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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인스타 피드의 댓글로 효소 얘기를 고객님과 주고받았어요.
그걸 보시고 더좋은 회사의 (하이락비피더스, 편안한 컷 다이어트)
이사님께서 자신의 회사에서 나오는 제품이 아님에도
진심의 응원을 해주셨고, 진심의 온기가 느껴졌어요.
고객님들의 바램도 전해졌어요.
다람쥐장터와 함께 하시는 분들은 신기합니다.
한결같고 다정한 분들 고맙습니다.
암튼 오늘 그 댓글 하나로 내내 문의가 있었는데
효소 얘기는 나중에 정리하여 다시 할게요.
아기 청개구리 고객님들과
어른 청개구리 대표님들이
제 성격상 잘 있을 수 없는 일을 하게 하셨어요.
저를 이전보다 유연한 사람으로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했던 말을 바꾸는 것은 제가 기억하기로는
다람쥐장터 운영을 시작하고 처음 있는 일인 듯해요.
이례적인 일을 하게 될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의미 있는 변화에요 ^^;
보기보다 유연하지 못하여 손해도 정말 많이 봤고
혼자서 정해둔 규칙 지키느라 좋은 기회를 놓친 적도 많았어요.
(중요하지도 않는 규칙은 오지게 정해요- 전 왜 그럴까요 진짜.
스스로 왜 이렇게 피곤하게 사는지, 다 없애버려야지)
주변에서도 안타까워했고 미친 줄 알기도 하고ㅎ
제가 일일이 말하지 않아서 이해받지도 못하고, 받고 싶지도 않는데
너무 좋은 제품이라는 확신이 있어서
이번에는 유연한 마음으로 진행해보고 싶더라고요.
일반적인 효소도 출시하는 제조/유통사에서 다람쥐장터 고객님들을 위해
2년동안 이를 갈고 준비하셨다던 제품입니다.
(다람쥐장터 고객님들의 높은 수준을 알아서
기존 제품들로는 감히 되지 않을 걸 알아서-)
그래서 저 역시 먹자마자 맛에 놀라고
전성분을 보자마자 더욱 놀랐어요.
누구 눈치보느라 놓치고 싶지않다는 마음이 들만큼
제품의 스펙과 맛이 훌륭합니다.
2년 전에도 이 분야에 대해 공부하다가
잘 모르겠길래 때려치운 적 있지만;;;
이번엔 다시 알아보고 싶을만큼 훌륭합니다.
다시 전문가들과 함께 더 알아보고
서로 민망하지 않게 아는 선에서만 풀어보겠습니다.
이미 잘 아는 분들이 보고 계시는데
아는 척하지 않고 배운 만큼만이요.
아니, 곧 진행하는 것도 아닌데, 어찌 될지도 모르는데
또 왜 이렇게 길게 쓴거야.
다른 할 일도 밀려있는데 이 얘길 왜 쓴거야.
몇개월 후에 만나려나.
유기가공식품인증 뙇 찍어서 다시 만나요.
예준아 엄마 질리지
말이 너무 많지. 하
늙으니까 말이 너무 많아졌다, 어쩌니
효소 안 먹어도
저는 소화 잘만 되는 사람이거든요?
기존 효소들과 맛이 너무 달라서
다 먹어치우고 한개 남았음.
이제는 효소도 맛으로 먹어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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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다람쥐장터 고객님들도 저랑 똑같음.
편안한 컷 다이어트 체험단 사진이 도착했는데
편안한 컷 다이어트 제품 사진은 단 한 장도 안 나오고
음식 사진이 이만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얼마나 놀랐는지
이 분은
이렇게 드시고 5킬로 감량까지 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분이 판매자를 하셔야 할 거 같음.
제 대신 편안한 컷 진행을 하셨으면.
다른 분도
갑자기 본인이 먹은 것을
나열하기 시작하심
/
아침,점심,저녁 시간을 정하여
먹고싶은 음식을 섭취하였습니다.
냉장고에 미리 저장해 두었습니다.
(김밥은 먹고싶을때 포장해 왔습니다)
예시)
정초코+떡함지 쑥떡1개+얼리키친 하루견과류
레헴빵+ 라떼+ 과일
랭킹닭컴 떡볶이+순대
폰타나스프+계란1개
김밥반줄+ 육개장사발면
랭킹닭컴 햄버거+ 아이스 아메리카노
외출시 한식 양식 중식( 배찰때 정지)
/
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시까지 적어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
진행 전에 모든 분들의 후기를
정리하여 올릴건데
다들 얼마나 재밌으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음식 경연대회도 아니고 휴-
우리는 진짜,
우리는 이런 사람들.
그냥 먹는 게 좋은 사람들.
매일 웃고
맛있게 살고 싶은 사람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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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컷 다이어트고 뭐고 간에
맛있는 알로에 기다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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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는 청소가 좋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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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카 너무 맛있는데 재고가 남아서
중간관리자님 슬퍼하고 계심 ㅋㅋㅋ
지난번에 너무 많이 만들었다고.
그래서 제가 할인을 더 하자고 했는데
원래 마진이 조금 남으신다고. 아이고-
우리 이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지금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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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랫동안 특수관리를 찾았었고
드디어 세계적인 그룹과 성사되어 미팅하러 갔는데
(단 한번도 온라인 공구를 한 적이 없고
할 필요도 없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
이줌마 증말 영광입니다.)
가자마자 눈이 띠용했던 것은
바로바로 빈츠
ㅋㅋㅋㅋㅋㅋ
교육이고 뭐고 간에,
빈츠 혹시 더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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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 수경이도
이거 보내주고.
취향저격 빵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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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때때로 누군가의 말도 시선도 신경쓰일 때 있잖아요.
그게 가족일 때도 있고 동료일 때도 있고요.
저도 그럴 때 있거든요.
꿈도 뜻도 가슴에 품고
앞을 보고 달려갑시다.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다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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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장터에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무 수다나 떨 수 있고
아무 말이나 할 수 있고
그런 공간으로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