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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개인적으로는 험난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주입니다. 헤헤
그래도 잘 이겨내보겠습니다.
제가 인복은 저엉말 있고
자식복은 저엉말 있으니,
별별 개인사, 업무사 (?)
징징거리지 않도록 해보겠습니다.
그래도 다람쥐장터의 일은 공유해야 하므로
계속 말씀드릴게요~
물건만 판매하는 공간이 아니니까요.
물건만 판매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했다면
주말 내내 제 우울함 감추고
새로운 판매 피드만
여러 개 오히려 더 올렸을 듯해요,
우울할수록 더 많이 팔아서
돈 써야 하니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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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요. 금요일에 올렸던 일들이요.
보이스피싱의 피해자일꺼라고
안쓰럽게 생각하고 싶었으나_
은행원의 말씀대로 그게 아니었어요.
저뿐 아니라 같은 일을 당하신 쇼핑몰 대표님과
다이렉트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는데_
피해자는 역시나 우리네요.
은행원이 중계를 해주고자 여러 차례 전화도 해주셨는데
(계좌주인도 피해자의 한 사람이고
돈을 돌려주려고, 대기하는 분이다_ 라고)
끝까지 계좌를 알려주지 않으셨다고
ㅋㅋㅋㅋㅋㅋ
와 정말, 대체 무얼 바라는건지.
영업방해를 이렇게 해서 어쩌려고 그러는건지.
무통장입금계좌로 쓰이던
계좌번호뿐 아니라 다른 계좌까지 막혔어요!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나라 법도 참 이상해요. ㅋㅋ
마음만 먹으면 나쁜 사람이 마음껏 나쁜 짓을 할 수 있고
나쁜 사람을 더 보호해주는 법, 인 것 같아요_
일단 너무 억울한 지금 당장은 이런 생각을
잠시 해도 되는 거죠?
이 정도 생각과 억울함까지 뭐라 하지는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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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저의 개인적인 억울한 일들까지
이번 주 내내 이어지는 제 팔자.
ㅋㅋㅋㅋㅋㅋ
(자세한 사정 아는 사람들이 화병 걸릴 지경이라고_
우리 엄마가 코로나여서 다행이지
이 꼴을 안 보는 게 낫지 싶어요.
그래도 한 실장님 계셔서 너무 다행이고 감사하고.)
(하지만 감사한 일들 더 많았을 거고
제게 인복 자식복 다른 복들
그만큼 더 많으니 다 괜찮다고 생각해봅니다.
걱정마세요.)
다만 이번 주 내내 제가 개인적인 일들로
다람쥐장터가 평소보다 조금 느리고
이번 주말이나 되어야
다시 재잘재잘 할 수 있는 점
미리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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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같으면 20분 먼저 가서 기다릴 텐데
얼마나 정신이 나가 있으면
밖에 비가 오는지도 모르고
20분 늦게 예준일 데리러 출발.
우산 두개 챙겨서 막 뛰었어요.
우리아들 덩그러니 엄마 기다리고 있는데
원망 한번 없이 저에게 첫마디가
엄마 나 비 한 방울도 안 맞았어. 히히,라고
그러고선 하는 말이.
학급회장선거에서 23표를 받고
압도적인 지지로 (본인표현☺) 당선이 되었대요.
오늘 29명이 등교했는데 23표가 예준에게.
너무너무 고마워 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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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2학기 때 사립초에서 집 근처 학교로 전학 오자마자
자신의 이름 알리겠다고 선거 나가고
제 우려와 달리 떨어지고도 좋아했던 예준이 얘기_
제가 일기에 써서 기억하시는 분들 있으시지요? ♡
그때도 지금도 변함없이 응원해주시는 분들
언제나 힘이 되고 언제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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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초코 예정대로 목요일에 진행할 거고요.
정초코_ 이번 목요일 이후에는
다음 진행은 언제가 될지 몰라요.
좋아해주셨던 분들 이번에 꼭 구입해주세요.
다음 진행부터 가격이 달라진대요.
제조사에서 가격이 인상되었는데
미리 말씀드리지 못하여
이번에는 기존 가격 그대로 진행합니다.
다음 진행은 좀 생각을 해봐야 할 듯해요.
원료값이 이렇게나 오를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지금 가격도 저렴하지 않은데 또 오르다니.
구입 원하시는 분들 이번 주 목요일 놓치지 마세요.
다음 주 월요일에는 우리의 하이락 유산균을 진행해요
첫 진행에 너무너무 좋아해 주셨던 마음에 보답하고자
더좋은 이사님께서 선물도 준비했습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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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후에는 다 해결하고
더 힘차게 운영할게요.
좋은 모습만 보이면서 잘- 사는 모습만 보이는 것이
더 좋은 에너지를 줄 수도 있겠지만
그게 제가 잘 안 되더라고요,
뭐를 잘 숨기질 못하는 성격이고
그렇다고 적당히 제게 도움될 부분만 언급하며
지내는 것도 어려워요.
있는 그대로가 너무 드러나는 게 진짜 단점인_
단점이 친한 사이에서는 그렇다치고
고객님들께 불편함으로 작용되지 않도록
제가 정말 노력할게요.
고객님들 무통장입금이 안되어서
해외 입금자분들도 무통장만 주로 이용하셨던 분들도 불편하실텐데
죄송하고 또 여러가지 불편하신 점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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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웃으시라고 찍어 본_
대치동 낙서 구경해보세요.
인테리어시 엘리베이터 손상될까봐
보양작업을 해둔건데
초등들이 이렇게 낙서를 해두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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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준아, 3월14일이라서 화이트데이야, 라고 했더니
엄마! 초등들 사이에서는 파이데이야, 라고.
파이가 원주율인 지 한 번에 못 알아듣고
잠시 생각하고서야 떠올린 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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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장터에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너무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