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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나무재단, 기부보고, 부딪히며 부대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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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나무재단, 기부보고, 부딪히며 부대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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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나무재단, 기부보고, 부딪히며 부대끼며 수량증가 수량감소 2023.5.14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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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에 용인에 갔었어요. 
가는 길은 네비보고 문제없이 갔었는데 
오는 길에 마음이 급하기도 하고 (학원 시간 때문에) 
예준에게 잔소리하면서 오느라 
빠져야 할 곳에서 못 빠져서 
뱅뱅 돌아서 오게 되었어요, 
하 진짜 열받음. 

갔던 곳은 여기였어요 
초6이 되더니 친구들끼리도 학원에서도
고등학교에 관한 얘기를 하는지
궁금해하던 전사고(외대부고)에서 
학교투어 프로그램이 있어서
신청해서 보고왔고
와우 정말 좋더라고요. 
초6부터 중1 중2 가 투어를 많이 한대요. 










하지만 우리 둘은 이런 게 문제가 아녜요. 
돌아오는 차에서 일이 시작되었어요. 
흉 보시는 분도 있을 테지만 
자식 키우며 어떻게 날마다 웃는 일만 있을까요. 
별로 부끄러울 것도 없어서 
저 그냥 다람쥐장터 일기에는 가감없이 말할게요?  ㅎ 







◎ 너 나한테 사과해 너 때문에 길을 잘못 들어버렸네. 

♡ 싫은데요? 엄마가 운전을 잘못한 걸 왜 저한테? 

너가 원인 제공을 했잖아! 그러게 왜 시비를 거니? 

시비를 걸었다는 것은 엄마의 일방적인 주장이고요. 
제가 아까도 학교에서 주차장 가는 길 알려줬는데 
엄마가 저를 못믿고 다른 사람에게 다시 물었다가 
싸움이 시작된 거잖아요. 그때도 진짜 기분 나빴어요. 
제가 한숨 쉬니까 한숨 쉬지 말라고 엄마가 먼저 화냈잖아요. 

한숨을 왜 쉬니! 엄마가 너 학교 투어시켜 주려고 온 건데
한숨을 쉬면 어떡하니. 감사함을 모르는 애니? 

감사해요. 감사도 하고 
엄마가 저를 못믿고 그 길은 아닌 거 같다고 하면서 
다시 다른 사람에게 주차장 어딘지 물어보니까 한숨도 쉴 수 있어요. 
그리고 결국 제 말이 맞았잖아요. 제가 기억하는 길이 맞았는데 
엄마가 사과도 안했잖아요. 

뭐? 또 말대꾸를 하네? 아아아악 또 길을 잘못 들었네 
아아아악 너 당장 사과 안 해? 너무 열이 받네 휴 

♡ 엄마부터 사과하세요. 

◎ 너 왜 이러니? 너 가만보니 학원이 문제가 아니다. 집으로 가자 





(물론 이후 상황이 정리가 되어서 
학원에 잘 갔고 집에 잘 왔습니다) 







#
시간이 지나면 너무 후회가 돼요, 
그럼요.... 물론 저도 알죠. 좋게 말할 수 있었어요. 
이런 식으로 말이죠.

예준아 엄마가 너를 못믿고 다시 주차장 가는 길을 물어봐서 속상했겠구나.
학교가 넓으니 돌아다니면 시간이 더 지체되기도 하고
너 다리 아플까봐 다시한번 확인해보려고 했던 거였어. 
너가 한숨쉬니까 엄마도 화가 났어.

라고도 차분히 말할 수 있었겠죠. 
오히려 다짜고짜 애한테 사과하라고 화내니까 기분이 나쁠 거고 
감사함을 강요하는 것도 제일 싫을 나이라는 것도 알고요 
저도 알죠알죠. 그런데 운전하느라 정신도 없어죽겠고
화가 나니까 그런 게 생각이 날 리가요. 
이제와서 후회하면 뭐해요 그쵸, 
저도 참 속상하고 맘이 안 좋고 그래요. 

집에와서 상황을 남편에게 얘기했더니 (남편은 집에서 강아지랑 놀고 있었음) 
둘이 똑-같아서 날마다 싸우는 거라고 너희 제발 붙어있지 말라고 
그런 곳엘 왜 가냐고 
아무것도 하지말고 
아무데도 가지말고 
그러면 싸우지 않는다네요. 
본인은 평화주의자래요. 

