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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준이는 9시에 침대에 눕고
9시 10분에 주사를 맞고 (제가 안 아프게 놔주고)
9시 30분에 코오 잠이 들어요 히히
저는 낮에도 일하지만
9시 30분부터
다시 또 본격적으로 일을 하고요 냐하하
오늘은 생산자님과 미팅이 있어서
(낮에도 움직이지만
생산지 사정에 따라
밤에도 지방의 생산지로 출발하기도 하고,
저희 집 근처에서 미팅할 때도 있어요)
몇 가지 얘기 쓰고 나갈게요 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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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질문이 많았던 것은
"헐. 품절이네요
휘죵님만 소시지와 햄을 드실껀 아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네! 저만 이렇게 담백하고 맛있는 다이어트 식단으로
식사를 할 껀 아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비 가능한 몇 백개가 빠르게 품절되었습니다
어플로 알림을 하기 전에 품절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매주 월요일 1시 정도에 올릴 예정인데
시간이 딱 정해진 것은 아니고
사촌동생과 같이 다른 일들 처리하다보면
시간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어요
냉장고에서 꺼내서 굽지도 않고 먹었는데
왜 맛있는거니
왜 그런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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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잼은요
내일(금요일)에
다음 발송 수량 올릴게요
저처럼 거의 다 퍼먹은 분들
몸무게 한번 재보세요
신기하게도 살이 안 쪘을걸요
+ 사실은 고객님께서 알려주셨어요
장터 딸기잼 이상하게 살이 안찌는 것 같으니[!]
휘죵님도 더 퍼드시라고,
단, 정확하진 않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참 그리고요
칭찬 많이 받았던
딸기잼 핑크 박스는
레헴 사장님의 처제이신
은해씨가 디자인을 해주셨어요
이렇게 우리 서로 힘을 모으고
재능을 모으고
사랑을 모으고
으쌰으쌰 하면서 살아갑니다
어디서든 다람쥐만 보면 반가워해주시고
다람쥐 박스도 포장지도 좋아해주시는
다람쥐장터 고객님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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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보면 건강한 것만 먹고사는 줄 알지만
학교 어머님들 만났을 때
제가 메뉴 고민하다가
급기야 2가지 메뉴를 주문해서
번갈아 먹었더니
"어머나, 예준어머님,
2가지를 드시는군요,"
이라고 하시며 놀라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눠먹지도 않고 혼자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독은 장터 먹거리로 집에서 하믄 되니껜
밖에서는 한끼에
2가지 싸그리 먹고 들어옵니데이 푸할할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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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 고객님께서 게시판에 남겨주신 사진이에요
강아지 맥스가 11년 만에 첫 친구를 사귀었대요
우리 모두 축하해줍시다 짝짝짝
참고로 큰 강아지가 맥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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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님께서는 이런 글을 남겨주셨어요
아이들에게 가요가 아닌 동요를 들려주자는 의미로
허락을 받고 글 내용 공유합니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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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라벨 꽃다발 두가지 종류
미팅 출발 전에 업뎃 해둘게요
매주 크지 않은 비용으로
집에 꽃을 둘 수 있어서
플로라벨 생산자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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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준이가 자기 전에
제 팔에 도장을 찍어주었어요 ^^;
이렇게 도장 꽝 찍힌 채로
저는 미팅을 하러 다녀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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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고맙습니다,
많이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