑자기 생각나네효

휴롬도 씻기 힘들어서

친구에게 강제로 떠넘겼던 날이.

주방에서 쓰는 여러가지 가전 제품들

지인들에게 강제로 떠넘겼던 날이.

지난 달에는 죽은 빵도 살린다고 알려진 발뮤다 토스트기를

얼리키친에 강제 선물하고 왔어요

(저희 집에선 빵이 사망하기 전에 제가 다 먹어서)

지난 달에 은경씨에게 출발한다고 찍어둔 사진이 핸드폰에 남아있네요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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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관리자 두 분과 미팅 끝나고 집에 오니

너무 늦어서 일기는 내일 쓸게요

주문서 정리와 다른 일처리를 시작해야 해서요 뾰옹

모두 좋은 꿈만 꾸면서 코오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