과연 그럴까요. 그것이 좋은 방법일까요. 

예준이와 저는 싸우면서 
물론 둘 다 상처도 엄청 받고
열도 엄청 받고
화가 머리 꼭대기까지 나는 경험을 하기도 하는데요 

대신 싸움 중단의 방법과 화해의 방법을 알기도 해요 

엄마가 잘못했어 미안해. 라든지  
엄마가 이런 상황을 먼저 시작했어, 미안했어. 엄마가 어른이라는 이유로
그냥 넘어가려고 한 거 미안해 라고 말하면 
엄마가 제가 잘못했어요.
엄마 제가 말대꾸해서 죄송해요. 라고 예준이도 사과를 하거나 
어떤 날에는 제가 
우리 동시에 사과를 하자, 둘이 동시에, 하나 둘 셋 하면
미안해 라고 하자 라고 제안하거나 ㅎ 
어떤 날에는 예준이가 먼저 
엄마 죄송합니다 라고 편지써서 사과하기도 해요. 

사춘기를 겪는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과
계속 부딪히며 부대끼며 살아가고 싶은데
아이들의 생각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기숙사로 가 버리고 싶은 건 아닌지 말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몇개월 전에 읽었던 책 중에 [너 자신의 이유로 살라] 라는 책이 있어요 

처음 읽었을 때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우리의 욕망은 대부분 모방한 것에 불과하며 
'모방 욕망'은 인간의 강력한 본성으로 인간의 심리와 행동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만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이를 잘 인지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당신의 욕망은 진짜 당신이 원하는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라는 내용을 
중심으로 읽혀졌어요. 

두번째 읽었던 어느 날엔, 
트렌드를 알아야 운영할 수 있고 소비자가 필요로 한 것을 먼저 경험하고
공유해야 유지될 수 있는 공간은 분명하지만 
저와 다람쥐고객님들이 진짜 원하는 것을 찾아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는 힘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더 많이 선별하도록 노력하고 다람쥐장터의 필요와 욕망에는 
모방을 되도록 거르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또한, 고객님들이 유행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그게 모든 면에서 나쁘다는 것은 아녜요) 
필요한 것을 필요한 때에 자알 사고 
다람쥐장터에서 사는 것은 후회하는 일이 적도록 
담백하고 정확한 정보를 요약 전달하고 
바쁜 세상에 빠르고도 놓치지 않고 읽을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 회의했어요. 


세번째 읽었던 오늘은 이 부분에 더 집중이 되었어요. 


몬테소리는 “유아기 교육의 목표는 배우고자 하는 욕망을 기르는 것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곳에서는 “아이의 영혼 속에 잠들어 있는 사람을 깨우는 법을 알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A 성적을 받고 싶은 욕망, 리틀리그에서 이기고 싶은 욕망, 칭찬 스티커를 붙이고 싶은 욕망이 아닌 
분별력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고 싶은 욕망 
모든 아이들의 가장 중요하고 일차적인 프로젝트로,
아이들 개개인이 남몰래 가장 신경 쓰는 것들이다. 

좋은 교사는 잠들어 있는 욕망을 일깨우고 새로운 욕망을 만들어내는 존재다.
몬테소리는 교사의 역할을 위대한 예술가의 시선에 빗대어 설명했다.
"멍하니 호숫가를 바라보고 있는 우리에게 한 예술가가 갑자기
‘절벽 그늘진 곳 아래 구부러진 해안가가 정말 아름답네요’라고 말하는 것과 유사하다.
이 말에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바라보았던 풍경에 갑자기
햇살이 환하게 비친 것처럼 깊은 감동을 받게 된다.”

몬테소리 선생님은 대상의 욕망을 모델링한 다음 욕망의 중재자로 뒤로 한 걸음 물러선다.
그래서 그 아이가 직접 소통할 수 있게 한다.
그녀는 교사의 의무가 “한 줄기 빛을 비춰 제대로 나아가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녀가 분별력 있는 어른으로 잘 성장했으면 하는 마음이 
저에게 일 순위,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일 순위 일 거예요. 



