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창기 큰아들 이유식하며 소고기먹이고, 잔병치레 많은 아이 보약먹이는 기분으로 배즙먹이고 사과즙파우치 얼려 아이 열내리며 밤새 보초서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

저희 큰아이는 첫 소세지도, 떡도, 어묵도 장터에서 사다먹이고 떼쓸땐 보리빵으로 달래가며 키웠는데 그 아이가 초등입학하며 둘째가 뿅 생겼죠ㅋㅋㅋㅋㅋ아이 하교길에 알로에 물려주면 둘째 유모차 끌어주는 형아가 됐어요ㅋㅋㅋㅋㅋㅋ

큰아이 먹이던 소고기 이젠 장터에 없어서 어쩌지 싶었는데 대신 햅쌀이있으니 쌀이라도 정성스러운거 먹이며 키우고 있어요. 큰앤 싫어하던(가루를 못먹어요;;) 유산균이 저희 둘째 최애간식이예요ㅋㅋㅋ한 뱃속에서 나와도 다르다는걸 이렇게 느끼며 육아중입니다ㅋㅋㅋㅋ

저는 말할것도 없죠ㅋㅋ스킨레지민이랑 다비네스덕에 예민보스 피부와두피 정말 건강해졌고요. 친정엄마도 팬이예요. 클랜징 딱한번써보시고 알아보시고 좋아하셔서 드렸더니 아껴쓰시더라고요! 스킨레지민 립밥은 쩌어기 영등포 신세계 타임스퀘어까지 가서 사다 주변선물해서 홈피에서 주문하는 지인들도 꽤생겼었다고요ㅋㅋㅋㅋ

임신때 입덧심할땐 복숭아병조림덕에 살았었고요! 유산했을땐 비타민디를 거의 보약챙겨먹듯 먹었어요(난임병원에서 비타민디 수치가 임신에 도움을준다했어요!) 프리나롬은 코로나때는 물론 아기있는 지금 슬슬 냄새나는 초딩형아와 아자씨냄새나는 남편방에도 성분 걱정 없이 뿌리고 다니고있어요! 주방엔 도마, 싱크대청소와 아기식기는 브리오신ㅋㅋ수세미와 바디스펀지(이거뭐라고 해야하나요ㅋㅋ)도 장터에서 산게 인생템!이고요!!

문자그대로 태산같던 시어머니께서 녹내장증세가 있어 온가족이 걱정하던 찰나 나온 해수스프레이는 시어머니는물론 비염으로 고생하는 큰아이에게도, 안구건조증인 저도 잘쓰고있고요! 또 뭐있지..

라잇웨어 세일때 운좋게 구입한 맨투맨티셔츠는 제 최애티셔츠예요! 아이 등교때도 입고 샤* 부틱가면서도입고ㅋㅋㅋ

와...주말 아침부터 주절주절 말이많았죠ㅋㅋㅋ 근데 이거 어쩌다 시작한건지 아세요? 연말 유산균행사 인스타피드보고 급생각나 주절주절 해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희 두찌 유산균먹는거보면 장터와 저의 세월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서 되게뭉클해요. 

먹거리 진행이 하나씩 빠질때마다 둘째는 장터템 못챙겨줘서 아쉬웠는데 괜찮아요ㅋ둘째는 적당히 시판음식도 섞어서 주면 되니까요ㅋㅋㅋㅋㅋㅋ 

앞으로도 지금처럼 쭈욱 건강하게 저의 삶에 함께해주세요! 고마워요