그리고 책에서 이런 내용이 나와요. 


"좋은 리더는 결코 장애물이나 경쟁자가 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이 이끄는 사람들에게 공감하고

관계를 초월한 선한 길을 제시한다.
즉, 자신으로부터 무게 중심이 멀어지게 한다. " 


그거 아세요?
다람쥐 고객님들 한 분 한 분 모두가 저에게 좋은 리더입니다. 
저도 다람쥐님들께 좋은 리더가 되고 싶고, 노력하겠습니다! 








#





다람쥐님들과 함께하는
기부이기에 보고합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학원에서 일상에서
학교폭력, 사이버폭력, 언어폭력으로
신체에 멍들지 않고
정서에 멍들지 않고
고민하는 밤 보내지 않고
미래를 꿈꾸는 시기를 보냈으면
하는 진심으로 비폭력세상을 만드는 푸른나무재단에
수익금 전액에다가 조금 더 보태어서 기부했습니다. 

이곳은 다람쥐장터 고객님들뿐 아니라
직원분들 그리고 업체 관계자들과
정산 담당자분들도 모두 보고 있는 곳이기에 가볍게 쓰는 글이 없습니다.
허투루 하는 행동도 없습니다.
실수하지 않고 싶어서 여러 번 체크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
토요일에 광화문 광장에서 학교(사이버)폭력의 심각성을 공론화하고,
범국민적 참여와 관심을 제고하고자
푸른나무재단에서 "대한민국 비폭력 캠페인"을 개최했어요, 

나눔팀에서 조그마한 부스가 설치되었는데 
거기에 제 사진과 사연도 있었다고 팀장님이 알려주셨어요. 
(글도 나눔팀에서 적어주신...
부끄럽고 고맙습니다) 

















#
노르딕슬립 구매이벤트 당첨자도 선정된 걸로 아는데 
월요일에 이 자리에 추가해두고 발송도 됩니다.  


(*공정성 위해 제가 뽑은 게 아니라
당첨자는 늘 직원이 선정했거든요 
지금 주말이라서 출근을 안해서 물어볼 수가 없어서요) 

(*스토리에서 진행한 다람쥐 책 이벤트도
모두 발송완료했습니다.) 

벽제갈비 상품권 50만원 : 김휘린 님 3750
백화점 상품권 50만원 : 정은주 님 9380 






#
문의사항의 경우 게시판은 담당자가 한 명이고 (사촌동생) 
카카오톡 채널은 CS 담당자가 4명이니 
카카오톡 채널로 남겨주시는 것이  
확인이 빠릅니다. 특히 달력에 있는 
브랜드 콜라보 제품의 경우에는요.  
참고부탁드립니다. 

배송 물량이 많아지면서 
cctv 실시간 촬영과 녹화를 하고 있습니다. 
이또한 참고해주세요. 
운송장이나 택배 문자 발송시 
대표적으로 한 제품만 적혀있어도 
모든 제품을 포장해서 발송됩니다. 
택배 운송장을 보고
포장작업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시스템으로 포장을 합니다. 
택배 꺼낼 때 한번 더 살펴주세요. 







#
아로마티카 펌프 추가로 필요하신 분은 
홈페이지 이용해주세요 
다양한 사이즈로 있습니다. 히히 









#
후기 게시판에 아로마티카 후기들 감동적이에요. 
다람쥐장터 고객님들 바쁘셔서 
후기 잘 안 쓰시는데 (괜찮아요) 
움직이게 만들었던 아로마티카 







#
카톡으로도 후기게시판에도 디엠으로도 
맛있는 사진들 볼 때마다 
저도 계속 꺼내먹게 돼요 









#
저희 엄마도
제가 보내드리는 거 다 좋아함 
ㅋㅋㅋㅋㅋ










#
다들 우리 귀요미 한 번 봐주세요 히히 
ㅋㅋㅋㅋㅋㅋㅋ









#
그리고 우리를 위한 노래가 나온 거 아시죠 





주 1회 
황금가면 
아니아니 
황금팩 
하고 계시죠? 






#
언니의 사랑과 응원을 먹으며 
저와 예준, 예준아빠는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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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람쥐장터에 와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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